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참가 멤버로 가수 강인과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 새로운 인물들이 거론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정준영 단톡방’에 참여한 새로운 연예인들의 이름이 속속 등장했다. 거론된 인물로는 가수 K씨, 가수 J씨, 모델 L씨 등 3명이다.
현재 원정 성매매 의혹으로 구속된 정준영씨는 당시(2016년 4월) 예능 촬영차 독일 베를린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한밤’ 측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과 추가 연예인 이니셜이 겹치며 의혹의 시선이 쏟아졌다”며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를 언급했다.
이철우 소속사는 한밤 제작진에 전화해 “내부적으로 확인된 부분은 없다. 차차 알아보고 있는데 정확하게 공지 받은 게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정진운 측은 “(정진운이) 군대에 있어서 확인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방송 촬영 말고는 정진운과 따로 친분이 있는 건 몰랐다”고 했다.
현재 강인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정준영씨가 불법 촬영물 13개를 카톡방 23곳에서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승리와 최종훈 씨는 각각 1건, 6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에는 이들이 직접 촬영한 것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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