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37)이 래퍼 마이크로닷(25)과의 결별을 확인했다.
8일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최근 결별했다"면서 "구체적 이유나 시기 등은 개인적인 내용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7년 10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친분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애정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지인들에게 20억 원을 빚진 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연말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홍수현 측은 "홍수현이 해외 체류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활동을 전면 중단한 마이크로닷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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