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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8월 8일 첫 기념행사인 2019년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섬의 날’은 전라남도에서 행정안전부에 제안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에 있는 도서문화연구원, 섬 연구소 등 섬 관련 기관 단체, 지역 언론 등과 함께 미래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섬의 날’ 제정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에 제안했다.그 결과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서 국민 여론조사,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도서개발촉진법’을 개정,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정했다.8월 8일로 정한 것은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8월이 섬지역 먹거리볼거리가 가장 풍성하며 여름 휴가철과 함께 섬 방문객이 가장 많다는 점, 8이라는 숫자가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8=∞)을 상징한다는 점 때문이다.전라남도는 제1회 섬의 날 유치를 위해 ‘섬의날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섬의 날 행사 국비 확보를 위해 전남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조해 당초 3억 원이었던 정부예산안을 7억 원으로 증액하고, 지방비를 우선 반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이번 섬의 날 전남 유치 확정은 그동안 전라남도에서 추진해온 섬의 날 제정 기여도, 지역적 상징성, 국제 녹색 섬 포럼 등 관련 행사 개최 경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로 풀이된다.앞으로 전라남도는 ‘섬의 날’ 행사 개최 구체적 장소를 조속히 확정하고 관련 시군, 전문가 등으로 TF 팀을 구성해 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의 날은 전국 섬이 하나가 돼 섬이 가진 독특한 생태, 문화자원을 알리고 섬과의 교류인구를 확대해 섬과 도시민의 교류 장이 될 것”이라며 “알차고 의미있는 콘텐츠 준비로 섬 관광 활성화는 물론 전남이 명실상부한 섬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13 14:25

전라남도는 올해 632억 원 규모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섬을 국가 성장 동력 및 품격 높은 삶의 터전, 주민이 거주하는 생활영토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사업비 632억 원 가운데 국비는 519억 원으로 94%를 차지한다. 지난해 사업비(480억 원)보다 152억 원이 늘었다.세부 사업은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직판장, 공동작업장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분야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방조제, 배수갑문 등 농업기반시설 ▲주민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연륙·연도교, 도선건조, 여객선 대합실 등이다.또한 도로, 하천, 급경사지, 상·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마리나, 캠핑장, 둘레길 조성도 추진한다.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뤄진다. 지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2017년까지 총 3차 계획을 수립해 도서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전남에 1조 7천42억 원이 투입됐다.2018년 최종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은 전국 총 규모 1조 4천972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48.5%인 7천262억 원(국비 6천820억 원지방비 442억 원)이 전남에 반영됐다. 목포, 여수, 무안, 고흥, 보성, 강진, 해남, 영광, 완도, 진도, 신안, 11개 시군 198개 섬 680건이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을 보존해가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전남 섬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11 16:45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들의 안전실천 의지를 높이고 안전중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1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재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문화의 가치와 안전의식에 관한 애민사상을 구현해 안전전남을 실현해 온 개인과 단체, 시군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후보자 추천은 지난해 12월 3일까지 2회에 걸쳐 공모를 통해 모두 15건이 접수돼 공개 모집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이날 수상자는 재난안전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쳐온 민간단체 3개소와 개인 1명, 시군 3개 기관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민간단체 부문에서는 가축 전염병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7년부터 2년 동안 양계 농가에서 AI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여한 (사)대한양계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재난안전 사고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전라남도회, 찾아가는 안전교육 ‘남도안전학당’ 운영제안 및 참여 실적이 우수한 (사)전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3개 단체가 수상했다.개인 부문은 어린이 교통안전과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 교육, 안전시설 개선 실적을 거둔 녹색어머니중앙회 전남연합회 강윤례 회장에게 수여됐다.또한, 재난안전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순천시, 보성군, 무안군도 다산안전대상을 받았다.제1회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한 민간단체에게는 상패(청자매병)와 시상금 3백만원,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1백만원이 주어졌으며, 순천시, 보성군, 무안군 3개 시군에는 상사업비 1억원이 각각 지원된다.박병호 행정부지사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은 안전임”을 강조하면서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소들을 없애고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확대, 사람 중심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절반으로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11 16:37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회장 양화숙)는 11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2019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신년 하례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윤명희 도의원, 정재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직무대리, 김기숙 광주조달청장, 여성벤처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신년 하례식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여성벤처기업 회원 간 화합과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여성벤처기업인과 참석자들은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는 120개 여성벤처기업인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기업 제품 박람회, 벤처포럼, CEO아카데미 등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망한 여성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해왔다.특히 매년 개최해온 여성벤처기업 제품박람회는 경기 불황으로 지역 여성벤처기업 제조 분야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여성벤처기업 우수제품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장을 마련해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대학 입학 예정인 한부모가정 자녀 등 6명을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양화숙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우리 각자의 사업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서로 연구 노력할 것”이라며 “산학연 멘토링을 활성화해 서로에게 시너지효과가 일어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벤처기업인의 섬세함, 감성, 창의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여성벤처기업 하나하나가 알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마음껏 활동하도록 기업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11 16:28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수요 급증에 따른 불법 어업과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14일부터 2월 1일까지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전라남도와 16개 시군 합동으로 이뤄진다. 어업지도선 18척과 단속 공무원 45명이 참여한다.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 사용, 조업구역 위반, 불법 양식시설, 포획 금지체장을 위반해 어린 물고기를 잡는 행위 등 어업질서 저해행위가 중점 대상이다.특히 해상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20명을 ‘육상단속반’으로 편성해 수협위판장, 수산물 판매장 등에서 불법으로 어획된 수산물의 유통, 보관, 판매 행위를 단속한다.지난해 전라남도는 무허가무면허 110건, 불법 어구 적재 52건, 유해어업 41건, 표지판 미부착 3건, 기타 49건 등 총 255건을 적발했다.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 홍보에도 불구하고 적발되면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 조치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에서는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로 자율적인 준법 조업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하고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11 10:53

전주시가 대한민국 도시혁신 전진기지로 불리고 있다. 이는 전주시가 그동안 펼쳐온 사회적경제, 공동체활성화, 도시재생 등 지역혁신 관련 정책들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최근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도시혁신을 주제로 하는 사회혁신 한마당 행사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사회혁신 한마당은 전국의 사회혁신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공유하는 전국단위의 대규모 행사다.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는 민선6기 이후 차별과 배제가 없는 공동체 형성, 사람 중심의 교통,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한 도시재생,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착한경제 실현 등 지속가능한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혁신을 이뤄냈다. ▲ 역사·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한 도시재생, 혁신을 말하다.전주시가 전면철거와 재개발의 도시설계 방식을 과감히 포기하고 도시안의 오래된 삶터들을 창의적으로 재탄생 시킨 곳은 문화·경제를 이끄는 쌍끌이 동력이 되며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그 대표 사례로 민선6기부터 추진 중인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을 손꼽을 수 있다. 선미촌 내 폐공가와 성매매업소 등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인권·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재생을 통해 60년 만에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선미촌1 선미촌2 25년 동안 새 주인을 기다려 온 폐 공장을 예술창작공간과 문화예술교육센터로 예술, 과학, 인문학이 결합되어 즐거운 예술 놀이터로 재탄생되어 전주시의 문화플랫폼이 된 팔복예술공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도시 혁신이다. 팔복예술공장 개장1 팔복예술공장 개장2 팔복예술공장은 지난2월 개관한 이후 현재 1만 여명이 다녀갔고 최근에는 문화재생연구를 위한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제1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전북권)’이 이곳에서 개최되고 미국대사를 비롯하여 국내외 인사들이 방문하여 글로벌 도시혁신 우수사례 선진지의 진면모를 보였다.도심의 외곽지역에 위치, 공실과 노후화된 동네 외관으로 침체 일로를 겪고 있던 마을을 관광객이 북적이는 마을로 탈바꿈시킨 ‘서학동 예술마을’역시 도시 혁신이 가져온 변화이다. 서학예술촌 길꼬내기 또한 기존 8차선에서 6차선으로, 불법주차가 만연해 오히려 통행이 불편했던 인도의 폭을 줄이는 대신, 도로 한 가운데 6차선 폭(15~25m)을 가진 명품광장을 조성한 첫 마중길과 충경로 차 없는 거리는 사람중심의 도로와 교통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이끌었다. 전주 첫마중길 가족 물놀이장 전주 첫마중길 ‘빛의 거리’ 차없는 거리1 차없는 거리2  ▲ 전주형 지역공동체·착한 경제, 도시혁신의 우수사례전주시는 또한 시민이 도시의 진짜 주인이 되어 지역공동체의 복원을 가속화시키고 지역생산, 소비, 생활, 문화, 복지, 자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자립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국(局)단위 ‘사회적경제지원단’을 신설하고,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 제정,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육성해왔다. 행복의 경제학1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와 교육, 경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활동인 온두레 공동체를 259개 선정하여 13억5천 만원을 지원했다.온두레공동체 외에도 이웃 간 정이 사라지고 있는 아파트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주택 문제 해소하기 위해 올해 1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공동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마을주민이 지역 내 자원조사와 필요한 사업들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보고 계획하는 원도심 마을계획수립 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한편, 전주시는 공유경제, 지역화폐, 에너지 자립 등 지역이 추구하는 가치 확산을 위해 국내외 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대규모 국제회의인 ‘행복의경제학 국제 회의’와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매년 개최하며 사람·생태·문화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세계와 논의했다. 행복의 경제학2 또한 호혜와 연대 나눔을 실현하는 ‘전주 사회적 경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100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가하여‘소셜마켓’이외에도 사회적 기업 공동 상담회 등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추구한 사람, 생태, 문화의 도시의 본질적 가치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혁신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된 사회혁신 한마당은 전국의 혁신가들 뿐만 아니라 도시혁신을 이룬 시민들이 주인공이다. 앞으로도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1-10 14:46

전라남도는 ‘목포 달성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고 최근 밝혔다.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229호에서 보물 제2011호로 승격 지정된 ‘목포 달성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명종 20년인 1565년 수조각증(首彫刻僧), 향엄(香嚴) 등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해 조성한 작품이다. 지장삼존(地藏三尊), 시왕(十王), 판관(判官), 사자(使者) 등 19구로 구성된 대단위 불상군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숙종 45년인 1719년 일부 보수를 거쳤다.지장삼존상은 망자(亡者)의 영혼을 위로하는 지장보살을 안치한 전각인 명부전(冥府殿) 중앙 불단에, 시왕상은 좌우 벽면에 봉안돼 있다.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된 불상 조각 가운데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이 모두 전해지고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가치가 높다. 지장보살상의 경우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올린 반가(半跏) 자세를 취한 것으로, 조선 전기엔 드문 형식이다. 희소성이 있고 조형미가 뛰어나다.특히 단정하고 사실적인 신체 표현과 우아한 형태미가 돋보인다. 조성발원문과 중수발원문이 모두 현존하고 있어 조각사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전라남도는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되고 활용되는 방안을 찾고, 또한 지역의 중요 문화재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10 14:43

완주군 봉동읍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떡국 나눔행사를 펼쳤다.8일 봉동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동읍로타리클럽,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情 듬뿍 담은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봉동읍로터리클럽에서 떡국 재료 구입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고 나머지 소요 금액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바자회 조성 기금으로 마련했다.또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는 밥차를 지원했고,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식전 공연을 펼쳤다.이외에도 각 사회단체에서 모인 50여명의 봉사자들이 나서 떡국을 나르며 어르신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한 어르신은 “떡국도 사먹으려면 비싼데 고명이 가득한 떡국을 주니까 너무 고맙다”며 “속이 따뜻하고, 든든해서 올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최충식 봉동읍장은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떡국과 함께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넉넉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1-10 14:36

전라남도는 2019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8년보다 200억 원 늘어난 4천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사업별로 운영자금 3천800억 원, 시설자금 700억 원 규모다. 최근 국내외 경제성장세 둔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증액 지원한다.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운영자금은 전라남도와 13개 시중은행 간 협약을 통한 은행협조자금이다. 일반 기업은 최대 3억 원, 일자리 창출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 이자를(1.6%~3.0%) 최대 4년간 지원한다.시설자금은 중소기업의 공장 생산설비 구입, 스마트공장 구축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5억 원(우대기업 20억 원)을, 금리 2.4%(변동)로 8년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자금지원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에 공고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자금별 접수기관인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중소기업자금 061-288-3831~2) 및 전남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자금 061-729-0652)을 통해 상담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 지원해 경영안정과 성장 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10 14:35

유진섭 정읍시장이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성황산 해맞이 산행을 하며 정읍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기원하였다.유진섭 시장은 “기해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정읍,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정읍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산행을 통해 이러한 의지를 재다짐하고 시민 대 화합과 소통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출발에 앞서 “정읍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고, 정읍시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2019 기해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라는 사회자의 멘트에 이어 유시장이 ‘행복정읍!’를 선창했고 참석자 전원이 ‘우리가 만들자!’를 후창했다. 또한, 성황산 정상에서는 신년휘호 사자성어인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시민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다 함께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 참여한 기관, 단체장 및 시민들은 “새해 해맞이 산행을 함께 하면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정읍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랬고, 정읍이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 하였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1-07 17:26

전라남도는 서민시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2018년 행복둥지사업 대상자 제100호 입주식을 지난해 10월 27일 완도에서 가졌다.2016년부터 시작한 행복둥지사업은 올 한 해 전라남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펼쳐지고 있다. 약 17억 원의 사업비로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이번 100호 입주 주인공인 완도 신지면 박 모(46) 씨는 척추협착증과 우울증 등으로 지속적인 근로가 어려워 2017년 국민기초수급자로 선정돼 생활하고 있다. 건물이 노후해 지붕에서 물이 새고, 건물 벽이 균열되는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이에 따라 올해 전라남도의 행복둥지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와 주택협회 등은 물이 새는 지붕은 칼라강판지붕으로 교체하고, 벽은 보수 및 도색공사를 했으며, 난방, 화장실, 부엌 등 주택 내부 전반을 개·보수했다. 완도군·주민·사회단체에서 내부 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전라남도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등과 민관 합동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전라남도건축사회 등의 재능을 기부받아 총 348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에는 복권기금 등 약 25억 원을 확보,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행복둥지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특히 붕괴 우려가 있어 주택 개보수가 어려운 특별한 주택과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주택 개축 등 사업으로 확대 지원한다.이처럼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 장판 교체보다는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둬 안전과 생활 편의를 갖춰주기 위한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전라남도는 또 민선7기 사업으로, 열악한 소득 및 주거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안정된 주거 환경을 보장받도록 다양한 형태의 효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07 16:51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9년에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유모차 구입비 10만원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는 카시트 구입비 25만원은 기존 넷째이상에서 셋째이상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시는 그간 출생가정에 택배로 출생축하용품을 지원하던 사업을 확대하여 시 관내 육아용품점에서 유모차를 구입하거나 아기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10만원을 지원한다. 또, 넷째이상 출생가정에 지원하던 “카시트 구입비(25만원)”은 셋째이상으로 확대하여 신생아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아기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됨에 따라 셋째이상이라면 총 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금번 변경된 출생축하용품 유모차 구입비지원은 지난 10월 신혼부부와 결혼 적령기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된 「결혼장려 공감 토크쇼」에서 제안된 “유모차구입비 지원”을 반영하였으며, 출생신고시 각 읍면동에서 확인증을 발급하면 관내 육아용품점에서 유모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시장이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출생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생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출산지원 문의사항은 보건소 출산지원담당(☎620-7941)으로 하면 된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1-07 14:40

전라남도는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설을 맞아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부정축산물 유통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남지역 축산물 영업장 4천237개소 가운데 480개소를 선정해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최근 미점검 업체 및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식육 운반업체, 전통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체, 매출 상위 업체 및 대형마트 등이다. 도와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감시활동을 추진한다.작업장 시설 기준 및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비롯해 고의적 중량 미달 제품 생산유통,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식용란 수집판매업자의 부적합 계란 판매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전통시장 내 닭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 등에 대해서도 살핀다.점검 결과 제품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은 수거해 기준 규격에 적합한 지 검사를 실시한다. 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를 실시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은 영업정지,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점검은 축산물 최대 소비시기인 설 성수기에 실시하는 만큼, 더욱 철저히 시행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며 “영업자들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식품이 생산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07 14:38

전라남도는 수산자원의 번식, 보호 및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유용한 패류 및 해조류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와 성게 구제 사업비 2억 원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불가사리, 성게는 연안해역에 서식하는 수산자원의 해적생물이다. 포식력과 번식력이 강하고 몸체가 절단돼 신체의 1/5만 있어도 재생돼 어획량 감소 및 어업 작업 시 노동력 가중 등의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로 불가사리 1마리는 하루에 바지락 16마리, 피조개 1.5마리, 전복 2마리를 포식해 수산생물 연간 피해 규모가 3천~4천억에 달한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나잠어업(해녀) 및 허가어선의 통발, 패류형망, 새우조망 등의 어구로 구제된 불가사리, 성게를 1㎏당 1천 원에 수매해 200t을 구제할 계획이다.구제된 불가사리를 비료로 사용할 경우 복합비료보다 10~50% 수확량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하는 농가에 무상 공급해 시비제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며, 재활용이 곤란할 경우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소각하거나 매립한다는 방침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불가사리, 성게 구제사업은 FTA 등 국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번식, 보호를 위해 구제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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