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에게 공범이 있다고 확인됐다.
1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약 흡입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로버트 할리의 공범은 비연예인으로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할리는 공범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만 답했다.
지난 9일 경찰은 로버트 할리가 마약상에게 필로폰 구입대금 70만 원을 현금인출기로 송금할 때 함께 있던 외국인 A씨를 공범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 장면은 CCTV를 통해 확인됐다.
A씨는 로버트 할리와 친분이 두터웠던 인물로 연예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버트 할리는 공범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새벽 유치장 입감을 위해 압송되는 과정에 ‘마약 투약을 혼자 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마음이 무겁다”고만 답했다.
경찰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A씨를 추적하고, 마약 판매 및 유통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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