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사진)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화한다.
2일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강릉 관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강릉 관광의 미래를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에서 동선상 불편사항을 살피고, 사업계획을 제시하며 공모신청때 제출했던 사항들에 대하여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거점도시 선정 후 공동연수 등을 통해 선정된 도시들의 의견 수렴 후 지난 4월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관광거점도시 기본계획은 오는 8월까지 문체부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제출, 정부의 조정·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관광 활성화로 강릉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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