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도시 고창’을 대표하는 열다섯 곳의 맛집인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이 주요 버스터미널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한 달간 광주유스퀘어,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의 게시대에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이 소개되고 있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은 풍요로운 고장 고창의 청정 농산물로 요리하는 음식점을 모아 만든 브랜드다. 현재 땅·물·불의 세 가지 테마로 15곳의 외식업체 고창의 맛을 전하고 있다.고창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을 아우르는 예부터 살기 좋은 땅이었다. 무기질과 미네랄을 함유한 비옥한 황토가 군 전체 면적의 절반에 가깝게 분포되어 있고, 2000년 전 마한 시대에는 보리와 갈대가 펼쳐진 땅이라는 의미의 모로비리국이 문명을 꽃피웠다.특히 해양 생태계의 보석인 고창 갯벌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장어, 바지락, 백합이 자라고,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의 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고창군청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주요 버스터미널 광고를 통해 전북 고창에서 생산된 농·수산물로 만든 고창밥상을 통해 오감만족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5-30 17:40
황윤석실학도서관 조감도 국내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해 화제를 모은 고창군 ‘황윤석 실학도서관’이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된 생활SOC복합화 사업인 ‘황윤석실학도서관 건립사업(고창읍 월곡리 뉴타운일원)’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도서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검토 승인, 2020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 건축설계 공모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착실히 수행해 왔고, 지난 4월 군민공모를 통해 ‘황윤석실학도서관’으로 명칭이 확정됐다.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큰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느낌을 내기 위해 목구조로 설계하고, 2층 건물이지만 비대칭적인 지붕이 내는 착시효과로 한국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렸으며, 100m에 가까운 기다란 박공지붕을 얹은 도서관이 완공되면 사람을 불러 모으는 건축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도서관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59, 지방비131)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381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황윤석실학도서관 조감도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지하1층은 동아리실 등 생활문화센터, 지상 1~2층은 개방형 열람실, 자료 공간, 문화 강좌실, 청소년공간과 북 카페 등이 설치된다. 고창군청 오태종 문화예술과장은 “군민의 지식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평생교육 증진에 크게 기여할 황윤석실학도서관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사고도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5-19 11:07
부안군청 뚜벅이들이 2022 부안마실축제 성공을 위해 걷기 홍보와 쓰레기 줍기를 하였다.부안군청 뚜벅이들은 지난 14일 부안읍 소재 매창공원 축제장 주변과 변산면, 진서면에 연결된 변산마실길 6코스를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파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모으는 등 온택트로 진행되고 있는 2022 부안마실축제 홍보와 환경정화를 하였다.이날 뚜벅이들 15명은 축제장을 찾는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오전 9시에 매창공원 축제장 인근에 모여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어린이 놀이터에 흩어진 모래 모으기, 꺾어진 나무 정비 등 축제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마실길6코스를 걸으며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하였다. 부안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뚜벅이들은 매주 변산마실길과 지역 내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마실길 안내, 쓰레기 줍기, 맛집과 교통을 안내하는 등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부안의 친절한 이미지 위해 2019년부터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한편, 뚜벅이 회장(상서면장 허미순)은 “온택트로 진행되고 있는 부안마실축제가 성공하도록 회원들과 더불어 걷고, 군민과 함께 즐기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5-17 12:01
감곡면 동곡마을 자연가(감곡면 동곡길 50-6)에 조성한 작약꽃 재배단지에 각양각색의 작약이 개화를 시작해 12일 봄 나들이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자연가는 작약꽃이 한방 항노화 대표 작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면서 관광객을 위한 명소로 꾸미기 위해 5,000㎡ 규모의 작약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작약꽃 재배단지에는 탐방로와 벤치, 포토존, 배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꽃이 아름다워 흔히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작약꽃은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각양각색의 꽃송이를 자랑하는 대표 봄꽃으로 함박꽃으로도 불린다.작약의 뿌리는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생리불순과 월경통,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 등에 효능이 있어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빈혈과 치료,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로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작약꽃은 이달 초 일제히 개화하기 시작해 6월 초까지 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작약꽃을 보기 위해서는 정읍시 감곡면 동곡길 50-6을 찾으면 된다.한편, 자연가는 전주 한옥 떡갈비와 작약운보쌍화차, 섬유선식, 아로니아 현미과자 등을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5-13 12:43
9일 권익현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영농단 확대 운영”을 “한번 더 권익현의 소확행 공약 8호”로 발표했다. 권 후보는 “오랜 영농경험을 갖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부안텃밭할매로컬푸드를 통해 판매하는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을 13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여 500여 어르신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안텃밭할매로컬푸드가 개장하면서 노인일자리로 운영하는 할매반찬 코너와 계화양지마을 누릉지 그리고 어르신들이 생산한 고구마, 양파, 감자, 각종 신선채소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향후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농산물 선별ㆍ가공, 두부제조, 밀키트제조 등 어리신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인건비 지원뿐만 아니라 작업장, 제조시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2023년도 푸드앤레포츠타운이 완공이 되면 텃밭할매 쇼핑몰, 농가레스토랑, 가공공장, 공공급식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어르신들이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 가공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함께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권 예비후보는 우리 부안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가 지역의 안정된 성장과 직결되므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5-10 14:25
정읍시(정읍시립미술관)가 운영하는 ᄃᆞᆯ하미술관이 10일부터 지역 작가지원 전시를 선보인다. ᄃᆞᆯ하미술관은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들어진 작은 미술관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올해 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8명의 작가 중 이미정, 이철재, 김선임 작가의 작품 00점을 신태인, 연지, 수성 미술관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신태인 미술관에서는 이미정 작가의 ‘해질녘 노을빛-일상에서 여유를 담는다’ 전이 열린다.이미정 작가는 편안하고 친근함의 근원인 그리운 아버지를 주제로 관람객에게 행복감과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테라코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연지 미술관에서는 이철재 작가의 ‘향수-이철재 유화 작품전’이 열린다. 이철재 작가는 자신이 살아온 고향(정읍)의 정경을 그리워하며 내면 깊숙이 고이 간직한 고향의 풍경을 담아낸 서정적인 유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수성동에 마련된 김선임 작가의 ‘물, 바람, 빛을 그리다’ 전은 변해가는 계절 속 투명하고 맑은 수채로 자연의 감성을 덧입혀 소나무와 꽃, 춤추듯 흐르는 물의 아름다운 향연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전시 기간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휴관일 없이 신태인읍, 연지동, 수성동 3개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단, 주간에는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막기 위해 17시부터 22시까지 야간에만 감상할 수 있다.지난해 11월에 개관한 ᄃᆞᆯ하미술관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 위치해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실외라는 공간적 장점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8월에는 2차 전시(이준 사진연구소, 김용련, 노준철), 10월에는 3차 전시(송정숙, 오은식, 시립미술관 연계 전시)를 열고,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 진흥에 힘쓸 계획이다.전시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063-539-6420)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05-10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