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교인은 기저질환이 있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다.

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단 부단장은 “74세 남성이고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 밝혀져 이동 검진 팀에 의해서 코로나 신속진단 의뢰 받았고 25일 확진 판정받고 입원 대기중이었다”며 “ 22일 저녁부터 발열 기침 있었고, 기저질환으로 신장이식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부단장은 이어 “23일~26일 코로나19 증상을 모니터링했고, 발열 이외에 호소가 없었으나 이후 달서구보건소 호흡곤란 신고가 들어왔다”며 “응급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심폐소생술했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