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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남농협이 국내 쌀 소비는 줄고 재고는 쌓이면서 발생하는 쌀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 1천 톤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3일 담양군농협에서 ‘전남쌀 수출 확대! 글로벌 도약 선포식’을 열었다.선포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병노 담양군수,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농협 쌀의 수출 목표인 1천 톤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남도는 전남쌀 수출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과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에서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RPC·농협·조공법인 등)와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가 지원 대상이다.전남농협도 전남쌀의 품질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가공, 유통 모든 과정에서 최고 품질의 쌀을 수출하기로 했다.김영록 지사는 수출 선포식 축사를 통해 “현재 정부대책으로 쌀값 하락을 막기에는 대단히 역부족”이라며 “정부는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0월 수확기 이전에 2023년산 재고 17만 톤에 대해 조속히 시장격리를 실시하고, 2024년 예상 초과물량 신곡 40만 톤에 대해서도 선제적 격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정확한 쌀 수급예측 개선과 쌀값 하락에 대한 정부 의지를 강력히 촉구했다.전남농협은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135톤의 쌀을 수출해 지난해 수출량(117톤)을 넘어섰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연내 수출 1천 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24-09-06 16:44

장흥군과 엠디엠그룹,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이 장흥쌀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5일 서울 엠디엠그룹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전종순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장이 참석했다.업무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장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엠디엠그룹은 장흥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사 채널을 통해 장흥쌀의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문주현 회장은 농촌 쌀 소비 일환으로 그룹 전직원들에게 쌀 10kg 5천개를 후생복지에 후원하여 아침밥먹기 운동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을 계기로 직원 가정의 건강을 챙기면서 농업인들의 쌀값 하락의 아픔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장흥군은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는 유통망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협약이 장흥쌀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엠디엠그룹과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측은 “장흥쌀의 품질과 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흥군 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고 평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쌀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될 만큼 품질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장흥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데 이번 협약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24-09-06 16:43

친환경 영암쌀이 미국을 향해 출발했다.19일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서영암농협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미국 5차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이날 6,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학이 머문 쌀’ 20톤이 선적을 위해 차에 실려 출발했다.서영암농협의 학이 머문 쌀은 지난 4차 선적까지는 53톤이 미국에 수출된 바 있다. 영암 학이 머문 쌀 쌀 수출 선적식   영암 배 수출선적식 친환경 쌀 이외에도 최근 영암군 농특산품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4월에는 영암의 고구마가 중동 UAE로 첫 수출되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농업회사법인 ㈜담아는 당시 5톤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20톤의 프리미엄급 고구마를 수출할 계획이다.이달 16일, 영암군은 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 배 대만 수출 선적식도 열었다.영암 배는 201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대만·러시아·태국 등으로 시장을 넓히며 올해까지 4,187톤이 팔려나갔다.올해 영암 배 수출 목표는 1,500톤이고, 영암군은 300만달러 수출탑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영암군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암 농특산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 수출특화 품목 직불금 사업’ 시행에 나선다.수출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이 사업은 크게 오른 해상운임 등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농산물 생산자와 수출업자에게 2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천혜의 자연에서 솜씨 좋은 영암군민이 정성으로 길러낸 영암농산물이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쌀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에 대응하고, 수출경쟁력도 높이는 영암군 농정대전환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24-08-23 20:32

곡성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지난달 31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 명품 쌀 브랜드 육성과 판매 촉진을 위해 전라남도 주관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품종 혼입률, 식미검사, 중금속 및 잔류농약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 후 매년 선정한다.백세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이 나고 단백질과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31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우수 농산물임을 입증하기도 했다.석곡농협은 품질관리를 위해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통한 육묘, 이앙, 관리, 수확, 건조, 저장, 판매 등 선순환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건조 즉시 저온저장고에 저장해 연중 15℃ 이하의 곡온을 유지하고 위생적인 GA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과 석곡농협,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 백세미가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농가,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 브랜드 쌀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24-08-05 07:36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상반기 김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3% 증가해 7,691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로써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건강식에 대한 인식 또한 향상되면서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김은 올해 상반기 5억3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목포시는 민선 8기 들어 김 가공기업에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및 홍보를 통해 김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세계시장 주도를 준비해 왔다. 5월 30일 진행된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식 수산식품수출단지 조감도 목포시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를 전국 최초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김산업 특화 전략에 불씨를 당겼다.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고, 앞으로 컨소시업을 구성한 민간기업과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시는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한층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의 중심에 지난 5월 말 착공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있다. 수산식품수출단지는 부지 28,133㎡의 대양산단 내에 사업비 1천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로 2개동이 건립된다.수산식품수출단지는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비롯해 임대형가공공장, 냉동·냉장창고, 연구개발 시설 등이 들어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수출 품목 다변화, 수출지원 강화 등 가공, 유통, 수출까지 종합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수산식품수출단지 내에 들어설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목포시가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마른김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 마른김 시장을 주도할 거래소를 조성하게 되는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전국 최대 규모인 739.5㎡의 거래소와 국제회의실, 바이어 상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마른김 거래의 유통 효율성 제고와 국내외 바이어를 위한 거래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최근 세계적으로 김 소비 증가에 따른 해외 현지 조미김 가공공장과 중국일본의 김 생산량 감소로 마른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거래소의 역할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시는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통해 목포 중심의 마른김 유통을 선도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목포시는 고부가가치 김산업 특화에 차근차근 준비해온 덕에 2024년 상반기 김 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과 처음으로 전국 1위의 수출액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년간 고부가가치 김산업 육성에 노력한 결실이 나타나 기쁘다. 우리시 김산업 특화 도시의 퍼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도약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24-07-23 10:40

청양군 수박 수직재배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수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은 높이고 노동강도는 낮춘 청양군 1호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기술” 현장 적용 사례를 지난 18일 소개했다.수박 수직재배 기술은 기존의 엎드려서 재배하는 관행 방식에서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여 지상 1m 받침대 위에 수박을 착과시켜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지 않아 근골력계질환을 예방하며, 노동강도를 50% 이상 낮출 수 있다. 또한, 기존 2줄 재배에서 최대 4줄까지 늘릴 수 있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50%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청양군으로 기술이전 되었다.청양군 수박 수직재배 1호 한상일(청양군 청남면) 농가는 (사)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청남면 회장을 역임하며 농업의 관심과 열정으로 작년 수박 수직재배에 도전했지만, 수해로 인해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해 또 한 번의 도전 끝에 수박 수직재배에 성공하는 결실을 이뤘다.한상일 씨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박 수직재배 기술을 배워 재배하던 중 수해로 인해 아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다시 도전하여 이런 결실을 볼 수 있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 도홍인 농촌지도사는 “수박 수직재배 방식은 기존 포복 재배에 비해 노동 과부화와 근골격계질환을 피할 수 있고, 공간활용도가 좋으며 병해충 관리도 쉽다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농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청양군 시설원예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7-19 11:42

@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12일 나주 반남면의 첨단 무인 인공지능(AI) 농업 관제센터에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DNA(Data·Network·AI)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의 1세대 모델을 완성한 셈이다.올해 데이터를 축적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날 준공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신의준 전남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청년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국형 첨단 무인 인공지능 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했다.첨단 무인자동화 농업 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기본설계 수립으로 시작됐다.2021년부터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LG CNS, 대동·LS 농기계 등 다양한 농업 및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기관·기업과 함께 노력한 끝에 준공했다.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중심으로 기대되는 시범단지는 전체 54.3ha의 부지에 논 30.5ha, 밭 20.6ha, 건축면적 3.2ha로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됐다.주요 내용은 노지 스마트농업의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는 것이다.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해 노지 농업의 모든 농작업을 정보화·자동화·지능화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작업 통합플랫폼 구축 ▲지능형 물 공급 및 관리 시스템 구축 ▲관제센터 등 첨단 건축물 구축과 자율주행 농기계 도입으로 통합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김영록 지사는 “농업의 환경적·기술적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기존 농업의 정의 자체를 바꿀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에 준공한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은 미래를 향한 농업의 첫 걸음으로 앞으로 많은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이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24-06-13 11:00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 최종 선정 브리핑하는 김영환지사중앙)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350억원 중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전국 5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1차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충북 제천, 전남 장흥, 경남 진주 3개소가 선정되었고, 2차 입지여건, 인프라, 부지현황 등 현장평가 결과 충북 제천이 최종 선정되었다.충북에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천연물 관련 기업 500여 개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제천을 중심으로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완제품 생산시설 등 사업화 후속지원 인프라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 인근에 4,688천㎡ 규모의 바이오밸리가 조성되어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그동안 충북도와 제천시는 2010년도 전국 최초로 천연물산업 육성을 시작하였고, 정부 천연물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추어 2013년부터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및 완제품 시생산시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전국 최초 천연물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추진하는 등 천연물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다.이번 공모를 통해 2028년까지 건축비와 장비구축비 등 350억원을 투자하여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 부지 7,260㎡, 건축면적 6,270㎡규모로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검증시설, 세척·건조·보관시설로 구성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충북도가 천연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충북도는 세계적 천연물산업 중심지로 도약을 위해 농가생산 확대, 신소재 확보, 글로벌 신제품 개발이라는 3대 목표와 4대 추진전략, 14개 실행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천연물 소재 농식품 산업 강화로, 농가와 기업간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안정적 수요와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가와 기업간 계약재배를 추진하여 농업의 스마트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둘째, 천연물 소재 글로벌 표준화 확립으로, 천연물 소재 글로벌 표준화 구축으로 GACP* 표준 공정을 개발하여 수요기업과 농가에 보급하고, 글로벌표준화(원료생산+효능평가+공정개발 등)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농가, 기업, 연구기관에 개방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GACP(Good Agricultural and Collection Practice) 농산물우수관리제도셋째, 천연물 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협약체결한 9개 선도기업* 중심으로 신소재 개발과 제품화 공동 연구를 통해 신소재 품목을 선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장‧단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약기업 : LG생활건강, 코스메카코리아, 한국화장품, 사임당, 노바렉스, 콜마비앤에이치, 코스맥스바이오, 휴온스, 동국제약넷째, 천연물산업 브랜드 강화와 사업화 촉진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2025 엑스포 개최 등으로 브랜드 강화 및 수출판로를 확대하고, 국가별 표준화 규제 대응,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천연물산업의 국제화,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제천 천연물산업 육성에 지난 10여년간 1,171억원을 투자하는 등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시스템 등을 보완하여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천을 거점으로 북부권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도내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식품부 현장평가시 제천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분에 충북 제천이 선정되었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제천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로써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6-05 09:44

@사진=신안군청 신안군이 갯벌낙지를 맨손으로 잡는 장인을 뽑는다고 22일 밝혔다.신안군에 따르면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가 오는 27일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무지개마을 갯벌에서 열린다.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됐다. 이번 대회는 이 기술을 보전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갯벌낙지 맨손어업은 맨손과 삽으로만 낙지를 잡는다. 갯벌에서 조그만 낙지 숨구멍을 구별해야 잡을 수 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익혀야 가능한 작업이다.신안지역에는 맨손 어업인이 3만3000여 명에 이른다. 이 중 경력 15년 이상이라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읍·면별 대표로 한 명씩 후보자로 참가해 갯벌낙지잡기대회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장인을 선발한다. 장인으로 선정되면 기술장려금 400만원을 받는다. 기술 전수 교육과 홍보 활동 등 신안군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인 활동도 할 예정이다.신안군은 2019년부터 수산업 장인 선발제도를 운용 중이다. 현재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7명과 흑산 홍어썰기 장인 2명이 선발돼 활동 중이다.박우량 군수는 "갯벌 속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를 잡는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전통기술과 지식이 뛰어난 어업"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 강성섭 선임기자 | 2024-05-22 16:11

지곡면 중왕리 해역에서 이뤄진 낙지 방류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가로림만의 수산자원 보존을 위해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시는 지난달 24일 대산읍, 팔봉면, 지곡면 등 가로림만 해역 4개소에 낙지 1만 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방류한 낙지는 인공 교접을 통해 산란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시는 남획 방지를 위해 낙지 금어기인 상반기에 올해 방류예정량의 70%를 방류했다.시는 5월 중 낙지의 먹이생물인 바지락 1200㎏을 이식하고, 하반기에는 낙지 7천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올해 지곡면 왕산 해상에 낙지 인공산란장을 조성할 예정이다.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는 충청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대산, 팔봉, 지곡, 등 총 1560㏊ 해상에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불법조업 방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효과조사 등을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대산읍 웅도 해상에 낙지 인공산란장을 조성하고 2만 3천여 마리의 낙지와 1173㎏의 칠게를 방류했다.한국수산자원공단의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대비 올해 낙지 개체수는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완섭 서산시장은 1일 “낙지·산란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산자원의 자급률을 높이고, 생태계의 보고인 가로림만의 수산자원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회복이 필요한 수산 자원의 회복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5-01 10:40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업무 협약식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사장,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시와 충청남도 및 각 기관·기업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에 적극 협력한다.또한 원활한 투자를 유치하고 성공적인 기반 시설을 조성하며, 이를 운영·활용하기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뜻을 모았다.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총사업비 3300억 원을 투입해 서산 B지구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국내 최대규모인 50만 8200㎡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단지는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단지(12만 2100㎡)로 조성된다.스마트팜 집적단지는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을 통해 교육시스템을 갖춘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가 농업인들이 꿈꾸던 스마트농업 도시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우리시가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및 민간투자, 자체 출연금을 통해 조성되며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운영 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4-23 19:45

@사진=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의 농생명식품산업의 허브역할을 할 '고창군발효식품단지'가 본격 착공됐다.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일원 발효식품단지 부지에서는 '고창군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발효식품단지에는 고추장과 된장 등 각종 발효식품의 전문적, 위생적, 과학적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설이 갖춰진다.지상 2층 연면적 1756.36㎡의 규모이며 1층은 발효식품가공공장, 2층은 부지 인근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의 관리동으로 사용된다. 완공 시점은 올 연말이다.군은 발효식품단지를 통해 식품분야 연구개발과 기술상담, 실습교육, 신소재 기술개발 등을 선도하며 고창의 농생명식품산업에 대한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관내 가공업체 제품의 품질 향상과 판매량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덕섭 군수는 19일 "고창군 발효식품산업 육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며 발효산업의 거점공간으로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4-04-20 17:08

@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17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수산인 한마당 행사인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12년부터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을 고려해 행사가 늦어졌다.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신우철 완도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회장 등 전국 수산인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인과 수산업계의 노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했다.기념식에서는 꼬시래기(해조류) 양식 성공 등 수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어업인 소득증대 공로를 인정받은 이성배 장흥군수협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30여 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후계 인력 양성과 어업 현장 애로사항 개선에 매진한 박연환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 전임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해썹(HACCP) 및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등 뱀장어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영길 미항길수산(주)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공헌한 1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강도형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수산업 가치를 높이고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규제 완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키고 수산업 혁신과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과 일자리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기념식장 외부에 마련된 정책·홍보부스에서는 전남도 사랑애(愛) 서포터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해양치유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특히 수산물 시식행사와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된 완도산 활전복 판매 행사는 많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김영록 지사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할 기반을 갖춰야 미래 수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수산물 고품질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돈 버는 어업,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전남지역 수산물 생산량은 191만 톤으로 전국의 58%, 수산물 생산액은 3조 1천127억 원으로 전국의 38%, 해수면 양식어장은 18만 7천ha로 전국의 65%를 차지하고 있다.‘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된 후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현재는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 매년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24-04-20 16:50

순창군이 16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순창군 주최하고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이병희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장, 김교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성철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설득환 서순창농협장, 김순용 구림농협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군은 순창 참두릅 300팩, 참두릅 장아찌 300통, 맛밤 300봉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다년간의 재배로 농가의 재배기술이 향상되어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란 ‘순창 참두릅’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판촉행사의 성공을 예감했다.아울러 올해에도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1,500여 개 매장에 60톤 정도를 납품할 예정이며, 현재 가락 시장에서 특 기준 kg당 21,000원에서 26,0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대표 소득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은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참두릅 주산지로서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판매망을 적극 확충하여 농가소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순창군 참두릅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관내 4개 농협 공선출하회가 참여해,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거래처 납품 판매 25억을 포함하여 일반 소비자 판매 등 전체 65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농어업 | 최광식 기자 | 2024-04-17 20:53

해남군 2024년산 물김위판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금액으로, 지난 3월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산 물김 전체 위판액인 722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위판종료일인 4월말까지 1,200억원 가량의 위판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5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산 김양식을 위해 8,237ha 면적에 16만4,740여책을 시설해 지난해 10월 19일 화산 구성위판장을 시작으로 물김 위판을 추진하고 했다. 현재까지 생산량은 5만 7,360톤으로 4월말까지 최대 6만 5,000톤의 물김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물김 위판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마른김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김 재고물량이 감소되어 원재료인 물김의 가격 상승이 초래됐기 때문이다. 해남군의 경우 전년대비 양식 면적이 줄고, 생산량도 감소했으나 생산금액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안정적인 해황으로 평균 수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엽체 성장을 촉진시켰으며 초기 채묘시기에 갯병 발생이 적어 고품질의 물김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24년 물김 위판(화산 구성항) 물김 위판 현장(해남 어란항) 해남군은 김 양식 어업인 소득증대와 고품질의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 보급과 김 어망 및 김 육상채묘 지원 등 김 양식 관련 16종 사업에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0억원의 예산을 확보, 유기인증 친환경 지주식 김의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김 양식 지원을 해나갈 예정으로, 2024년산 생산이 종료된 어장 내 김 양식시설물이 조기 철거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24-04-05 12:52

담양군의 연이은 대유럽 쌀수출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해결하는 또 하나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체코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SHINFOOD(대표 최준정)’와 수출 계약해 현지 판매 전용 브랜드인 운수대통 담양쌀 20톤을 1일 선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지난 3월 18일 프랑스·오스트리아 수출 초도물량 이후 두 번째 대유럽 수출 물량으로, 1년간 매달 20톤씩 수출해 현지 한식당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담양 쌀은 과거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 및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자타공인 명품 쌀이다. 특히 2022년을 기점으로 미주, 유럽에 300톤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병노 군수는 “2022년 준공한 담양군 통합RPC는 유럽 농산물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국제기준인 농산물우수관리(GAP)관리시설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지의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수출 최적화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츨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24-04-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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