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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오는 22일부터 총 82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신청 대상자는 총 5만3215명(2만8773세대)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신청 장소는 주민등록 읍·면사무소로 신청서와 신분증 확인 후 현장에서 바로 선불카드 수령이 가능하다. 군민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고 1가구당 10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예를 들어 3인 가구의 경우 총 40만원, 4인 가구는 5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고창읍에선 신청이 개시되는 첫 주에 신청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적용한 5부제를 시행한다. 22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경우, 23일에는 2와 7인 경우, 24일에는 3과 8인 경우, 25일은 4와 9인 경우, 26일에는 5와 0인 세대원이나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특히 면단위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방문지급 행정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이번 재난지원금은 고창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잔액이 고창군으로 환수돼 군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요구된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만큼,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어려운 곳을 더욱 두텁게 지원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8-19 15:16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부안마실축제 결과보고, 부안노을축제 개최일정 및 기본계획의 안건을 가지고 집중 논의했다. 회의 결과 부안노을축제 개최일정은10월 7일 ~ 9일 3일간 개최하고, 『2022 부안노을 아트 페스티벌』의 명칭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하고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토의를 거치었다.여러 위원들은 노을이라는 주제에 맞는 대표 콘텐츠를 확대하고 동시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기투합했다.회의 전 부안군수(권익현)는 “축제는 추진위원들에게 전적으로 맡기겠으며, 과거의 축제와 다른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여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위원장(김종문)은 “이번 축제는 대면축제를 제대로 준비해 그동안 힘들고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8-16 15:57

‘정읍 배’가 베트남과 대만에 이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정읍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12일 ‘정읍 배’ 인도네시아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상차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이대건 원예농협조합장, 배 공선회 참여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는 올해 수출 목표를 288톤으로 잡았으며 이번에 수출한 배는 약 16톤으로 4천 8백만원 규모이다. 수출 확대는 물론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그간 배 수출은 베트남과 대만을 상대로 거래해왔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배 수출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촉이 어려운 상황 속 현지 수출법인을 통한 마케팅을 지속했으며, 그 결과 인도네시아로 판로를 확대해 정읍 신선 농산물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정읍 배는 엄격한 선별과 정읍 배 원산지 표시에 따른 차별화 전략을 통해 지속해서 수출 길에 오를 전망이다. 17일 홍콩, 19일 베트남 수출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학수 시장은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농가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읍 배는 공선회원들의 공동선별·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와 앞으로 수출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2-08-15 16:41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고창 고구마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무장면 덕림리 들녘에서 고창 햇고구마 첫 수확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이문구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정길환 고창군청 농어촌산업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고창군의회 군의원들이 참석해 재배농가 의견을 듣고 농업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영농조합법인(대표 서재필)에선 2중 터널재배 등 수확기를 앞당긴 속성재배기술을 적용해 생산했다. 고구마 수확은 한 달여간 약 20만평 재배지에서 진행된다.여름휴가철과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와 전국도매시장,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출하해 고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북 최대 명품 꿀고구마 산지인 고창은 1200여농가, 125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란 고창의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맛이 꿀처럼 달아 소비자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은 “봄 가뭄과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며 명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역 농촌현장이 당면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고창군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창군청 정길환 농어촌산업국장은 “그동안 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민들의 결과가 오늘 결실을 맺는 날이다”라며 “고창 고구마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먹거리가 되고 고창군을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2-08-15 16:21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이자 ‘후창집’을 저술한 유학자 김택술(1884-1954)이 8월의 정읍 역사 인물로 선정됐다.7세에 수학을 시작해 15세 경에 사서삼경을 통달한 김택술은 1900년 성리학자 전우(田愚, 1841-1922)를 스승으로 모시고 학문의 대도를 배웠다.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점된 뒤로 망국의 한을 품어오던 중에 일제의 상사금을 거절했으며, 큰아들을 일본인의 학교에 입학하게 하라는 일제의 강요를 단호히 뿌리쳤다.1925년에 동문인 오진영이 스승의 유지를 무시하고 총독의 허가를 얻어 문집을 발간할 때 여러 동문의 선봉이 되어 그의 선생의 뜻을 저버린 죄를 성토했다. 이 때문에 일제로부터 배일당(排日黨)으로 지목되어 전주 검사국에 여러 번 호출을 당했고, 일차 피랍되어 무수한 고문을 당했다.1930년경 단발령과 창씨개명령(創氏改名令)에 불응해 감시 대상이 됐으며, 일제가 주는 배급은 받지 않고 솔잎과 감자로 연명했다.왜적을 타도할 기회를 엿본다는 뜻으로 불망실(不忘室)을 건립해 고절(高節)을 수립하고, 후학의 교육에 힘썼다.김택술이 죽은 뒤 1964년에 문인과 유림들은 그의 도덕을 기념하기 위해 이평면 창동리에 창동서원을 건립해 향사했으며, 이 서원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8호로 지정됐다. 김택술의 저서로는 ‘후창집(後滄集)’이 있다.시 관계자는 10일 “정읍의 역사적·예술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선정해 재조명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정읍의 인문 역사적 가치와 시민들의 자긍심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08-11 18:46

정읍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정읍사랑 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4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확대했다.시는 코로나19 상황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는 물론, 모든 시민이 한계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지역 자금 외부 유출 방지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학수 시장은 민생안정과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취임 첫날인 지난달 1일 정읍사랑 상품권 400억 확대 발행과 일상 회복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 검토를 민선 8기 제1호로 결재한 바 있다.연말까지 상품권의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고,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이 정읍사랑 상품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발행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상품권 구매 한도도 매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1인 최대 보유 한도 200만원은 기존대로 유지된다.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CHAK)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4,600여 개 가맹점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한편, 정읍사랑 상품권은 7월 기준 361억원이 판매됐으며, 누적 가입자가 3만9천여 명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학수 시장은 “오늘부터 지급하는 일상 회복지원금의 사용처가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인 만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8-10 18:50

부안군은 지난 3일 곰소젓갈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광옥 위원장(현 곰소젓갈마을협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코로나 19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면행사로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2차 회의에서는 그간 개최해왔던 곰소젓갈발효축제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지난 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코로나 19 확산추세에 대한 철저한 대비 ▲축제 슬로건 제안 및 결정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주민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특히 지난 축제에서 먹거리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 풍부한 먹거리와 참신하고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다.부안군은 기존에 추진했던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곰소젓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곰소젓갈발효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8-06 11:38

정읍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일상 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읍시 일상 회복지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정읍시와 정읍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한계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전 시민에게 일상 회복지원금을 지원해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 시민 대상 일상 회복지원금은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정읍시가 민생안정과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읍시의회와 협의해 발 빠르게 추진한 대책이다. 관련해 이 시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달 1일 일상 회복지원금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400억 확대 발행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 검토를 민선 8기 제1호로 결재한 바 있다.일상 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2년 6월 30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정읍시에 주소를 둔 106,400여 명이다. 사회보장적 수혜금 약 214억원(인건비 등 포함)의 예산이 소요된다.지원금은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까지 무기명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선불카드는 대형마트와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 4,6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8일부터 9월 2일까지 4주간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간 많은 시민이 몰릴 것에 대비해 생년월일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과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경윤 의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학수 시장은 “일상 회복지원금이 단숨에 민생경제를 풍요롭게 만들진 못하겠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제 주체의 경영 부담 완화와 정읍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8-06 11:13

병바위 전북 고창군의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최근 제27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국가지질공원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고창군은 2017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국내 9번째 인증을 받은 후 지질명소 보전과 활용을 위한 탐방로 구축, 신규 체험‧탐방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질공원 탐방 안내 체계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고창군은 병바위 지오트레일 조성, 운곡습지 생태공원 내 지질체험학습장 조성, 지오드림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은 2023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하며 올해 가을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질자원의 현명한 보전,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4년마다 지질공원위원회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재인증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인증 평가가 진행됐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다”며 “가을에 있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와 이사회 의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08-01 15:09

2019년 제11회 축제 모습 / 부안군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님의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12회 부안 ‘님의뽕’ 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부안댐 광장에서 열린다.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 주최,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케이워터 부안권지사(지사장 양승경)가 후원하는  ‘부안 님의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장을 마련,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와 부안몰(대표 황강일), 부안정보화농업연구회(회장 황향순),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강산주조(대표 오남진),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이 주축이 되어 뽕 관련 업체와 부안농산물 생산자 등 20여개 업체 100여종의 식품을 전시 홍보하게 될 ‘님의 뽕’ 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얼음속 뽕미니어처 찾기와 뽕 빨리먹기, 뽕 받아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 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던지기 등 ‘추억 만들기’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경기는 지난 2019년 제11회와 같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님의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부터 특별공연과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보태게 된다.첫날 개막식과 함께하는 공연은, 끼있는 부안사람들이 마련하는 ‘아리울디스코장고’ 공연과 부안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들의 댄스공연으로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또 둘째날인 4일과 셋째날인 5일에는 전북 최고의 그룹사운드로 알려져 있는 ‘안상태밴드’와 ‘개인날오후’ 밴드 공연이 부안댐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넷째날인 6일에는 ‘가족노래자랑’으로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줄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2시간 동안의 특별공연으로 ‘타무’와 ‘포크댄스컴퍼니’, ‘노스텔지어’, ‘임채영과 친구들’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로 태민, 방가희, 설재만, 강민수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한편 8월 3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열두번째로 준비되고 있다.오래전부터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신문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석기 서림신문 대표는 “벌써 열두번째 치러지는 축제이지만 작은축제인 만큼 장소와 적은예산 등으로 인한 행사준비 미흡, 프로그램 부족 등의 각종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 가기 위한 걸음마로 생각하며, 부안군민의 관심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7-31 19:09

고창군이 선운산도립공원의 명물로 떠오른 ‘도솔제 경관폭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 데크길 연장에 나선다. 29일 고창군선운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들여 3개월간 선운산도립공원 경관폭포 앞 주변환경정비, 소공원조성, 무장애 데크길 연장공사를 진행한다. 선운산 무장애 데크길은 유아차는 물론 장애인 전동보장구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경사도를 8도로 맞춘 완만한 데크길이다. 계단과 턱이 없는 대신 경사도를 유지하다 보니 산책로는 지그재그로 연결돼 있다.기존 선운산 도솔제 쉼터까지만 이어진 데크길을 폭포 바로 앞까지 연장한다. 접근성과 보행성을 높여 장애인, 노약자 등 모든 방문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내년에는 경관폭포와 연계해 도솔제 주변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3㎞가량의 황토포장, 데크길, 수변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고창군 관계자는 “폭포 앞 소공원조성 및 무장애 연장 데크길 설치로 선운산도립공원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핵심지역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7-31 18:39

코로나19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변산해수욕장 여름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다.올해 “바이썬 비치파티 (BYSUN Beach Party)”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기존의 수동적이었던 축제의 성격을 탈피하고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경계를 허물 물 만난 ‘Beach Party(비치 파티)’를 준비했다. 최근 장안의 화제를 일으켰던 스트릿 댄스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전국의 댄서들의 경연과 함께, 8월 5일 금요일에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의 ‘아마존’ 크루와 8월 6일 토요일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프라우드먼’ 크루(모니카, 다이아, 로지, 립제이, 케이데이, 함지, 헤일리)가 한자리에 모여 변산해수욕장의 “바이썬 비치파티”에 뜨거운 열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또한 8월 7일 일요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스댄스컴퍼니’의 판타스틱한 퍼레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명칭과 함께 백사청송 변산해수욕장에서 힐링과 여유가 넘치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바이썬 비치파티”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단 하나뿐인 인생샷도 건질 수 있는 일석이조 축제이다.이 뿐만이 아니다. 카바나 존과 형형색색의 칵테일·수제맥주들을 즐기며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인생샷을 찍은 후 한 여름밤에 열리는 ‘해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버블파티’가 벌써부터 후끈하다. 여태까지 변산에서 볼 수 없었던 DJ 라인업 및 감성 디제잉으로 변산해수욕장을 해외를 온 듯한 서해의 최고 피서지로 만들 것이다. 넓은 해안가 전체를 무대로 삼으며 더위를 날려 줄 버블, 물대포와 함께 파도소리를 겸한 EDM파티를 즐긴다면 이번 여름휴가 누구에게나 자랑할 만한 추억이 될 것이다.이에 부안군 관계자는 30일 “이번 파티는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모처럼 힐링하며 즐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7-31 18:38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주변 천사 히어로즈와 편백나무 숲에 LED로 꾸민 야경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븥잡고 있다.시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4천만원(도비)을 들여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어벤저스와 공룡 캐릭터 유등 16점을 최근 설치했다.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캐릭터 유등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표 관광지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유등은 지난 7월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25일까지 2달간 전시 운영되며, 점등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천사 히어로즈 주변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인기 있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등 어벤저스 유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또 문화광장 외곽 편백나무 숲에는 공룡 캐릭터와 공룡알 유등 10점을 설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한다.시는 유등 전시 기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시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30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캐릭터의 유등을 설치했다”며 “한여름 밤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2-07-31 18:35

합성 수지관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아이피산업(대표 김홍기)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공장 확장을 위한 증설 투자를 확정했다.정읍시와 ㈜에스아이피산업은 25일 정읍시청에서 이학수 시장과 김홍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아이피산업 정읍공장 확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아이피산업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3,896㎡(1,179평)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장 확장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또, 회사 운영에 따른 1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에스아이피산업은 1968년 창립한 우리나라 합성수지 파이프의 선구자인 신우산업㈜(대표 김홍기, 경기도 김포 소재)의 자회사다. 지난해 4월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첨단과학산업단지 7,847㎡(2,373평)의 부지에 1,060㎡(320평) 규모로 공장을 준공했다.㈜에스아이피산업은 앞으로 새만금개발 등에 따라 파이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김홍기 대표는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에 감사드린다”며 “에스아이피 산업이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증설 투자를 결정해준 에스아이피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정읍을 믿고 투자해 주신 만큼 정읍 대표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7-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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