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이 각국의 비상조치에도 불구하고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지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많았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02만 8천명이다.
이는 하룻새 보고된 전세계 신규 확진자 23만370명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최대치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미주 대륙에서 14만299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동남아시아(3만3173명), 유럽(1만8804명), 아프리카(1만7884명)의 순이었다.
세계 1위 미국은 현재 341만4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 수도 14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주에서 하루 1만52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일일 확진 기록으로는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186만6681명, 인도가 87만9553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7만2100명, 영국이 4만4904명순으로 나타났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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