3일 개막한 제27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6일 폐막한다.
매년 어린이날을 즈음해 열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구석기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체험 축제로 지난 4일 간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개최된다.
2019 문화관광 육성 축제, 2019 경기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연천 구석기 축제는 올해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공연·전시·관람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려 시도했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개국의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구석기 바비큐 체험, 구석기 활쏘기 체험 등을 통해 선사시대로 돌아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매일 구석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구석기 패션쇼, 구석기 운동회, 활쏘기 체험, 도끼던지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개막식 특별공연과 함께 프린지공연, 야간공연 등 축제를 더욱 흥겹게 해줄 공연이 저녁마다 열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연천군은 축제행사 외에 우수한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장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음식점·축제매점, 기념품 판매소, 전시·관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김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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