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9월 1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솔찬한 상상추(秋)월’ 기획전을 열어 추석 준비 최대 50%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파격 특가에 구매하는 기회와 누리집 이용 편의성 증진, 철저한 사후관리 등으로 남도장터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번 기획전에는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약 370여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이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파격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기본 20% 할인에 추가 농할 할인쿠폰 20%, 업체당 판매가격 대비 10%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50% 할인(10만 원 이상 구입 시 최대 4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남도장터(www.jnmall.kr) 누리집을 개편해 소비자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한번 주문할 때 여러 곳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배송지 추가 기능을 만들었고,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 간편결재 시스템도 추가했다.또 철저한 판매상품 품질관리와 배송, 기획전 종료 후 품목별 매출분석 등 고객 응대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남도장터를 이용하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8일 “치솟는 물가에 따른 명절선물 부담은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풍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도록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여러 기획전을 추진해 우수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홍보하는 등 농가 경영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솔찬한 상상추(秋)월’ 기획전은 우체국 쇼핑몰과 11번가, 옥션, G마켓, 카카오, 티몬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3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8-28 13:11
전라남도가 유럽연합(EU)택소노미, 탄소국경세 등 세계적 에너지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 및 기관 등 전문가집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기업유치 전략회의 등을 정례화하기로 했다.전남도는 최근 에너지·전략산업·일자리·기업도시 등 경제 관련 부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에너지 전문연구기관과 전략회의를 열어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유럽연합택소노미, 탄소국경세 등 국내외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했다.이어 전남의 산업 여건 분석을 통해 국고 건의사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사업 추진 필요성, 기업 입장에서의 전남지역 투자 당위성 등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체계적인 예산확보 활동, 기업투자유치 활동 등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또한 도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주민주도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 그린수소 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및 글로벌 데이터센터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연관 지자체·혁신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공동 협력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전남도는 앞으로 매월 각 부서 팀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회의, 분기별 국·과장으로 구성된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필요한 전략을 단기, 중장기 목표로 세분화하고, 부서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세부 액션플랜을 마련, 유기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유럽연합택소노미 등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라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자원이 풍부한 전남으로 올 수 밖에 없는 제도적, 정책적 설득 논리를 마련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8-25 19:12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열 두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쓴 보성 열선루가 역사문화지구로 재탄생한다. 보성군은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열선루를 보성의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보성군은 지난 2018년도부터 열선루 중건사업을 비롯한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118억 원으로 열선루 중건은 2021년도 10월에 마쳤으며, 현재 신흥동산 주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사업 내용은 열선루를 중심으로 △잔디광장 확대, △전망 휴게시설(테라스가든, 데크정원), △산책로, △주차장 등을 추가 설치했으며, 열선루 전망 개선과 산책로 주변 여장(성 위에 낮게 쌓은 담) 조성을 통해 보성읍성의 옛 정취를 되살릴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열선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순신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관광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선루 활용방안’에 대한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진행 중이다.공모는 8월 말 마무리되며, 9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실제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추가 반영할 방침이다.김철우 군수는 “보성의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께서 ‘금신전선 상유십이’ 장계를 쓴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면서 “열선루를 보성의 랜드마크로 키우고,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양창, 명량으로 출정한 군영구미 등을 하나의 관광 테마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2-08-24 09:32
전라남도는 2023년 10월 목포 등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2일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22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연출자문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행정 분야 6명, 기획연출 분야 3명, 음악 분야 2명, 무용 분야 2명, 문화예술 분야 1명, 안전 분야 2명, 방송 분야 2명, 의상디자인 분야 2명, 문학 분야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행정 분야를 제외한 8개 분야 15명의 외부전문가는 전국 공모와 내부심사로 선정했다.연출자문위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끝나는 2023년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연출 기본방향, 세부실행 방향에 대한 검토·자문과 행사준비 협조체제 구축, 각종 개·폐회식 아이디어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자문위는 이날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서 연출자문위원들은 “개·폐회식에선 전남의 역사·문화, 친환경, 첨단과학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전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의 연출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선수단과 관객 모두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며 “전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문화체전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김영록 지사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의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세계와 경쟁하는 위대한 전남의 역사와 문화,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자”며 “특히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개·폐회식은 전국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라며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개·폐회식 연출뿐만 아니라 체전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기탄없이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도는 성공적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해 앞으로 종합상황실, 홍보, 경기장 안내, 의전·자원봉사, 입·퇴장 관리 등 17개 분야별 집행부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8-23 17:23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민선8기 장성군 공약인 ‘1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민(民), 관(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장성군은 지난 18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장성관광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진행은 (사)지방활력연대 김영미 이사장(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이 맡았다.포럼에는 관련단체 소속 주민과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이사,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이상태 지사장, 한국방문위원회 이양림 대리 등 다수의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전, 포럼 참석에 앞서 백양사와 장성호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축사를 맡은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이사는 “각계각층의 관광 책임자들이 관광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모이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넥스트스토리(주) 이승래 이사는 ‘해남 관광마케팅과 미남축제 성공비결’에 대해 발언하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상생방안과 관광상품 유통 솔루션을 제시했다.남해군관광문화재단 임채성 방문의해 팀장은 장성군에 체류형 야간관광지 개발, 백양사 사찰음식을 활용한 미식관광 홍보 마케팅, 홍길동 테마파크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제안했다.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이상태 지사장과 김지효 전문위원은 “현재 장성에는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와 관광상품, 숙박 및 쇼핑시설, 관광객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관광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어서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관광두레 등에서 활동 중인 주민과 공무원,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장성호 관광지 전망대 활용 방안 ▲시티투어 운영 등 지역특화 여행상품 개발 ▲2030관광자원개발 구상 ▲장성문화재단 설립 시 고려사항 등에 관해 자유롭고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포럼을 마친 참가자들은 19일에도 홍길동 테마파크와 상무평화공원을 답사하고 관광지 활용방안에 대한 토의를 이어갔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관광의 현주소와 장단점, 마케팅 전략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군민 여러분의 동참이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현재 장성군에서는 신활력플러스사업과 관광두레 등 관광사업 참여 주민들이 주도하는 체험‧관광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벤트도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장성군이 상무평화공원에 음악분수를 설치하자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를 기념하는 ‘어울림 음악회’를 준비했다.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음악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색소폰, 통기타, 삼계고등학교 관악대 공연, 룸바 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부스,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8-23 17:09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전남 명품 천일염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2022년 소금박람회’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20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영광·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 (사)대한민국김치협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한식명장 13인과 함께 전남 천일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한식명장 MOU도 했다.소금박람회는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다. 매년 천일염 최대 생산 시기이자 질 좋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8월에 열린다.‘천일염의 가치를 잇다’라는 구호로 개막한 올해 행사는 최고의 천일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전남 현지 생산 및 가공업체가 참여했다.특히 올해는 기존 전시·홍보에서 벗어나 위생적이고 안전한 천일염 생산 과정을 소개하고 천일염 생산 현장 실사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전시·홍보관을 운영,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천일염이 지나온 시간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천일염 방향까지 모두 담은 천일염 스토리관 ▲천일염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관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기업관 등 6개 관 48개 부스를 운영한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산 천일염은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일염 생산자와 기업에 최상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소금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8-18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