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전북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MICE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2022 GSTC 아·태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전라북도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된다.‘Re-thinking tourism in Cities and Nature (도시와 자연에 대한 관광의 재인식)’을 주제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관련 국제기구, 유관기관, 학·협회, 주한 외국 대사관, 업계를 비롯한 전북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 갈 MZ세대 등 국내·외국인 4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GSTC(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는 UN Foundation(유엔재단), UNEP(유엔환경계획), UNWTO(세계관광기구) 등에 의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미국, 스위스, 일본 등 국가 및 공공회원, 기업회원 등 총 300여 회원사가 가입(2022년 5월 기준)하여 활동 중이다. 특히, 리우선언 30주년, 유엔 세계생태관광의 해 20주년과 2012년 국내에서 개최된 세계관광기구(UNWTO) 제4차 세계생태관광총회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번 국제 콘퍼런스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5일에는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루이지 카브리니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 WITH 포럼, 글로벌 지속가능 문화관광 외교 콘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군산 시민과 함께하는 드론 라이트닝 쇼’가 군산 은파호수공원(오후 8시)에서 개최된다.지속가능관광 콘퍼런스에서는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국제표준개발, 관광지 관리, 호텔부문의 지속가능 관리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WITH포럼은 전라북도의 지역특화 마이스로 선정된 국제포럼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마중물로서의 생태관광 디자인 및 브랜딩 전략 그리고 아·태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사례를 통한 향후 전북 생태관광 활성화의 단서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WITH 포럼(Wonders In Tourism&Heritage)은 세계유산, 국제적 지정유산(MAB, Geoparks), 국립공원 등 국가유산 효과적 관리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미래의 방향 설정을 위한 국제포럼이다.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문화관광 외교 콘퍼런스는 쿠바와 브라질, 한국외국어대학교, 수원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다수의 학계 전문가들을 비롯한 국내외 교환 교수 및 학생들의 참여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국제교류협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16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동시세션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새만금과 싱가포르 센토사 사례에서의 시사점을 살펴보는 특별 세션과, MZ세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오후에는 관광지 관리, 글로벌 마이스 표준 개발 워크숍 및 지속가능 문화관광 외교 콘퍼런스가 진행된다.특히 새만금 세션은 지속가능한 새만금 개발에 집중하며 연내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 중인 전라북도의 정책기조와 맞물려 진행되는 중요한 자리로,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과 센토사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새만금 개발을 통한 전북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또한 MZ세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GSTC, 인트레피드 트래블, 져니 풀 체인지, 레지오 남아시아 비즈니스 등 글로벌 관광 업계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전북 관광의 미래를 짊어질 도내 관광관련 학과 학생들의 참여로 귀추가 주목된다.마지막 17일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시 일원의 현장방문을 통해 전북 관광자원 및 마이스 인프라 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본 행사에 앞서 전라북도는 지난 8월 9일 새만금개발청·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군산시와 행사 협력 및 공조를 다짐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향후 2025년 GSTC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및 도내 시·군의 국제지속가능관광 목적지(도시) 인증, 그리고 2025년 이후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GSTC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관광 교육훈련센터 설립에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전북 관광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답을 찾아 미래를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 마련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관광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2023년에 전라북도에서 예정된 대규모 국제행사(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2023년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09-14 15:50
2022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30일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10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사람중심 통합의학, 장흥에서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장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간 개최되지 못한 만큼, 방역단계에 맞는 대응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박람회 개최에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해 코로나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통합의학은 현대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요법을 통합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미래 의학의 새로운 흐름이다.장흥군은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통합의학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전시관은 미래 에어러블 주제관, 통합의학관, 대체의학관, 통합의료병원관, 의료산업관, 특산물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군은 특별 주제 전시와 관람객 편의를 강조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장에는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가져오는 다양한 통합의학 체험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과 맞춤형 공연을 확대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김성 장흥군수는 15일 “통합의학박람회는 개인의 건강을 돌아보고, 사람 중심의 미래 의학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한 나들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신청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kimex.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9-14 15:15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품격 높은 간판문화 정착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제7회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거쳐 9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이번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기존간판, 창작간판 그리고 창작모형 등 3개분야로 진행된다.먼저 기존간판(옥외광고물) 분야는 도내에 적법하게 허가(신고)돼 제작.설치된 기존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을 설치한 광고주(점포주) 및 간판을 제작한 옥외광고업자, 간판디자이너가 신청하며, 창작간판과 창작모형은 국민 모두 제한없이 참여한다.전라북도는 출품된 간판을 대상으로 △조형성 △독창성 △소재활용성 △상품성 등 건물 및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간판과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간판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26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간판주 (옥외광고업체)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기존간판과 창작간판은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2개 작품) 50만원 △동상(2개 작품) 20만원을 수여하고창작모형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2개 작품) 100만원 △동상(2개 작품) 50만원이 수여되며, 옥외광고협회에서는 총 8작품에 대해 특별상을 수여한다.전라북도는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추진하지 못해 광고인들의 아쉬움이 많았다 전라북도 주택건축과 설상희 과장은 “올해 다시금 간판상 행사 개최를 통해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옥외광고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져 현장에서 아름답고 창의적인 간판이 확산됨으로써 품격있는 도시경관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에서는 공모전과 관련, 「창작간판분야」의 참여확대를 위해 ‘22년 10월 21일까지 공모기간을 연장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063-245-1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09-13 10:51
@전남도청 전라남도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편하고, 더 즐겁고, 더 다양하게’ 전남관광을 즐기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가 목표다.목표 실현을 위해 전남도는 명품 숙박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만631실인 고급형 명품 숙박시설을 2026년까지 1만 7천617실로 확대하는 등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서부권에선 진도 솔비치, 신안 씨원리조트 등 명품 리조트가 완공돼 손님을 맞고 있다.목포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동부권에는 명품 숙박시설인 쏘노캄 여수를 비롯해 풀빌라 시설이 가득하다.당초 6천800억 원 규모였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도 3조 원으로 확대해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조성, 다도해 갯벌 습지정원 조성 등 곳곳을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도 추진한다.전남도는 또 관광객에게 여행 후 전남을 떠올릴 기념품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방문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남관광지 3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제․응모하면 남도장터 상품권이나, 방문의 해 T셔츠, 머그컵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는 광주․전남에 주소를 둔 관광객을 제외한 모든 관광객이 도내 숙박업소 이용시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을 할인받을 수 있다.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관광지 방문 후 인증을 거치면 건당 0.2%의 우대금리(최고 1.9%)를 받는 ‘남도투어적금’도 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호로 가입했으며, 출시 1개월 만에 1만계좌를 돌파했다.방문의 해 프로그램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자원 관광상품’, ‘힙플레이스 투어 상품’, ‘청년대상 남도 문화관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라남도 캠핑박람회’, ‘EDM 페스티벌’, ‘드론 나이트 쇼’ 등 다양하다.명량대첩 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지역 곳곳에서 70여 개에 이르는 계절별, 테마별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외국인 방문객이 첫발을 딛는 무안국제공항에는 새롭게 오픈형 안내소를 설치하고, 휴게공간과 DID 키오스크, 포토월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 특산물판매장도 설치하고, 안내소에는 외국어 서비스를 위한 인력도 운영한다.개별관광객이 가이드 없이도 공항에서 무안‧순천 터미널까지 어려움 없이 찾아가도록 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어 등 5개 다국어 안내표기와 키오스크 등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프라인 환경뿐 아니라 스마트 관광이 가능한 온라인 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의 교통과 관광정보, 숙박시설과 음식점 예약‧결제 등 모든 것이 원클릭으로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구축하고 있다.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통해 전남은 관광객 입장에서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다양하고, 조금 더 안전하게 가성비 넘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9-13 10:42
장성군이 7일부터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평소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주민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고일 0시 기준 장성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주민이어야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접수 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사업에 선정되면 10월 마지막 주에 여행상품을 사용한다. 장애인은 ‘순천, 여수’ 관광으로 순천만 습지 등 여수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동반 1인의 여행비가 추가 지원된다.저소득 주민은 ‘함평․영광’, ‘여수’, ‘목포․신안’ 3개의 여행상품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함평․영광’관광은 함평 국향대전과 영광지역 관광지를, ‘여수’관광은 아쿠아플라넷, 케이블카, 아르떼뮤지엄 등을 체험한다. ‘목포․신안’관광은 근대역사관, 케이블카, 신안퍼플섬 등이 주요 코스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저소득주민에게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061-390-7253)로 하면 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9-06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