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늦어도 아름답기만 한 ‘소백산 철쭉’ 만개 시기에 맞춰 경북 영주시가 철쭉제를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풍기읍 삼가주차장과 소백산 일원,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올해 철쭉제는 ‘사랑의 기쁨’이라는 철쭉 꽃말을 주제로 소백산 봉우리와 능선에 피어나는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개화시기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영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홍자 축하공연,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 철쭉愛 음악회, 진석기시대&영주 소백산 캠핑 1박2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를 선보인다. 축제 전날인 27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철쭉과 어우러진 레드카펫에서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과 지역 특산품 풍기인견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한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촬영영상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기간에 송출할 예정이다.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온라인 음악방송 “철쭉愛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는 공연도 송출한다. 인기 개그맨이 출연하는 예능방송 “아싸 최우선과 떠나는 영주 소백산 여행”에서는 영주 소백산과 철쭉을 직접 관광하며, 하이퍼 리얼리즘의 콩트와 코미디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그 외 진석기시대&영주 소백산 캠핑 1박2일, 교양방송인 “구석구석 영주소풍” 등 영주 소백산철쭉제만의 차별화된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축제기간 단산면 소백산마을 캠핑장에서는 ESG친환경 힐링캠핑이 열린다. 사전 예약으로 모집한 100여명의 캠퍼들이 소백산을 배경으로 1박2일 힐링 캠핑을 진행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촬영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이밖에 연계행사로 소백산철쭉 라디엔티어링, 소백산 탐방캠페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영주 소백산 붉은여우에 대하여, 죽령장승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고 꽃향기 가득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중이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쳤던 심신을 달래고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과 철쭉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5-22 13:59
장성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20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의 개최다. 기간은 이달 29일까지 10일간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10억 송이의 봄꽃이다. 금영화와 꽃양귀비,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노랑꽃창포 등 다채로운 봄꽃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황룡강 일원에 조성된 10개의 포인트정원과 장미터널 건너편 황룡강 폭포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황룡강 생태공원과 구(舊) 공설운동장 부지, 힐링허브정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목공 생활용품 만들기, 퍼즐 맞추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특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코너가 주목된다. 앵무새 체험과 쿠키 만들기, 메뚜기 잡기 등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힐링허브정원과 장미터널 앞에서는 지역 예술인들과 동호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 분재, 야생화 전시가 진행된다.운동장 중앙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 범버카, 바이킹, 미니기차 등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용 요금은 2000~4000원 선이다. 황룡강의 풍경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전동열차도 운행하며, 장성대교 인근에 가면 수상 자전거도 탈 수 있다.다채로운 공연에도 이목이 쏠린다.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춘서커스의 개막공연이 열린다. 사전 예약을 통해 모든 좌석이 조기 마감됐다.주말에는 힐링허브정원과 장안교, 문화대교, 생태공원 소공연장 등에서 국악, 클래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어 흥을 돋운다. 마지막 주 토요일인 28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황룡 가온’ 창극 공연도 열린다. 공연 시간은 오후 4시, 7시다.그밖에, 구(舊) 공설운동장 둑길 방면에는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가 마련되어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장성군 관계자는 19일 “올해 축제는 일상회복이 시작된 시기임을 감안해 소규모 공연과 체험 활동, 전시 위주로 구성했다”면서 “축제기간 동안 시설 관리와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20 16:45
해남에서 알뜰여행을 즐기세요~.해남군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입장 할 수 있도록 했다.민간운영 관광시설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두륜산케이블카, 4est수목원 등 5개소이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시로파크 땅끝모노레일에서 바라본 땅끝마을 전경 우수영관광지 울돌목스카이워크 이번 관광지 무료입장은 코로나19 기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간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방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실시한다.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운영기간 관광객 방문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무료입장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일 “무료입장을 통해 관광지를 상호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민간운영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는 물론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뜰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군 직영 관광시설 입장료는 땅끝전망대 1,000원, 우수영관광지 2,000원, 고산윤선도유적지 2,000원, 두륜미로파크 3,000원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20 16:39
전라남도는 광양산 곶감과 매실로 빵, 쿠키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임옥천 ‘광양빵’ 대표(사진)를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임 대표는 28년 경력의 제과․제빵 전문인이면서, 매실 등 농산물을 생산 가공해 곶감빵과 매실쿠키 만들기 소비자 체험 등을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다.광양은 매실 재배 면적이 1천325ha로 전국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하지만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 감소로 농업인이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봉감 역시 가격 등락이 심한 수급 불안 품목이다.이에 임 대표는 수급불안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 2017년 광양 특산품인 매실과 대봉감을 원료로 만든 특화빵 ‘광양곶감빵’, ‘매실쿠키’를 개발해 출시했다.밀은 수입산이 아닌 우리밀을, 곶감과 매실은 100% 광양산 원료를 사용한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합성 착향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이러한 노력 끝에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 2020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광양곶감빵, 매실쿠키는 재료가 독특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아 광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간식거리로 주목받고 있다.제품은 광양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광양와인동굴’과 임 대표가 직접 빵을 생산‧판매하는 ‘행복한빵집’,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남도장터, 네이버,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임 대표는 광양의 소상공인 단체인 ‘웰리스팜광양스토리’에서도 활동하면서 농특산품 홍보 및 소비촉진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광양시장 표창, 2018년 전남도지사 표창, 2019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임 대표는 “광양곶감빵 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지난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곶감빵을 광양을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사야 할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15일 “전남만의 독특하고 차별화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이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22-05-18 09:30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사무총장 조한영)는 개막식 초청 대상자 선정에 들어가는 등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시장 공사 현장(사진=보령해양머드박람회 제공)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9일 박람회 식음시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가진데 이어, 6월에는 민간 중심의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사장 운영 도우미와 진행요원 138명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박람회장 공정률은 기반시설의 경우 40%, 전기·통신 20%, 조경 30%가량으로 행사 전까지 시설 마무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조직위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행사장으로 유도하는 길이 380m 규모의 연결노선을 비롯해 각 분야 시설공사를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결노선은 관람객을 해수욕장에서 박람회장으로 유도하는 터널형태의 통로로,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되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조직위는 지난 11일 충북도청, 대전시청, 세종시청 등 세 곳 1층 로비에서 입장권 할인 판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머드박람회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조한영 사무총장은 “박람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라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행사에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조직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행사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입장 예매권은 농협은행 전국지점과 조직위에서 오프라인으로,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일반인은 8,000원, 청소년은 6,000원, 어린이는 4,000원으로 정상가에서 3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5-16 18:09
감곡면 동곡마을 자연가(감곡면 동곡길 50-6)에 조성한 작약꽃 재배단지에 각양각색의 작약이 개화를 시작해 12일 봄 나들이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자연가는 작약꽃이 한방 항노화 대표 작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면서 관광객을 위한 명소로 꾸미기 위해 5,000㎡ 규모의 작약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작약꽃 재배단지에는 탐방로와 벤치, 포토존, 배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꽃이 아름다워 흔히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작약꽃은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각양각색의 꽃송이를 자랑하는 대표 봄꽃으로 함박꽃으로도 불린다.작약의 뿌리는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생리불순과 월경통,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 등에 효능이 있어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빈혈과 치료,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로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작약꽃은 이달 초 일제히 개화하기 시작해 6월 초까지 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작약꽃을 보기 위해서는 정읍시 감곡면 동곡길 50-6을 찾으면 된다.한편, 자연가는 전주 한옥 떡갈비와 작약운보쌍화차, 섬유선식, 아로니아 현미과자 등을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5-13 12:43
청주시가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12일 개막한다.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개막 (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농업으로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개막 (사진=청주시 제공)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도시농업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주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열대식물원이 있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단지(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에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께 도시농업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농업박람회 최종 현장점검(오세동 청주부시장-왼쪽) (사진=청주시 제공) 치유농업으로 준비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생활개선연구회 작품 전시, 곤충전시관, 국내 육성 버섯 전시관, 알록달록 누에 전시, 한국화 작품 전시,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21개의 전시관들을 관람할 수 있다.개막행사, 2030 콘서트, 삐에로의 요술풍선, 트로트 무대(가수 노수영) 등의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고 디지털 드론 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새싹인삼 심어가기 체험, 어린이 농부 체험, 레몬나무 체험, 다육캔아트 체험, 수제샴푸체험, 가죽공예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안개꽃 프리져버드 체험, 빠금장 만들기 체험, 드레싱소스와 코디얼 만들기 체험 등 18개의 체험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농업인대학 동문 리더십 교육,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마스터가드너 전국 콘퍼런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워크숍 등 4개의 학술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도시농업과 관련된 기업 및 기관 홍보관이 운영되고, 청주의 다양한 농산품 및 가공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품목별 직거래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농업박람회 최종 현장점검(오세동 청주부시장-오른쪽) (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에는 약 1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체험은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상시적으로(오전 10시 ~ 오후 6시) 현장 접수 후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유일하게 사전예약이 필요한 생활원예체험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오감만족 생활원예체험’을 사전 신청한 후 박람회장에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다.생활원예 체험은 연령 제한 없이 체험이 진행되고 ‘저면관수 방법을 활용한 작은 정원 만들기’와 ‘친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플라스틱 생활원예체험’이 준비되어있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이상찬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이번 박람회의 콘셉트와 같이 정서적으로 힐링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5-13 12:41
영광군은 올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영광법성포단오제를 개최하며 전국노래자랑, 국악한마당 등 KBS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유치하였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최장수 국민 음악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법성포뉴타운 특설무대에서 6월 4일 14시부터 녹화가 진행되며 배일호, 진성, 김혜연, 장민호, 설하윤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녹화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초의 야외녹화라 상징성을 더한다. 예심은 6월 2일 13시부터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예심에 참가하고자 하는 영광군민은 군청 문화관광과, 각 읍·면 사무소에 5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국악한마당은 명인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우리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행사장 주무대에서 6월 2일 19시 30분부터 본 녹화가 진행되며 억스, 남상일, 박애리, 김태연, 안숙선, 난장 앤 판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3년 만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KBS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5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13 12:24
충북도가 청주공항을 통한 국내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해외여행 수요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편의 제공을 위한 정기노선 신규취항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탄탄한 실적 토대로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추진(청주공항 국내선 증축 외관) (사진=충북도 제공) 청주공항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적극적인 국내선 운항과 거점항공사 취항으로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이용객 증가율 1위(2020년 대비 2021년 이용객 증가율 33.4%)를 달성하며 중부권 거점공항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탄탄한 실적 토대로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추진(청주공항 국내선 증축(외관)(야경)) (사진=충북도 제공)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267,150명으로 지난달(206,987명)보다 60,163명 증가해 29.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탄탄한 실적 토대로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추진(달랏 홍보시안) (사진=충북도 제공) 또한 금년 1~4월 누적 이용객 수 역시 전년 동기간대비 47.1%가 늘어 청주공항의 항공수요가 탄탄함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탄탄한 실적 토대로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추진(달랏 홍보시안)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주시·공항공사는 안정적인 여객수요 회복에 따라, 청주공항 이용객의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주공항역과 제 3, 4주차장, 청주국제공항을 왕복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여객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충북도는 외국인 입국제한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방역조치가 완화될 경우, 청주공항을 통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탄한 실적 토대로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추진(달랏 홍보시안) (사진=충북도 제공) 이에 충북도는 청주공항의 주요 이용권역인 충청권·수도권 등 1,360만명의 풍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지역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가능국가에 대한 전세기 운항을 적극 독려하고 노선홍보를 위한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더 나아가 안정적인 항공편의 제공을 위한 정기노선 신규취항 지원계획을 수립했다.우선 국제노선 운영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청주국제공항에서 국제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에 최대 5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하고,운항이 중단된 국제선 재개 노선당 1억원, 신규 국제정기노선 취항 시 신규노선 홍보를 위한 인센티브도 노선당 1억씩 3개 노선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거점항공사의 청주국제공항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정기 노선에 취항 시 노선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최근 충북지역 여행업계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청주국제공항↔ 베트남 다낭/달랏을 각각 3박5일 일정으로 하는 직항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홍보를 시작했으며, 태국 방콕 전세기 운항도 계획 중이다.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및 공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항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공항을 찾는 이용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국정과제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시설 확충이 포함되어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해당사업이 추진되면 행정수도 관문공항 및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며,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5-11 13:57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해남 관광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해남군이 지난 5일 해남공룡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1만여명이 몰린데 이어 주요 관광지마다 본격적인 관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땅끝해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와 땅끝의 청정한 바다에서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육해공 풍성한 음식재료를 바탕으로 매년 먹거리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리기도 한다.해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해남군이 선정한 8미가 있다.보리밥과 산채정식, 떡갈비, 닭코스 요리, 삼치회, 생고기, 황칠오리백숙, 한정식.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다.그중에서도 봄철 가장 사랑받는 먹거리는 봄 산행후 먹는 보리밥과 산채정식, 닭한마리 통째로 보양할 수 있는 닭오리 코스요리이다. 땅끝여행 삼시세끼, 어떤 음식을 택하더라도 해남의 푸짐한 인심만큼이나 맛도 일품이다.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맛있는 해남여행, 기 살리는 해남 음식으로 사기충전 해보자. 보리밥 해남8미 산채정식 ■ 내 마음을 다스리는 최고의 건강식...보리밥과 산채정식착한 가격에 맛있는 자연 힐링 밥상을 원한다면‘해남 보리쌈밥’이다. 가난한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먹던 보리밥이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찾아먹는 웰빙 음식이 되었다.해남 보리쌈밤은 해남에서 나는 식재료가 더해져 시골밥상의 제대로 된 풍미를 살렸다. 어머니 손맛이 더해진 풍성한 밑반찬과 계절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나물, 돼지고기 불고기, 된장국 등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한상 차려져 입맛을 돋운다.보리밥에 입맛에 따라 나물들을 골라 넣고, 양념장이나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 쌈을 싸먹으면 봄기운이 입안가득 퍼진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정갈한 맛도 훌륭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부담없는 건강식이다.두륜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채소와 약초로 차려낸 산채정식은 소박하면서도 건강한 밥상으로 이름이 높다. 두륜산, 달마산, 금강골, 만대산 등 높고 깊은 산에 둘러싸인 해남은 예로부터 산나물이 유명했다. 사시사철 참취, 곰취, 참나물, 두릅, 누리대 등 신선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가게마다 직접 담근 비법 장아찌와 제철 산나물 등으로 만든 밑반찬이 다채롭고, 버섯요리, 손두부 등 음식점마다 대표 메뉴가 따로 있다. 최근에는 연잎, 솔잎, 렌틸콩 등 특색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만든 치유 음식도 선보이고 있다.보리밥과 산채정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 입구에 대표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해남8미 닭코스 요리 ■ 푸짐한 토종닭이 풀코스로...닭코스 요리해남읍에서 삼산면을 넘어가는 돌고개를 중심으로 닭·오리 요리 전문점들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이곳에서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즐길 수 있는 닭 요리의 결정판, 닭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슴살을 저며낸 육회,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낸 닭 불고기, 오븐에 구운 바삭한 닭구이, 한약재를 넣고 푹 삶은 보양백숙, 깔끔한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작은 삼계닭이 아니라 제대로 키운 토종닭을 쓰기 때문에 가능한 요리이다.치킨맛에 익숙한 어린이나 백숙으로 보양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가 들어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1970년대 닭백숙을 팔던 작은 음식점에서 유래되어 지금은 9곳 정도의 닭·오리 전문점들이 밀집해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았다.해남 특산품인 황칠나무와 더해진 황칠오리백숙은 국물 맛이담백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황칠오리백숙은 손질한 오리를 황칠은 물론 황기, 인삼, 마늘 등과 함께 푹 끓인다. 닭요리촌 내에 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도 위치해 있다.해남 여행과 먹거리 정보는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haenam.go.kr/tour)에서 만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10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