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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돌산대교 노후 케이블 교체와 도장작업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착공예정이었던 성능개선 공사가 한 달여 단축된다.이로써 공사로 인한 교통통제 기간도 같이 줄어들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익산청)은 돌산대교 성능개선 공사를 위해 8월 12일부터 12월 27일까지 4개월여 동안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이후에 공사를 시작하고 공기(工期)도 단축해 줄 것을 익산청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달 2일 익산청은 여수시 의견을 수용해 공사기간을 추석 이후인 9월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로 한 달여 줄인다고 통보했다.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의 축제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기간(10월 22일~24일)에 돌산대교 통행을 임시 허용하기로 했다.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익산청)이 여수시 돌산대교 성능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 3달 여간 교통통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도로정보전광판(VMS)과 교통표지판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익산청은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6억 3300만 원을 투입해 성능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노후 케이블 교체, 케이블 도장, 교량받침 교체, 케이블 장착구 보수보강, 강교도장 등이다.이번 통제 기간 중에는 9곳의 노후 케이블 교체와 케이블 도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통제기간 운전자들은 ‘거북선대교↔엑스포 박람회장↔중앙동 로터리↔서교로터리’로 우회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공사이니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며 “공사가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익산청과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8-08 10:52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8월 5일부터 한 달간 12개 읍면 마을회관에서 “우리가락 얼씨구 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 고장 보성군 주민이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를 수 있고 우리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보성출신 명창들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판소리 및 국악 등 우리가락을 가르친다. 이 기회를 통해 보성군은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우리의 고유문화가 보전 계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업은 보성군 12개 읍면 36개소에서 주 1회, 총 144회로 이루어지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판소리 한 대목과 민요, 국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판소리교실로 8월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예정이다.“우리가락 얼씨구 학당”강사는 전남도립국악단 창악 상임단원이며 2006년 제14회 전국 임방울 명창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박춘맹 명창’과 1996년 목포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보성에서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한정하 명창’, 전남도립국악단원으로 2011년 명창박록주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선민숙 명창’ 그리고 신세대 국악인 보성아리랑예술단 대표 ‘이유나’ 등 실력 있는 국악인 4명이 맡았다.보성읍 주민 김 모 씨는 “이런 무더위에 마을회관까지 찾아와 흥겨운 판소리를 가르쳐 주니 매우 기대되며 이 참에 우리가락 판소리 한 대목을 배워 남들 앞에서 꼭 불러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저 | 홍성표 기자 | 2019-08-05 13:12

2일 오전 화순 춘양면 우봉리 우봉마을 들녘에서 신명 나는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우봉들소리 공연에 최형열 화순군 부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우봉들소리는 논농사를 지으며 부르던 노동요다.이날 공연은 네 마당인 초벌매기 더덜기 타령, 한벌매기 세월이 타령, 두벌매기 난초타령, 만들리 양산도 타령을 이뤄졌다. 우봉마을 주민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풀을 메는 등 들소리를 부르며 농사를 지으며 우봉들소리를 공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민들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논 고사’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우봉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전통문화인 우봉들소리를 계승해 마을축제로 발전시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축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형열 화순군 부군수는 공연을 지켜보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마을공동체를 이뤄 멋진 마을 축제를 연 주민 여러분께 고맙다”며 “문화재인 우봉들소리를 전승,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광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오아무개 씨는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주민들이 보존하기 위해 스스로 보존회를 만들고 발전시키고 마을축제를 여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우봉들소리는 2013년 8월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됐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8-05 11:28

올 여름은 목포에서 이열치열로 더위를 잊어 보자. 축제와 공연 열기로, 스포츠 응원 열기로 뜨거워진 목포에서 열정적인 여름 즐기기를 제안한다.먼저, 섬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지난 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처음 열리는 8월 8일 섬의 날 행사는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그 중심에 목포가 서있다.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목포 삼학도는 지금 행사 준비가 막바지에 다달았다. 섬의 날 행사가 열릴 삼학도 모습 오는 8일 부터 10일 까지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은 섬의 매력을 전 국민이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섬 전시관, 너섬나섬 페스티벌, 섬 푸드쇼 등 3일 내내 섬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k-pop콘서트와 불꽃놀이, 어린이물놀이장 등도 페스티벌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학도, 섬의 날 주요 행사장 배치 섬의 날 행사에 앞서 3일 부터 11일 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는 동아시아국가 여자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이 펼쳐진다.8개국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 U-15 국제여자축구대회‘는 동아시아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구 축제다. 5일 대한민국과 대만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0회의 경기가 펼쳐지게 되면 목포는 응원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목포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국가별 응원단을 조직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미래 축구스타들의 멋진 경기를 응원하며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선전도 함께 기원해보자.10일과 11일에는 국제파워보트대회도 열린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수면위를 질주하는 수상오토바이는 한 여름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색다른 묘미다. 지난해 국제파워보트대회 경기 모습 아울러, 대회가 개최되는 평화광장에서는 8월말까지 카누, 고무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어 경기도 보고, 체험도 하는 일석이조 재미를 누려볼만 하다. 참고로,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삼학도에서도 카누와 카약 체험이 가능하다.목포 여름의 대미는 세계마당페스티벌이 장식한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 까지 목포 원도심 일원 길거리 마당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인 세계마당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순수민간예술축제로 손꼽힌다.3일간에 걸쳐 해외초청 9팀을 비롯한 54개팀이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은 여름밤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버릴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근대를 품은 목포 원도심 거리에서 판을 벌리는 신명나는 잔치에 함께 하기를 적극 권한다. 지난해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막놀이 모습 여름을 이기는 법. 올 여름 어느 해 보다 뜨거워질 목포에서 더 뜨거운 열정으로 더위를 잊고, 흥겨움 속에서 재미를 만끽해 보자.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8-05 11:27

광양시는 대표 축제 하나인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9월 26일(목)부터 4일간 열린다고 밝혔다.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영식)는 지난 7. 26.(금), 31(수) 두 차례에 걸쳐 광양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이 같은 결정은 10월 중 열리는 ‘2019년 광양 K-POP 슈퍼 콘서트’,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미스트롯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일정 중복으로 초래되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위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었다. 이와 함께 광양문화원 일대에 소공연장을 마련해 축제의 파급효과를 서천변뿐만 아니라 구도심 전체로 확대하고 숯, 한우, 도자기, 목공 체험 및 캠핑장 운영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마련 등을 제안했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하고 있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된 광양불고기를 주축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들을 추가해 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2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광양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올해 축제는 오는 20.(화)까지 축제 대행업체 공고 및 선정을 완료하고, 23.(금)까지 축제 세부계획 수립하며, 30.(금)까지 축제 참여업체 선정, 9월 초 축제 관련 안전‧교통‧환경‧위생 대책 등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영식 축제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시 대표축제이자 큰 경제적 유발효과를 가져다주는 축제인 만큼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앞선 축제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해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8-05 11:24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장흥군은 올해 물축제에 5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개막 초 막바지 장마의 영향으로 흥행을 염려했던 주위의 예상을 뒤집고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다.올해 물축제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란 주제로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졌다.장흥군은 물의 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축제에 역사와 문화의 색채를 덧입혔다.7월 27일 펼쳐진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올해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안중근과 물이 만나는 역사 퍼레이드로 진행됐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 있는 장흥군의 역사적 의의를 모티브로 물싸움 거리행진을 진행한 것이다. 군민회관 앞에서 ‘더위로의 독립선언’을 한 퍼레이드 행렬은 ‘무더위와의 싸움’을 이어가며 물축제장으로 행진을 이어갔다.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축제 기간 내내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온라인을 타고 장흥 물축제가 알려지게 된 데에는 유투버와 SNS 실시간 중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물축제장에서 실시간 중계에 나선 1인 방송 미디어의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워터 락 풀파티는 열대야를 날리는 시원한 공연으로 젊은이와 외국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주민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고, 특히 젊은층의 참여도와 선호도가 높았다.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급 풀파티지만 입장료가 없고, 유명 DJ들이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이다. 지상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수중줄다리기 등 물 속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로그램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물축제는 매년 행사 수익금의 대부분을 유니세프 물부족 국가와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하는 착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올해도 행사가 막을 내린 8월 1일 오후 물축제장에서 기금전달식이 열렸다.축제 운영으로 거둔 수입 가운데 축제장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3천만원이 이날 기탁금으로 전달됐다.정종순 장흥군수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서 물축제가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발견했다”며, “물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뙤약볕 아래 땀흘린 자원봉사자와 지역민, 공무원 모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8-05 11:21

장마가 물러가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황룡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장성대교, 문화대교 등 다리 아래 그늘에서 가족 단위로 모여앉아 더위를 피하고 있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그러나 황룡강을 찾은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머무는 동안 발생한 쓰레기를 두고 가 황룡강을 찾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장성군은 안내문과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되가져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의 황룡강 장성군 관계자는 “황룡강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군에서 장기적인 보호와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장성군뿐만 아니라 황룡강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내가 버린 쓰레기는 꼭 다시 가져가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난 봄 황룡강 환경정화에 나선 장성군 공직자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0월 1일 황룡강 일대에서 가을 노란꽃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년 연속 10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대성공을 거둔 바 있는 노란꽃잔치는 올 가을,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관객몰이에 나선다. 또 추석 이후 축제 개최 전에 장성역 KTX 정차가 재개되는 호재를 맞아, 전년보다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7-31 12:27

목포의 가을이 더욱 흥겹고 풍성해진다.목포시는 9월~10월 가을여행 기간 다채롭게 펼쳐지는 문화예술축제를 통합하는 브랜드 명칭으로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목포는 전국 최초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도시 답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많고, 특히 가을철에 집중되어 있다.시는 이러한 목포의 매력넘치는 문화예술축제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통합 브랜드 명칭 선정을 추진해 왔다. 2018 목포 문화재 야행 모습 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되어 온 목포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세계마당페스티벌 등 목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 뿐만 아니라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각종 공연, 마을단위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상호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6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189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부서 예비심사를 통해 35건을 선발하고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해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참여 투표를 거쳐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을 최종 선정하였다.통합명칭의 의미는 ‘가을에는(愛) 낭만항구 목포에서 문화예술(藝) 축제(Festival)를 즐기자(樂)’로, 한‧중‧미 3개 국어 사용으로 국제적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목포항구축제 모습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가을 여행은 낭만항구 목포로’라는 슬로건 아래 8주간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걸쳐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오는 8월 30일 제9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9 왕년의 목포축제(9.6.~9.8.), 목포문화재야행(9.20.~9.22.), 전국통키타페스티벌(9.27.~9.29.)가 이어지고, 올 가을 낭만항구 목포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2019 목포항구축제(10.3.~10.6.), 생활문화동호인한마당(10.11.~10.13.), 서산동 연희네슈퍼 일원에서 열리는 골목이 춤춘다(10.18.~10.20.), 북항노을축제(10.25.~10.27.) 등 낭만항구 목포는 가을 내내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는다.「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다도해와 섬, 근대역사문화공간, 9월 개통하는 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목포가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경쟁력 있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 관계자는 “통합 브랜드화로 목포 문화예술축제의 매력과 경쟁력을 더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역량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 가을 목포에 오시면 맛있는 음식에 입이 즐겁고, 해상케이블카와 문화예술축제로 눈과 귀가 즐거워 질 것이다. 가을여행은 낭만항구 목포로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31 12:25

사진=mbc화면캡쳐 전남 목포 한 보육원에서 원생 통제를 위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증후군(ADHD) 치료약을 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9일 MBC 보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 소재 한 보육원에서는 원생들이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냉장고에 ADHD 치료약을 줄줄이 붙여두고 아이들에게 강제 복용시켰다는 의혹이 나왔다.이 보육원 퇴소자 A씨는 "보육원 모든 냉장고에는 약이 붙어 있는데 아동들이 말을 안들으면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와 먹인다고(하더라)"고 말했다. 이 약들이 ADHD 치료약이었고, 말을 듣지 않는 원생들에게 복용시켰다고 증언했다.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ADHD 약을 먹었던 한 학생은 "식욕이 떨어지고 예민해져 먹기 싫다고 했지만 계속 먹으라고 했다"며 보육원에서 약 복용을 강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보육원은 약을 먹지 않는 학생들에게 컴퓨터 활용 시간을 제한하는 등 벌칙을 줬다는 증언도 나왔다.실제 이 보육원에서는 원생 47명 가운데 13명을 막무가내로 병원에 데려가 정신과 치료를 받게 했고 8명이 ADHD 약을 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로 산만하고 주의력 집중이 부족한 아이에 내려지는 장애는 주로 영아기부터 증상을 보인다.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흥분제, 각성제로 주성분은 메칠페니데이트로, 코카인과 암페타민과 약리학적으로 비슷해 남용과 중독 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다.이 밖에도 저성장 위험까지 갖고 있어 ADHD 증상이 없다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회 | 홍성표 기자 | 2019-07-30 12:09

무안군(군수 김산)은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지난 24일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총 1천 만원의 양파를 구입했다고 밝혔다.올해 무안지역에서 재배한 양파의 가격폭락으로 가중된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구입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김산 무안군수,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에 대한 뜻을 모았다.무안군은 기부받은 양파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47개소에 배부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이번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참여해준 광주은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사각지대에서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융 | 홍성표 기자 | 2019-07-28 12:51

사진=연합뉴스 27일 새벽 복층 구조물이 무너진 광주 서구 치평동의 클럽에서 지난해에도 사고로 손님이 다친 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6월 10일 이 클럽 복층 구조물 유리 바닥재 일부가 무너져 당시 위에 서 있던 20대 여자 손님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당시 바닥재가 떨어져 나간 복층 구조물은 오늘 새벽 사고가 있었던 불법 증축 구역인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사업주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는데 불법 구조물을 바로잡는 행위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업소는 객석에서 춤을 출 수 없는 일반음식점 신고를 한 뒤 클럽으로 운영한 위법 영업 행위로 두 차례 행정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현장검증을 실시한 광주 클럽 붕괴 수사본부는 업주 등 4명을 불러 조사하면서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업주 등이 지자체 등에 신고 내용과 다르게 무리하게 복층구조물을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안전성 검사 등을 실시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아울러 클럽 이용객이 2층 구조물에 올라갈 때 안전요원 등이 배치돼 있었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한편 이날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에서는 철제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상자 중에는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 홍성표 기자 | 2019-07-27 19:37

자료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6일부터 1주일간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란 주제로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축제 첫날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송가인과 비와이, 노라조, 제시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물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27일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와 물이 만나는 역사 테마 퍼레이드로 연출된다.군민회관 앞에서 '더위로의 독립선언'을 한 거리행렬은 중앙로 시가지를 지나며 '더위와의 싸움'을 이어간다.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거리 곳곳은 독립군과 일본군의 물싸움이 벌어진다.지상최대 물싸움장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웠다. 워터락 스테이지와 가설 수영장 등이 예년보다 웅장해져 박진감 넘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매일 오후 3시에는 탐진강에서 '황금물고기를 잡아라'가 열린다. 최대 2천명이 동시 입장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황금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인증패와 장흥 특산품이 선물로 주어진다.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워터락풀파티는 춘자, 박수홍, 손헌수, DJ예나 등 유명 DJ가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연출한다.바나나보트, 레볼루션, 카누, 카약, 수상 자전거, 우든 보트, 대형 물놀이장, 뗏목 타기도 즐길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25 15:09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이 전남 서남부권 체류형 대표 관광도시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와 관내 관광업, 숙박업, 외식업 등 3개 분과 60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군 관광협의회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의 총회에서는 강진군 관광협의회 정관 및 사업계획에 대한 회원들의 인준을 받았으며 초대 관광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진을 선출하였다.초대회장은 강진주류 김호제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관광협의회는 당연직인 이승옥 강진군수와 강진주류 김호제 대표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사 13명과 감사 2명이 선출되었으며, 앞으로 전체 60명의 회원을 3개 분과로 나눠 임원 중심으로 강진군의 관광 수용 태세 개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위탁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호제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줘서 부담감과 함께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관광산업은 고부가 가치 사업이기도 하지만 한 분야 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유기적이고 복합적인 산업이므로 관광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관광관련 단체와 개인의 신청을 받았으며, 민관이 참여하는 관광협의회 구축을 위해 6월 조례를 제정했다. 관광협의회는 다음 달 중 법인 설립허가 및 설립등기 마무리 절차를 거쳐 강진읍 유림회관 내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 관광협의회가 창립하기까지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새롭게 출발하는 관광협의회가 다양한 아이디어와 마케팅으로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7-24 17:10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다음달 8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광산아트플러스시리즈 18번째 전시로 김병균 작가의 <관조-木(목) 전>을 개최한다.예부터 마을을 지켜왔던 수호신이자 마을공동체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당산나무가 이번 전시의 주제.김 작가는, 관객들이 이번 전시에서 감나무·느티나무·버드나무·은행나무 등으로 된 당산나무를 관조하며,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네 삶의 공동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회복하는 활동에 나서면 좋겠다고 말한다.대표 전시 작품은 ‘동구밖 당산나무 19’ 연작. 김 작가는 전통산수화의 수묵과 여백을 바탕으로, 빛에 잘 견디는 안료를 혼합채색해 당산나무의 깊은 푸르름과 영험한 신비를 동시에 표현해내고 있다. 동구밖당산나무19-11_73×50_한지에수묵혼합채색_2019김병균작 전시 관람료는 무료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안내는 소촌아트팩토리(960-3686)에서 한다.김 작가는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특선 3회 등 55회 공모전에 입상했다. 개인전 6회를 비롯, ‘무등-작가의 시선전’ 등 220여회의 단체․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남도수묵화협회, 예맥회 회원이고, 광주미협 이사로 활동 중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7-24 17:09

올 가을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유달산과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목포시는 총 연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의 개통일정을 사업시행자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와 협의한 결과 오는 9월 6일(금)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 5월 거의 모든 시설물(승강장, 주차장, 지주 등)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였으나 마지막 공정인 메인로프 설치과정에서 미세한 풀림현상이 발생하여 시행사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에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메인로프 전체를 재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0월 경으로 개통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국외에서 제작된 메인로프가 지난 7월 초에 목포 현장에 도착하여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현재는 해상구간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메인로프 제작 및 설치는 국외업체가 책임시공하는 일괄계약방식으로 추진하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8월 초까지 육상구간(유달산 승강장 ~ 북항승강장) 메인로프 설치를 완료한 뒤 종합적인 시운전을 거쳐 정상운행 할 예정이다. 고하도 승강장, 주차장 및 메인타워 목포시는 지난 5월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진단팀을 구성하여 승강장 3개소, 주차장 2개소 등 전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물 및 시설물에 대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시는 가장 중요한 운행준비 요소 중에 하나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메인 주차장 848대(2개소)와 임시 주차장 868대(북항 주변 6개소)을 확보했다.또, 관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주요 도로에 주행 유도선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달산 주차장 및 북항승강장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승강장 3개소 모두 승․하차가 가능하고 목포 원도심, 유달산 기암귀석, 다도해, 항구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해상을 건너는 최대 높이가 해발 155m에 이르러 국내 어느 케이블카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스릴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7-24 17:08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의 축제가 열린다.해남군은 8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5일간 군민광장에서 ‘2019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송가인, 백지영, 코요태 등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요콘서트와 뮤지컬 갈라쇼, 최신 개봉영화 야외상영 등이 5일간 계속된다. 또한 전통무용, 판소리, 직장인 밴드, 통기타 공연 등 지역 예술인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8월 6일은 배우 원기준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데파즈의 뮤지컬 갈라쇼와 함께 뮤지컬 배우 이태원(명성황후), 박혜미(마틸다), 가수 박영미, 테너 류하나, 소프라노 남라헬, 팝핀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가 출연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인다.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7일에는 송가인(미스트롯)과 백지영, 두리(미스트롯), 나건필 등이 출연해 해남 군민광장을 열광의 무대로 만들 예정이며, 8일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가수 코요태, 서문탁, 박상철, 최유나 등이 출연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9일과 10일 이틀간은 최신 개봉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9일은 오후 7시, 10일은 오후 3시와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할 예정으로 한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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