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10시발표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169명 늘었난
1,146명으로 공식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대구,경북지역이 하루새 153명이 늘어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
격리중인 환자도 1,113명으로 어제보다 168명 늘었으며,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론 1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수는 22명으로 전날과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확진자수 가장 많은 곳 여전히 대구로 현재 677명으로 집계됐고, 경북지역이 다음으로 267명이다. 이 두 지역 합치면 900명을 넘어섰는데 전체의 80%이상이다.
인접지역인 부산경남지역으로도 확진자 열명이 추가돼 부산 51명, 경남 25명으로 누적확진자수 70명 넘어섰다.
수도권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서울이 어제보다 4명 늘어 현재 44명이다. 경기지역까지 합치면 수도권 모두 9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구 신천지 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70%에 가까운 수준이다.어제 144명 늘어난데 이어 이날도 오전에만 또다시 169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남병원 확진자만 113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83명은 해당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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