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낮에는 미세먼지가 걷히며 모처럼 숨통이 트이고 야외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이 되겠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3도로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대전과 전주가 16도, 대구 17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15도 가량 벌이져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도 전반적으로 개선된다. 오후 들어 대기 흐름이 원활해져 세종지역을 제외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회복하겠다. 내일(10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전남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봄비가 아닌 여름철 수준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도 최고 80, 남부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5에서 20 밀리미터로 봄비답게 촉촉히 적시는 정도가 되겠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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