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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사진=울산시청 울산시가 16일 오전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첫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 운행허가를 취득한 이 차량은 울산시가 에이투지, 케이에이알, 자일대우상용차 등 지역 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다. 울산시는 그간 자율주행 자동차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량-사물 간 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이예로 왕복 14㎞ 구간에 구축했다.또한 지난 2018년 12월 말 전기차 기반 아이오닉 자율주행 승용차를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허가 받아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종시와 자율주행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한다.울산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임시 운행허가 취득을 통해 서비스 실증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10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시승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내연기관 기반 자율주행 차량이다. 시는 향후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도 추진해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셔틀버스 성능 개선과 기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범운행 후 내년 상반기부터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T/과학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6-16 15:21

사진=제넥신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임상시험이 본격 개시된다. 바이오기업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오는 15일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제넥신은 이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GX-19’의 국내 1·2a상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국산 코로나19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넥신은 지난 11일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IND) 계획 승인을 받았다.동시에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보호센터의 신속 심의 협조를 통해 IRB(임상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획득했고 오는 15일부터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이번 임상시험은 1상 단계에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부작용 등)을 검증하고 이후 2a상 단계에서 150명에게 면역원성(항체 형성 여부 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팀이 임상시험을 주도하며 3개월 내로 임상 1상을 마무리 한 후 하반기에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한 나라를 포함해 다국가 임상2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GX-19는 지난 3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DNA 백신이다.DNA 백신은 독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항원)을 만들어내도록 재조합한 DNA를 인체에 주입하는 식이다.제넥신에 앞서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는 자체 개발한 DNA백신 ‘INO-4800’에 대한 국내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제넥신 성영철 회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연구진과 협력 임상을 통해 GX-19의 안전성과 효능을 조속히 입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다국가 허가임상을 진행해 하루빨리 GX-19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0-06-12 11:32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와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은 팽창하는 도시의 교통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기술 개발과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산업인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충북테크노파크-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육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 충북도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환경에 적합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대표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Flying Car) 공동연구, ▲수소연료전지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기술개발, ▲자동차 클러스터의 활성화 촉진을 위한 기업지원ㆍ시험인증ㆍ교육훈련 등을 협업하기로 하였다.특히,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은 자동차, 항공, 에너지, 전기전자, 소재ㆍ부품ㆍ장비, 시설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이 초융합된 산업으로 각 산업에서 신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가중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결의하였다.충북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대한 핵심기술 연구와 다양한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충북이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자동차 클러스터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송재빈 원장은 “미래형 모빌리티의 전후방 연계산업인 반도체(IoT, AI), IT, 에너지 산업간 융합과 혁신으로 자율주행실증, 수소연료전지 등 밸류체인을 강화하겠다”며 “산학연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적극적 도전으로 충북이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기술의 혁신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육성에 양 기관 연구원들 간의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가중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수송기계부품센터를 신설하여 모빌리티사업팀, 인증클러스터지원팀을 구성해 정부의 신산업육성 정책 변화에 맞춰 친환경전기차, 특장차, 플라잉카 등 대형 수송기계 전장부품에 대한 중부내륙권 전자파 시험인증 최첨단 거점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08 16:4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분야의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Grand ICT 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충북도와 충북대학교, 청주시가 함께 신청하여 최종선정 됐다.이에 따라 최장 8년간 총 200억(국비 150억, 지방비35억, 민간 1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 운영,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 수행 등을 통해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우선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 내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가 설립되며, 지역 기업의 재직자 대상 지능화 관련 인재양성, 산․학간 공동연구, AI․빅데이터․네트워크․ICT융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역 인력의 수도권 유출 심화로 지역인재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유치되는 Grand ICT연구센터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의 지능화 혁신역량 강화와 기업수요에 기반한 혁신 프로젝트 수행 등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과기부의 올해 공모사업에는 지능화 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역량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지능화 혁신을 이끌기 위해 경기·인천(한국산업기술대,) 충청(충북대), 호남(순천대), 동북(금오공대), 동남(동의대) 등 5대 권역별 각 1개씩, 총 5개 센터가 선정됐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06 23:03

 대전시는 지난 3일 카이스트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비즈니스 모델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수기술 대상 비즈니스 모델 발표회 개최(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발표회는 대전시 펄쉘(Pearl Shell) 프로그램의 최종 기술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펄쉘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카이스트 엔드-런(End-Run) 기술 중 사업성이 높은 5개 기술을 선정 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 검증을 거쳐 최종 3개 기술을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기술 중 2개 기술은 전문경영인과 투자자 매칭을 통해 연내 대전에서 기획창업을 하게 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 동안 펄쉘 프로그램의 투자미팅에 참여해 온 메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위벤처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의 7개 투자기관이 평가위원으로 참석, 각 기술의 사업성을 비교해 ▲ 나선형 음향 블랙홀을 이용한 진동 및 소음 저감 기술 ▲ 초정밀 디지털 병리학을 위한 다분자 동시 이미징 기술 ▲ 앤티 드론 시스템을 최종 기술로 선발했다. 앞으로 최종 선발된 기술은 ▲ 투자기관 미팅 ▲ 투자유치용 자료 제작 ▲ 사업계획 고도화 지원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통해 ▲ 3,000만 원의 창업지원금▲ 입주 공간 제공 ▲ 경영컨설팅 ▲ 투자펀드 연계 등 선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의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https://ccei.creativekorea.or.kr/daejeo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06 22:53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소재 전문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특수 화학물질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화학기업과 탄소복합재산업의 성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4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화합기업인 아케마(ARKEMA)사와 탄소복합재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케마(ARKEMA)사는 자동차 내외장용 소재 및 차량 경량화 소재, 열가소성 복합소재용 수지, 생활가전용 디스플레이 및 외장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는 경남 진해와 함안, 군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기술원과 아케마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탄소복합재료에 대한 공동연구·기술개발과 함께 기술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탄소복합재산업과 관련된 연수, 교육, 상담 등을 진행하고 한국과 프랑스 간 연구원을 교류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이와 함께 기술원은 아케마사를 통해 전주시 친환경산업단지에 탄소소재 공장을 신설한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케이지에프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돕기로 했다.나아가 전주시는 탄소복합재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복합재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개척이 필수적”이라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0-06-06 22:41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진)의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해결책이 될 지 주목된다.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의학계의 실험 과정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치료제다.길리어드는 1일 코로나19를 앓는 중간 정도 증상 환자에게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중등도 코로나19(moderate Covid19)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1일째 되던 시점에 실시한 차도 진행 검사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5일 프로그램에 배정된 환자군 중 76%가 의학적으로 상태가 호전됐다.길리어드는 이 임상실험에서 대상 환자들을 ▲표준치료 ▲표준치료와 렘데시비르 투약을 함께하는 5일 프로그램 ▲표준치료와 렘데시비르 투약을 함께하는 10일 프로그램에 임의로 배정했다.렘데시비르를 투약하지 않고 표준 치료만 받은 환자군에서는 같은 시점에서 66%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에 걸쳐 표준치료와 렘데시비르 투약을 함께한 환자군에서는 70% 정도가 호전을 보였다.길리어드는 치료 효과의 추세는 보이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 설명했다.사망자의 수는 5일간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시험군에서는 0명, 같은 치료를 10일간 진행한 시험군에서는 2명, 표준치료만 받은 시험군에서는 4명으로 나타났다.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나 현재로서는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중증 환자의 회복 기간이 플래시보(위약)를 투약한 중증 환자들과 비교할 때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했다.이날 길리어드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미국 매사추세츠 주 레이히 병원의 대니얼 맥퀼런 박사는 임상 시험의 결과가 전부 발표된 뒤에야 렘데시비르 효과가 장기보다 단기 치료 환자군에서 더 크게 나타난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임상시험 중간결과 발표 뒤 뉴욕 증시에서 이날 길리어드 주가는 3.43% 하락 마감했다.

IT/과학 | 전선화 기자 | 2020-06-02 11:43

KT가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이 나쁘다며 민원을 제기한 고객에게 정신적 피해 보상을 포함해 13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 주목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직장인 임모(39)씨는 수년 동안 아이폰을 쓰다가 지난해 8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로 기기를 바꿨다.임씨는 조건이 좋다는 대리점을 지인에게 추천받아 대리점에 전화를 걸었고, 전화 계약으로 갤노트10 플러스를 구매했다.월 8만원짜리 5G 무제한 요금제로 바꾸고, 24개월 후 기기를 KT에 반납하는 '슈퍼체인지'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는 등의 조건이었다.그런데 임씨는 바꾼 휴대전화를 쓰면서 기존에 LTE 서비스를 쓸 때보다 통화 품질이 좋아지기는커녕 매우 나빠졌다고 느꼈다.임씨는 "통화할 때마다 '로봇처럼 들린다', '음성변조처럼 들린다'는 말을 들었고 상대방 소리도 종종 끊겼다"면서 "5G가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광고를 보고 바꾼 것이었는데 품질이 더 나빠지니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임씨는 KT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5G 통화 품질이 떨어진다"고 문의했으나, KT 측에서는 "해당 지역을 확인해보니 5G 서비스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임씨는 지난해 9∼11월 KT에 총 7차례 민원을 제기하면서 "5G 통화 품질이 좋지 않으니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하고 요금을 환급해달라"고 요구했다.KT는 5G 서비스에 문제가 없다며 임씨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고, 임씨는 올해 1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방통위 조정위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자 임씨가 스마트폰을 구매했던 대리점 담당자가 지난달 임씨에게 지난 7일 연락해 합의 의사를 물었다.임씨는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적 피해 보상과 요금 환급을 요구했다.임씨와 대리점 담당자는 보상금을 130만원으로 합의했다. 8개월 치 요금 64만원, 기타 사용료 18만원, 정신적 피해 보상금 48만원 등이었다.대리점 직원은 이틀 뒤 임씨 계좌로 130만원을 입금했다. 이후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는 사안을 종결 처리했다.KT가 '5G 불통' 민원에 보상금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KT는 올해 1월에도 5G 불통을 호소한 고객에게 4개월 치 요금 32만원을 보상금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민원인은 보상금을 거부했다.KT는 "임씨가 받은 보상금은 대리점 직원이 불완전 판매에 책임을 지고 개인적으로 보상한 것"이라며 "5G와 전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KT 관계자는 "대리점 직원이 임씨와 통화하면서 서류를 대필하고 5G 커버리지(서비스 구역)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등 불완전 판매를 했다"며 "직원 개인이 자신의 업무 미숙을 책임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참여연대 관계자는 "5G가 지역에 따라 잘 안 터질 수 있다는 안내를 받지 못한 고객이 상당수"라며 "이통사들이 대리점 잘못으로 축소하는 것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방관하지 말고 제대로 실태 조사해서 피해 보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0-05-28 07:51

  사진=제천시 제천시와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가 제2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15일 오전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체결했다.제천시에 따르면 휴온스는 이번 제천 제1산업단지 내 1만8143㎡(약5500평)의 부지를 매입, 2024년까지 1만3200㎡(약 4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신설해 약1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1965년 설립 이후 55년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제약시장을 선도해 온 휴온스는 2009년 제천으로 공장을 이전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휴온스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매년 1억 원씩 5년간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업 기부 문화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번 증설 투자결정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기업 투자와 시민의 마음이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2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하고 장학금까지 기탁하는 용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휴온스가 기업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파트너 십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6 14:17

충북도는 도내 글로벌 신약개발기업인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의 신약물질 EC-18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약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엔지켐생명과학의 임상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시험이다.충북도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빠른 시간 내에 목표 임상환자(60명) 모집이 중요하므로 충북대병원(책임연구원 정혜원 감염내과 부교수)을 중심으로 다수의 임상기관이 참여하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충북도가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물질(EC-18)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신속한 임상시험 협력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8일 임상시험 실시기관인 충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도 관계자는“국내외 제약 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기업이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일은 고무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K-바이오 충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도내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경제활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5 15:40

강원 삼척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척시는 올해 수소 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7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차 172대(공공용 3대, 민간 169대) 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강원도에서 최초로 구축하고 있는 오분동 수소충전소가 이달 말 시험가동을 거쳐 상업 운영에 들어가면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앞서 시는 업무용 수소차 3대를 확보해 지난 12일 시청에서 시승식 행사를 갖는 등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확산 시책 홍보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와 함께 지난달 20일 수소차 민간보급사업' 공고를 내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삼척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기업,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에는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신청서 접수는 수소자동차 판매 대리점 등을 통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속한 후, 삼척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면 1대당 4250만 원이 지원된다.삼척시는 수소차 도입을 통해 수소사회로의 선도적 진입은 물론 미세먼지저감 등 친환경 에너지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수소 생산시설과 버스충전소가 완공되는 올 하반기 이후에는 수소버스 보급사업도 계획하고 있다.삼척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 수소충전소, 분산형 수소생산시설과 같은 기반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선정된 '수소 R&D 특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T/과학 | 정태수 기자 | 2020-05-14 11:41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전북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사를 최근 선정했다.‘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은 혁신금융을 육성하여 경제 성장 잠재력을 제고 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전라북도가핀테크 등 금융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하여 글로벌 금융생태계 및 금융 특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전북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6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10개사로 확대하여 추진한다며 지난 3월 16일부터 실시한 모집 과정에 총 43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사를 최종선정하였다.전체 신청기업 중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은 25개에 이르렀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금융기술 아이템을 내세운 신청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선정기업은 재이소프트(로보어드바이저), 비바톤(블록체인), ㈜핑거아이에스(AI기반 레그테크), 팔백미터(인슈어테크) 등의 혁신기업들이다.이들 기업에게는 창업공간 무상제공, 사업화 지원(시제품 제작, 마케팅비 지원 등), 맞춤형 멘토링 지원 등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월초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과 창업보육공간 입주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최근 전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핀테크 전문기관(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사업 추진을 통하여 도내 핀테크 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전북도는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5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함께 참여하여 전북의 핀테크 산업 육성 인프라와 기업들의 사업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에서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NPS+ IT R&D 센터 」가 개소하였고, 전북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업을 확대하여 지원하는 등 도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서,“선정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전라북도가 글로벌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0-04-29 09:12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조감도/사진=충북도청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의 홍보전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4·15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해당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들까지 가세해 지역간 세대결을 벌이는 양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문가로 독립적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지 적합성을 포함한 지자체 유치계획을 평가한 후 오는 5월 7일 후보지를 확정한 뒤 오는 2022년부터 구축에 들어가 2028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경제효과만도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내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2조4000억 원, 고용창출 효과도 13만7000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최근 현재 이 사업에는 강원(춘천시), 경북(포항시), 전남(나주시), 충북(청주시)  등이 정부에 유치 신청을 하고 사활을 건 홍보전에 돌입했다. 방사광가속기는 태양광보다 100경(京) 배나 밝은 빛을 이용해 극미세 물체를 분석·관찰하는 첨단 장비다. 단백질·바이러스·나노소자 분석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반도체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강원도는 수도권과 4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수도권 인근에 첨단시설이 구축되면 반도체와 부품 분야에서 국내 판도를 주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경북도는 방사광가속기가 갖춰진 선진 도시라는 점을 내세운다. 기존 포항 포스텍 내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하면 사업비나 사업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내세운다. 전남도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 나주의 한전 본사와의 시너지효과를 강조한다. 호남권에는 대형 첨단연구시설이 전무하다는 점도 유치를 주장하는 근거다. 충북도는 전국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을 내세운다. 전국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대전 대덕연구단지 같은 과학기술 인프라가 갖춰진 점을 부각한다. 최근 호남권과 충청권에선 4.15총선 당선인들까지 나서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충북 청주시는 충북도와 함께 청주 유치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항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홍보·대외협력·입지지원부 8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충북도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인근 대학과 연구소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직능단체, 유관단체들까지 동원해 대내외적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도 최근 강원도의회 및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당선인까지 내세워 공동으로 유치전에 나섰다.허 당선인은 "원내대표 등 모든 분들에게 춘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여러 가지 논의 자리에 함께 참석하고 도지사 PT 과정에서도 함께 참석해 힘을 보태서 춘천 유치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공언했다. 전남도 김영록 도지사가 앞장서 여수 등 호남권 상공회의소들과 대학들까지 나서 연일 성명을 내면서 도내 유치를 주장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KTX광주송정역에서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용인 방사광가속기 유치 시민 추진단 공동단장을 비롯해 시민 추진단 4개 분과장, 주민·사회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해당 지자체들은 이번 유치전 결과가 지역구 당선인들의 정치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또 다른 잡음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 정치논리에 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 8일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방사광가속기를 전남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가 충북 등에서 반발하자 발언을 번복한 것도 이런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 전문가들은 방사광가속기 입지를 선정하는 데 정치논리가 과도하게 개입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과학기술계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산업·기초과학 등과 연계해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최적의 장소에 설치돼야 한다"며 "정부도 객관성과 투명성을 담보한 종합적 평가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 선정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0-04-23 12:26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대도시 골목길의 전봇대 사이로 얽혀있는 '거미줄 전선' 정비에 나서 주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5832억원을 투입해 한국전력, 이통사 등과 '거미줄 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인구 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 21곳의 전통시장이나 주택상가의 거미줄 전선이 우선 정비 대상이다.과기정통부는 20일 "2020년도 공중케이블 정비 계획을 확정해 지방자치단체와 한전, 통신사 등과 거미줄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며 "3589억원은 전선 정비 비용으로 또 전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작업에 2243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도시의 골목길마다 무분별하게 늘어선 전신주와 전선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전선 무게로 전신주가 기울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또 덤프트럭이나 이사 차량에 전선이 걸려 끊어지는 바람에 주변 지역 전화와 카드단말기 연결이 중단되거나 전신주 위에 까치집으로 누전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주민 피해도 잇따랐다.올해 정비 대상은 인구 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 21곳이다. 서울과 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울산·창원 등이 우선 대상이다. 해당 도시에서도 주택상가 지역과 전통 시장 지역의 공중 케이블이 우선 정비 대상이다.과기정통부는 또 ▲방치된 방송통신 케이블에 대한 통합 철거 ▲지중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지하 매설 공법(미니트렌칭) 제도화 ▲정비 지역에 공중 케이블이 다시 난립하지 않도록 사후점검 실시 ▲정비 사업 효율화를 위한 법 제도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계속돼왔지만 정비 대상 전신주가 여전히 많아 정비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과기정통부는 지자체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사업 우선순위를 설정한 뒤 복잡한 구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용은 한국전력·방송통신사업자·지자체가 분담한다.'공중 케이블 정비협의회' 위원장인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공중 케이블은 전력과 방송통신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신속한 서비스 공급을 위해 사업자끼리 경쟁하는 과정에서 케이블이 난립하게 됐고 사후 관리가 부족해 국민에게 많은 불편함을 안겨줬다"고 말했다.이어 장 차관은 "중앙부처·지자체·전기방송통신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 공중 케이블이 국민에게 안전한 기반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0-04-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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