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재단'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보낸다하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7일 '노회찬 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장미꽃 편지, 광화문으로 배달 갑니다"라며 "노회찬 재단에서는 여성의 날을 맞이해 제35회 한국 여성대회에 함께한다. 광화문 광장에서 마련될 부스에서 시민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7일 '노회찬 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장미꽃 편지, 광화문으로 배달 갑니다"라며 "노회찬 재단에서는 여성의 날을 맞이해 제35회 한국 여성대회에 함께한다. 광화문 광장에서 마련될 부스에서 시민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8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부근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 전 의원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해마다 국회 내 여성 청소노동자들, 국회 출입 여성 기자 등 각계각층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재단은 "노회찬 의원이 바라던 것처럼 세계 여성의 날이 '여성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축제일'이 되도록 노회찬 재단도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8 세계 여성의 날'은 유엔(UN)에 의해 지정된 날이다.
이 날은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 1만5천 명이 1908년 3월 8일 뉴욕에서 전개한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1909년 미국에서 처음 선포됐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시위를 통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으며, 이는 작업 환경 개선과 여성 참정권을 각각 의미했다.
이후 유럽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는 운동이 확산됐으며, 1975년 유엔(UN)은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UN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유럽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는 운동이 확산됐으며, 1975년 유엔(UN)은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UN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공식 지정했다.
한국은 이로부터 10년 뒤인 1985년 제1회 한국여성대회를 비롯한 각종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지만, 법정기념일로는 지난해 공식 지정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35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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