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20건)

임실군의 SNS 채널인 임실엔TV에 탁월한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반려견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군은 최근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레오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이벤트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의 주인공인 반려견 레오는 오수의견관광지에서 ‘메시․호날두(?)’뺨치는 축구 실력을 뽐내며 ‘레오넬 메시’라는 별칭까지 얻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레오는 임실군청 농업축산과 직원인 신현확 씨가 키우는 반려견이지만,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당초 레오는 유기견이었다. 신 씨는 영상에서“비가 많이 내리던 장마철이었는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레오는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에는 유기견 센터에 데려다줬는데 너무 맘이 아파서 다시 데려와 키우게 됐다”고 첫 만남을 소개했다.그러면서 그는 “원래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했고 필기시험까지 합격했는데, 레오를 키우면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축산직 공무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임실군청을 선택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임실군이 오수의견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고, 반려동물과 유기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진 지자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며 유기견 정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이 같은 사연과 레오의 축구 실력이 공개된 영상은 임실엔TV와 SNS채널을 통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영상 조회수는 5만5000회를 넘어섰으며, 댓글 수는 575회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레오 영상에 코로나19 극복 이벤트를 병행, 구독과 댓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댓글에는 “레오야 지난 상처가 아물고, 오레오레 우리 곁에 함께하자”, “유기견이었던 레오의 표정이 밝아져서 기쁘다”, “저도 유기견을 도와주고 싶다”는 등 응원 댓글이 줄을 이었다.군은 반려견 레오 영상이 유기견에 대한 인식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실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내년에도 ‘레오’처럼 임실군의 상징성을 알리는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임실엔TV 등 SNS 채널에 업로드할 방침이다. 

스포츠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2-12 12:55

대한태권도협회와 시 · 도협회는 지난 8일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설립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각 정당 및 제20대 대선 후보, 정부 등에 전달될 건의문에는 국기(國伎) 태권도의 위상, 태권도가 처한 현실과 위기, 태권도 재도약을 위한 과제, 그리고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관학교가 설립돼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사관학교가 태권도의 세계화 촉진, 국익 창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위대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대한태권도협회와 시 · 도지부는 사관학교 설립이 정부 정책으로 이어져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정당과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아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건의문 채택을 제안한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은 태권도는 210개국 1억 5천만 명이 우리말 인사, 구령과 함께 수련을 하는 한류의 원조라는 점을 강조,△전 세계로 한류와 문화영토를 확장하고 △질적 변화와 세계화를 통한 국익창출, △국가경쟁력 강화, △세계평화 및 인류번영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관학교 설립을 제안하면서 태권도와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력이기에 반드시 제20대 대선 공약에 반영이 돼 국책사업으로 추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대한태권도협회와 시 · 도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무주군청 문현종 행정복지 국장으로부터 사관학교 설립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듣고 세부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무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으로 4월에는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여론 형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태권도계를 결집시키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2.4.)과 국기원(3.9.), 대한태권도협회(3.31.),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8.12.)등과도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6월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Again 태권도를 위한 U-프로젝트(이하 U-프로젝트)”로 명명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전북 시장 · 군수협의회와 시 · 군 의회 의장단협의회, 전국 시 · 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도 나서 사관학교 설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한다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문체부, 각 정당에 전달했으며 7월에는 정치권에 제20대 대선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했다.지난 9월에는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를 건의문을 채택, 각 정당 및 후보 측에 전달했으며,11월에는 전북태권도협회 명의로 대선 공약 채택을 건의한 것을 비롯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정진옥) 및 위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태권도 샌드위치(샌드위치 신세의 태권도의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목적- “태권도 살려”, “샌드위치 태권도 이대로 두실 건가요?” 스티커 부착)’와 무주군수 명의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지지 호소문을 전달한 바 있다.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현재 제20대 대선 전북공약 제안사업으로 반영이 된 상태다.

스포츠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2-12 12:52

진안군(전춘성 군수)이 진안읍 소재지 주변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야간 경관개선사업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보장하고, 특색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2023년까지 3년에 거쳐 연차적으로 총 예산 30억원을 들여 진행된다.금년도에는 시설비 10억원(특별교부세6억 군비4억)을 투입해 쌍다리에서 학천교까지 1㎞의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이 구간은 기존에 설치된 조명이 노후화돼 미관 저해는 물론 전체적으로 어두워 주민들이 야간 보행 시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어 야간보행경관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이에 군은 해당구간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쌍다리에 위치한 석재 교량의 지저분한 구조물을 제거하고 야간에도 진안천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LED바 조명과 투광등을 설치했다.또한, 진안교 쌍다리 위에는 진안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시계탑을 제작하고 시장 주변 산책길에 휴게공간·반디조명·진안의 홍삼을 형상화한 디자인 열주등을 설치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있다.군은 이번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낙후된 도심 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향상시켜 진안군의 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색다른 야간 볼거리 제공을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2-12 12:50

남원 지리산 뱀사골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주관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 에 선정됐다.‘친환경 추천여행지 발굴 및 선정사업은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로 구분하여 우수 여행지를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부문에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전국 총 31곳으로 이 중 지리산뱀사골은 남원시 지리산 반야봉에서 반선까지 산의 북사면을 흘러내리는 곳에 위치한 14km 계곡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여러 골짜기들 중 가장 계곡미가 뛰어난 골짜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뱀사골 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 끝자락에 위치한 와운마을에는 천연기념물 424호로 지정된 천년송이 자리해 볼거리도 풍성하다.게다가 지리산국립공원은 △탄소중립을 향한 1%의 도전, △물티슈NO! 손수건YES~ 탄소중립OK △탄소중립 쓰레킹 이벤트 △숲속에 내 몸을 던져라 △탄소중립 지킴이 양성 등 탐방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친환경 여행지를 만들고자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계획 중에 있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2-12 12:48

남원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매년 참가하여 남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여 왔으며, 또한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사과, 포도 등 품질이 우수한 과일을 출품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등 많은 수상을 받아왔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산물 홍보·전시관 운영행사가 전면 취소되고 전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참가 대한민국 포도부문에서 유일하게 남원시 흥부골 포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올해 11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남원시는 그간 행사에 계속 참여하여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과 남원농산물 통합 브랜드'춘향애인' 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소비자들에게 남원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일조하여 왔다.금년 최고의 과일을 뽑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에서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지봉옥 농가가 출품한 흥부골 포도(캠벨)가 2년연속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12월 6일 서울시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aT)에서 이백만원의 수상금 수여와 함께 출품작은 과수산업대전 전시장에 전시된다.최우수상에 선정된 지봉옥 씨는 4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2ha의 포도 및 사과 과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억5천여원의 조소득을 올리고 있다.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남원 지역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후와 토질을 최대한 활용한 품목별 명품농산물을 육성해 나온 결과라고 하였으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 및 지역특화품목을 지속적으로 추진 명품농산물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산업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2-08 12:31

남원시 인월면 달오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1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3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 및 서비스 수준 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평가 및 등급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농촌체험·휴양마을 503개소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음식, 숙박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고, 등급은 1·2·3·등외 등 4개 등급이 있으며,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된다.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외부 평가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가했다. 평가결과 503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5개 마을만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고, 전라북도에서는 남원시 인월면 달오름마을과 정읍시 황토현권역 녹두랑시루랑 마을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그간 달오름마을은 문화복지, 농촌경관, 도농교류, 세계잼버리대회 농촌체험관광 등 여러 가지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황태상 위원장은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아름다운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을 통해 남원다운 농촌, 활력 넘치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2-03 20:25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옥정호 일대에 생태숲까지 조성되면서 친환경 생태관광 거점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군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옥정호 일대가 산림청 생태숲 지정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통과, 생태숲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생태숲 지정 대상지는 운암면 입석리 산38번지 일원 국·공유지 34ha이며,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다.군은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옥정호 주변에 건강하고 잘 보전된 산림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산림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7월에 타당성 평가 조사용역 완료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 산림청에 생태숲 지정신청서를 제출, 11월 붕어섬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심의에서 군은 생태숲의 필요성, 입지 여건 및 접근성, 산림생태계 안정성 및 생물다양성, 관리계획 등 생태숲의 타당성과 적합성을 판단하는 심의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브리핑했다.그 결과 산림청 심의위원들의 심의 결과‘적합’으로 판단됨에 따라 옥정호 주변 산림 34ha가 생태숲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에 따라 임실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붕어섬 산림욕장과 연계한 옥정호 생태관광개발 콘텐츠를 마련하는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루었다.옥정호 생태숲은 2022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조성, 2026년에 개장될 예정이다.이곳에는 산림생태관찰원과 생태탐방로, 숲 체험장, 식물원, 생태복원 숲 등이 조성된다.군은 또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옥정호 주변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할 계획이다.옥정호는 1965년 우리나라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축조되어 수몰된 지역으로 고향과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군은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이후 섬진강에코뮤지엄과 물안개길 탐방로 정비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특히 붕어섬을 사계절 관광공원으로 조성한 가운데 내년에는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와 짚라인 등의 개통을 앞두고 있다.군은 붕어섬 출렁다리 등과 함께 생태숲까지 조성되면 전라북도 보물 옥정호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전북 관광’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2-01 14:07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제동유적(製銅遺蹟)이 전라북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됐다.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창촌마을 내에 위치한 진안 대량리 제동유적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에 기록된 ‘동향소(銅鄕所)’의 실체를 보여주는 유적이다.진안 대량리 제동유적은 문필봉(해발 598.4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 하단부에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작업장을 조성하기에 적합한 경사와 동을 생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수원(대량천 및 계곡천)과 연료(목재)를 주변에서 쉽게 확보할 수 있다.문필봉 기슭에 폐광된 구리 광산(동향광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볼 때, 이 일대가 구리 산지(産地)임을 파악할 수 있으며, 제동유적이 운영되었을 당시 주변에서 획득한 원료를 기반으로 동 생산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진행된 1~4차 발굴조사 결과 제동로(製銅爐) 4기와 대형 폐기장(廢棄場) 2기, 부속 건물지 등이 조사됐다. 특히, 제동로 4기는 동광석에서 동을 1차로 추출하기 위한 제련로(製鍊爐)로 국내에서 처음 조사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4기의 제동로는 평면형태가 모두 타원형으로 추정되며, 상부는 유실되어 숯·소토·석재로 조성된 노의 기초시설만 일부 남아있다. 특히 3호 제동로의 경우 북쪽에 유출재(流出滓)가 용착 돼 있어 노의 세부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노의 규모와 위치, 북쪽에 남아있는 유출재를 고려할 때, 제동시설은 제련로로 판단하고 있다. 동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쌓여 형성된 폐기장은 동-서 너비 20.2m 내외이다. 폐기장의 크기로 볼 때, 유적에서는 대규모의 제련(製鍊)이 이뤄졌던 것으로 판단된다. 폐기장에서는 슬래그 및 각종 부산물·노벽편·추정 송풍관(送風管) 등 조업체계를 복원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됐다.진안군은 전라북도 문화재 지정이 추후 국가 사적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범위 및 성격 등도 심도 있게 파악해 유적의 보존·활용방안을 적극 모색 할 계획이다.※ 제동유적(製銅遺蹟): 동 생산과 관련된 유적의 통칭(統稱)※ 제동로(製銅爐): 구리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노(爐, 가마와 유사)의 통칭(統稱)※ 제련로(製鍊爐): 동광석에서 동을 1차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제련에 사용된 노(爐)※ 제 련(製 鍊): 원석에서 1차로 동 등 금속을 추출하는 공정※ 슬래그(Slag): 동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불순물의 통칭※ 유출재(流出滓): 노 밖으로 흘러내려 굳은 슬래그, 제련의 명백한 증거※ 송풍관(送風管): 노에 바람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관(管)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26 15:11

전라북도와 장수군은 24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카텍에이치와 탄소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변화하는 국내외 상황에 맞춘 새로운 신성장산업을 발굴, 육성시킬 대응책과 장수군을 탄소산업 메카로 육성, 발전시킬 방안, ㈜카텍에이치 공장 이전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번 협약에 따라 ㈜카텍에이치는 장계농공단지내 180억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신설하고, 전라북도와 장수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카텍에이치는 탄소섬유 제조업체로 KIST로부터 탄소섬유 화학적 처리기술을 이전 받고 고품질 친환경 리사이클링 처리기술을 가진 탄소산업분야 유망 기업이다.㈜카텍에이치에서 제조중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는 탄소섬유와 에폭시 수지로 구성된 복합재료로 항공, 자동차, 선박 등의 필수원료로 미래산업으로 각광 받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첨단소재다.장수군으로 새로 이전하는 ㈜카텍에이치는 기존 구)안셀코리아 부지를 인수해 2022년 건물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150억 규모의 설비투자를 통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진호 대표는 “장수군은 미래 탄소산업에 있어 중간 요충지로 최적화된 곳으로,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앞으로 전북이 탄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장영수 군수는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카텍에이치와의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군에 탄소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나아가 전북에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북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26 15:07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황성은 선수가 ‘2022년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사격 국가대표는 2021년에 개최된 4개 전국메이저대회(대구시장배, 창원시장배, 연맹회장기, 봉황기)의 본선 합산기록 순에 따라 선발되었다.김예지 선수는 10m 권총에서, 황성은 선수는 25m 권총에서 나란히 5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김예지 선수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0m 권총 개인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 25m 권총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황성은 선수(2020년 국가대표 경력) 또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2021 국가대표 선발전 기록 상위 30위 이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제1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 참가하여 10m 권총 여자시니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이어서 황성은 선수와 김예지 선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제 및 국내대회에 대비한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츠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26 15:06

진안군이 2021 진안고원 드론 영상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진안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콘텐츠 업체인 ㈜살구에서 주관한 이번 영상 공모전은 ‘드론, 진안고원에 아름다움을 담다’를 주제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됐다.접수 결과 진안의 관광명소, 자연, 야경, 숨은 관광지 등을 소재로 진안고원의 매력이 담긴 영상 33점이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한 6명의 심사위원이 독창성, 기획, 영상미, 홍보효과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벌여 최종 16점을 선정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 최고상인 금상에는 한영웅 씨가 출품한 ’태고의 땅 진안‘이 선정됐다. 은상은 김인호 씨가 출품한 ’harmony(조화)‘, 이종열 씨가 출품한 ’뷰티풀 진안‘이 차지했다. 동상에는 조훈도 씨의 ’진안고원의 사계‘, 손택연 씨의 ‘드러나지 않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진안고원, 이용춘 씨의 ‘내가 본 진안’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금상 300만원, 은상 각 150만원, 금상 각 100만원, 입선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군은 이번 수상작을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홍보영상 및 진안군 관광책자 제작에 활용하는 등 군정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 드론 영상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안군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25 11:37

<사진 : 은선암 목조석가여래좌상 정면>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은선암 소유 석가모니 목재불상 등 관내 문화유산 4건을 진안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열고 진안의 향토문화와 민속문화를 연구함에 있어 지정·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료 6건에 대해 지정·해제 여부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심의회 결과 유형문화재 부문 4건(석가모니 목재불상, 미계 신의련 유적비, 전동흘 장군 신도비, 광국재)과 무형문화재 1건(진안 인삼재배문화)에 대한 심의를 거친 결과 광국재를 제외한 4건이 신규로 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또한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던 웅치전적지에 대해서는 해제 심의를 진행한 결과 해제를 결정했다.먼저 은선암 소유 석가모니 목재불상은 전체 높이 약 73cm로 불상의 양식적인 특징으로 보아 17세기 중반 정도 문화재로써, 불상의 조형성도 뛰어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미계 신의련 유적비는 임진왜란 당시 많은 백성들이 핍박을 받았던 사실을 알 수 있으며, 그의 효행으로 진안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린 의미 있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5호인 영모정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내용이 기록된 점을 높이 샀다.전동흘 장군 신도비와 사당인 광국재가 향토문화유산으로 신청됐으나, 유학자이며 항일운동가인 최병심 학자의 글과 시서화의 3절로 유명한 이광열 선생이 특유의 예서와 안진경 서체로 썼다는 근거를 토대로 신도비는 지정이 되고, 사당인 광국재는 1968년도 건축물로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에는 건축연대가 짧아 부결되었다. 전동흘 장군은 진안 가림리 출생이며, 1651년(효종2년)에 무과에 급제하고 용맹을 인정받아 효종에 의하여 발탁되어 이상진, 소두산과 함께 삼걸로 불렸으며,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를 역임하였다. 또한 장화홍련의 원혼을 풀어준 설화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진 인물이다.진안의 인삼재배문화는 향토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이는 다방면의 자료를 수집·보존하는 것은 물론, 역사학과 문화인류학 등 엄밀한 학문적 방법론을 동원해 수집한 자료를 보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정했다. 진안의 인삼재배문화는 추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진안군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1호인 웅치전적지는 향토문화유산에서 해제됐다.이는 당초 완주군 지역으로만 지정되었던 전라북도 기념물 제25호 웅치전적지가 진안지역을 포함하여 변경·지정됨에 따른 것이다. 웅치전투의 주요 전투지가 진안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에서 완주 소양면 신촌리 두목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임이 규명됨에 따라 문화재 지정구역이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진안군은 전라북도·완주군과 공동으로 국가문화재 사적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진안군은 이번에 지정된 향토문화유산 4건을 비롯하여 총 34건의 향토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향후 정비계획 수립 등을 통하여 진안군의 문화유산이 지속적으로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22 18:40

임실군과 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1년 도전 한국어 골든벨’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본 행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면서 학습했던 내용을 토대로 말하기, 듣기, 쓰기 및 속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한국어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진행되었다.이번 골든벨 행사의 최후 1인자인 쩐티옥쭉(베트남, 강진거주)씨는“다른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후 1인으로 뽑혀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바른 한국어를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는‘다문화 어울림문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캄보디아 및 베트남 전통춤 발표회도 진행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친구들 앞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뽐냄으로써 달랬다.김종희 센터장은“코로나19 확산 시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대체하는 등 한국어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무엇보다 여러 가지 힘든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한국어 교육에 참여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1월부터‘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임실군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어 운영 예정인 본 센터는 임실군 관내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문화사업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참여 및 문의는 063-642-1837(홈페이지 https://imsil.familynet.or.kr/)로 하면 된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21 19:29

"사계절 관광메카 임실"을 주도할 핵심 관광지인 옥정호에 내년이면 출렁다리가 개통된다.17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붕어섬은 옥정호 가운데 떠 있는 붕어를 닮은 아름답고 신비한 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그동안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없어, 많은 관광객들이 먼발치에서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이에 따라 군은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 410m 길이의 출렁다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붕어섬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해 방문자 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풍욕장, 하늘바라기쉼터 등의 테마공원과 꽃밭, 수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했다.붕어섬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사계절 내내 보고 즐길 수 있는 도시민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특히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를 찾을 것으로 보고 600여 대의 대형주차장과 요산공원을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수변과 생태, 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고자 옥정호 수변과 주변 지형을 활용한 테마공원과 캠핑장 등 조성도 서두르고 있다.최근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표적인 관광브랜드로 널리 알리기 위한‘옥정호 홍보방안 연구용역’도 마무리했다.이를 통해 옥정호 시대 개막에 어울리는 브랜드 네이밍과 상징 조형물, 젊은 물안개길 활성화, 음식 및 기념품 개발, 사진 스팟 발굴, 음식 특화 거리 지정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수립,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또한 옥정호에 올해까지 330억원을 투자해 "제1기 섬진강에코뮤지엄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50억원이 투자되는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사업"을 추진 중이다.심 민 군수는“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만들어지면 사계절 체험 및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명품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섬진강 르네상스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18 19:53

올가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축제 그 이상의 대성공을 거뒀다.10일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 입구에 설치된 무인계측기 등 집계 결과 10월 초부터 지난 7일까지 이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5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코로나19로 예년처럼 열지 못하는 오프라인 축제를 대신해 드넓은 치즈테마파크 일원에 국화꽃을 전시하고, 7일부터 10일까지 라이브커머스 등 소규모 온라인 축제를 통해 명맥을 이어갔다.온라인 축제는 소박하고 짧게 진행됐지만, 축제와 상관없이 평일과 주말에 5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가을엔 임실치즈테마파크’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도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은 데는 민선 6기부터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의 굳건해진 명성과 더불어 해를 거듭할수록 더 아름답고 세심해진 국화꽃 경관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까지 열렸던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으로 40만여 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리며, 3년 연속 문화관광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치즈를 테마로 한 유일무이 축제로 자리 잡았다.그 명성과 함께 예년 같은 축제는 못하더라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국화꽃만은 전시하자는 군의 판단은‘축제 없이도 수십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어내는 데 크게 적중했다.기존 축제처럼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등은 준비되지 않았지만, 아름드리 펼쳐진 국화꽃 향연을 보기 위한 발길은 축제 못지않게 이어지면서 관광 임실의 저력을 과시했다.특히 주말에는 치즈테마파크 진입로에 추가로 확장된 주차장까지 가득 차고, 일부 도로의 정체현상까지 빚어지기도 했다.군은 올해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국화와 테마파크 곳곳에 전시된 200여 개의 천사의 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 등 멋진 포토존을 조성했다.여기에 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 늦은 밤까지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보여줬다.아울러 치즈테마파크 전망대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부근을 시작으로 총 40만 본의 구절초 동산을 조성해 국화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선사했다.코로나19 방역 또한 촘촘하게 이뤄졌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대비해 5개 출입구에 방역 부스를 설치하고 안심콜·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을 철저히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11 13:18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딛는 삼도교류전이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의 구미, 아산, 남원이 남원백두대간에서 만난다.어느덧 32년의 역사를 지닌 미술행사가 지리산을 마주하는 남원백두대간에서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 주최하고 남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3개 지역 미술협회 회원 100명이 참가해 회화, 공예, 조각 등 작품 100점을 선보이며, 본 행사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11월 19일(금) 공연할 예정이다.삼도교류전은 서로 다른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통과 교류의 장인 삼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로서 지역 간의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문화예술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 하고 남원시가 운영하는 공간을 공유해서 지역예술계에 ‘슬기로운 문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진으로, 삼도의 서로 다른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써의 역할과 예술로서 지역 간의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으로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이두일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요즘, 구미, 남원, 아산 지역의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전시로 지역 간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특별한 곳인 백두대간에서 만큼 자연을 감상하며 정서적 여유와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11 13:17

남원시가 가야로 '올인'하고 있다.남원시는 지난 5일 전북도와 공동으로 주최해 전북사학회와 전라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남원시 가야역사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론회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대상에 선정된 남원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밝히고, 시민의 학술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였다.토론회는 세계유산등재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집단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먼저 ▲임나와 기문국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이어 ▲고고자료로 본 전북 동부가야문화(곽장근, 군산대학교), ▲가야와 임나일본부(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기문가야, 학문적으로 성립 가능한 개념인가?(박찬화, 대한사랑)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이후 조법종(우석대학교·전북사학회장)을 좌장으로 쟁점사항 및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남원시 관계자는 “금번 학술토론회가 가야사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극복하고 발굴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여 남원지역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 증진의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남원지역 가야문화유산 나아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공유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10 11:35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에 미디어파사드를 11월 5일부터 야간 운영한다.금번 미디어파사드는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디자인밸리)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으로 조성한 「남원잇-다」 콘텐츠 중 하나로 성춘향을 향한 이몽룡의 사랑을 다채로운 색과 화려한 영상으로 남원다움관 외벽에 재현하였다.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야간 볼거리로 남원다움관에서는 11월 5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3차례(19:00/19:30/20:00) “1부 : 남원 자전거 이야기”와 “2부 : 이몽룡의 꿈”을 15분 간 상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원 근현대의 삶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 취지에 맞게 지역의 이야기를 지속 발굴하여 다양한 남원의 삶을 재현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아름다운 남원 밤하늘 아래 표현되는 미디어파사드가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연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07 17:34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