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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오는 6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과학예술융복합 특별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를 개최한다.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전시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특별전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는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가 함께 메타버스세계에서 환상현실(Fantasy Reality)이 어떻게 펼쳐질지 게임과 예술의 미래판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엔씨소프트_NCPLAY 2021(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 등 정부와 대학, 기업이 경계를 넘어서서 R&D로 협업한 선도적 모범사례다.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SOS염인화_찬드라의 신호 2021(사진=대전시 제공)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게임예술은 공감미술의 새로운 미래판입니다. 이번 전시는 정부, 문화기관, 대학, 기업간 유연한 협업의 쾌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초일류로 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엔씨소프트와 협력하여 대학-기업을 연결하고, 대전시립미술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강조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은“새로운 즐거움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관람객분들도 즐거운 상상과 자유로운 시도를 마음껏 즐기시고,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창작센터에서 1층에는 엔씨소프트와 과거 레트로 게임을 소재로 한 오주영 작가, 2층에는 현재를 치유하는 김태완 작가와 미래를 상상하는 SOS 팀, 김성현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연결한 MZ세대의 선도적 인재들이 새롭게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게임과 예술> 프로젝트를 이끄는 남주한 교수는 “이번 <게임과 예술> 전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 작가들이 게임을 매개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오주영의 <기대치 않은 풍경 ver2>(2021)와 <쥐들에게 희망을 ver.2>(2021) 게임 두 작품은 여러 과학적 성과 뒤에 감추어진 이슈들을 제기하는 게임형 미디어작업이다. 김태완의 <Shining in the gap>(2021)은 ‘치유’가 주제다. 치유를‘차이에서 빛남’으로 풀어낸다. <SOS> (2021)는 카이스트 연구자 6명(염인화, 이승언, 전성진, 홍진석, 윤형석, 이상민)의 공동작업이다. SOS는 동시대의 자연 자원을 둘러싼 조건, 시스템, 현상을 다각도에서 관찰, 공동 작성한 사변적 시나리오 한 편을 근간에 둔다. 김성현의 <다양체> (2021)는 손과 손가락의 변형을 인식하는 장치를 통해 관객에게 심층 신경망이 학습한 게임 플레이 이미지의 잠재 공간을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로도 참가한다. <NC PLAY>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구성하는 기반 요소들과 기술을 활용하여 타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젝트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6월 8일(화)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7 20:35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25일(화)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순회전 “불심 깃든 쇳물, 강원과 전북의 철불”을 개최한다. 생활 속에서 귀하게 쓰인 철이 큰 깨달음 속에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님으로 태어났다. 철불은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특히 많은 예가 남아 있는 곳이 강원도와 전라북도이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원주 철불에 대한 보존과학적 성과를 공개한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 <강원 철불>에, 전라북도 철불을 더하여 꾸몄다.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 이번 전시는 철불의 조성 배경을 살펴보고, 제작 시기와 방법 등 보존과학적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주요 전시품은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873호),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을 비롯한 33건 51점을 선보인다.  철불의 겉과 속을 면밀히 살피다전시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어디서 만들었을까?’, ‘어떻게 만들었을까?’, ‘철불 안 들여다보기’등 4부로 구성하였다.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 아래모습 먼저 제1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에서는 어떤 재료로 불상을 제작하였는지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귀하게 여긴 다양한 재질의 불상을 소개한다.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의 내부 글씨(인 印)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의 내부 글씨(복 卜)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의 내부 글씨(립 立) 제2부 ‘어디서 만들었을까?’에서는 주조 구덩이, 부처 나발 모양의 거푸집 등이 출토된 강원도 동해 지가동 유적과 제련로 벽(爐壁)과 철 찌꺼기가 출토된 장수 대적골 유적 등을 소개한다.제3부 ‘어떻게 만들었을까?’에서는 과학적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철불의 제작 방법을 소개한다.제4부 ‘철불 안 들여다보기’에서는 250㎏에 달하는 무게로 인해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던 철불의 내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전시 운영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전을 포함한 전시 관람은 박물관 누리집(https://iksan.museum.go.kr)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 속에 이 전시를 감상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을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과 언론공개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문화 | 박용섭 시민기자 | 2021-05-25 12:24

공주문예회관이 2021 문화가 있는 날 ‘음악 + α’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25일(화) 오후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선보인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포스터(사진=공주시 제공) 공주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음악 + α>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지난 5월 (재)공주문화재단(공주문예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공연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함께하는 ‘동요, 클래식이 되다!’ 공연이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되었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이번 공연은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는 엄주빈 과르텟 연주팀이 출연해 영화 '보해미안 랩소디'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퀸(Queen)'의 명곡을 팝 밴드의 재즈연주와 보컬로 재해석해 공연을 펼친다.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퀸의 대표적인 노래들인 세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위 아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이 공연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공연은 70분 예정으로 전석 초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권 예매를 1인 4매로 제한한다.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4 14:38

청주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4개 단체가 뭉쳤다. 청주문화재단, 3개 단체와 문화예술 활성화 위해 맞손(다자간 업무협약 - 좌부터 김재규 회장, 박상언 대표, 강태재 회장, 김덕근 회장)(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1일(금)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충북민예총 청주지부(회장 김재규),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회장 김덕근),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회장 강태재)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 문화향유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및 홍보 △교육ㆍ강연ㆍ전시 프로그램 기획 및 공유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등 무료 이용 등으로, 협력 사업의 거점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다.청주문화재단은 “드라마는 물론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모든 방송의 기본은 문학”이라며 “네 기관‧단체가 함께 청주지역의 작가들과 연계하여 지역 문학의 가치를 높이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역량 있는 차세대 문학인과 방송인을 길러내자”고 전했다.이날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문학과 독서 생태계 선순환의 거점이 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한류의 초석을 마련한 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절찬리에 진행 중인 <수요 드라마극장>을 비롯해 <드라마 작가 초청 특강>, <드라마 작가 과정> 등 드라마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있다.김수현드라마아트홀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또는 전화 043-225-92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4 14:26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공연 등이 제한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창작 여건 조성에 필요한 기초창작활동비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2월 1차지원 1,411명과 5월 2차지원 855명 등 총 2,26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약 23억 원을 지급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유효대상자 예술인과 함께, 대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참여한 전문예술인까지 포괄 지원하여 예술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 등 지역 예술계 관계자는 “예술인 대상 코로나 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여러 곳이 있다”면서 “하지만 1인당 100만원씩,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차례를 지원한 곳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며 예술인 지원에 앞장선 대전시에 감사를 전했다. 대전시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활발한 예술활동이 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이어지도록 우리시가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4 14:20

전북 고창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사)동백서화회(회장 한재영)가 주최하는 제18회 한국동백서화예술 공모대전 입장작 및 초대작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백서화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받아 ▲대상 김경태 ▲최우수상 김중곤 ▲ 우수상 최영연, 조재기, 이금옥(3명) ▲특별상 최영연, 김천실, 이용근, 정필주, 이일제, 여운옥, 정인제를 선정하였고, 이 중 입상작 및 초대작가 100여점을 전시한다. 공모대전의 대상은 전라북도 군산시 김경태 씨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송령초가’를 해서체로 쓴 작품이 선정되었다.한재영 동백서화회장은 “한국동백서화예술 공모대전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이번 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신의 활력과 위로를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고창군청 백재욱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 고유의 인격 수양과 예술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해마다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고창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동백서화회가 앞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23 14:17

 충북도가 ‘문화가 숨쉬는 충북의 생동감 예술 나들이 : 생기넘치는 동네, 감성충전’(이하 예술나들이) 2회차를 오는 22일 청주 문화제조창 일대에서 개최한다. 제2회 문화가 숨쉬는 충북의 생동감 예술나들이 개최(사진=충북도 제공)  지난 4월 3일 진행되었던 예술나들이 1회차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60명의 시민이 함께했으며, 체험프로그램과 작가 토크콘서트 등 각양각색의 문화콘텐츠로 풍성하게 채워져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2회차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한국공예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문화제조창 시간의 정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작가 토크콘서트는 문화제조창 앞 야외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개방 수장고 및 특별기획전 관람, 한국공예관에서는 공예스튜디오 투어 및 작업시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체험, 문화제조창 시간의 정원에서는 마술공연 및 사생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참여자의 작품은 복합문화공간 대성비디오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 토크콘서트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외벽을 채운 <회색숨> 권민호 작가와 함께 소통하며, 뮤즐스스트링앙상블 팀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예술나들이는 총 9회차로 청주·충주·영동·증평에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개최되며, 3회차는 오는 5월 29일 충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19 18:56

해방 이후 전주시민들의 생활상과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전주역사박물관(강숙희 관장)은 1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근현대 전주사람들이 사용했던 추억의 물건 등이 담긴 사진을 통해 전주를 추억할 수 있는 ‘전주 근현대 생활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근현대 전주의 역사와 전주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생활유물과 사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공감대와 추억을 불러일으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전시는 크게 △1부 ‘그때를 그리다’ △2부 ‘생업에 종사하다’ △3부 ‘살림살이를 가꾸다’의 3가지로 구성됐으며, 근현대 전주와 전주사람들의 일상을 담고 있는 유물과 옛 사진 90여 점이 전시된다.먼저 1부 ‘그때를 그리다’는 전주사람들이 모이던 거리와 건물, 행사 등 도시의 풍경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는데, △전주의 풍경을 담고 있는 사진 △제18회 풍남제포스터 △전주에서 열렸던 전국체육대회 기념품(44회, 61회, 72회) △쌍방울 레이더스 사인볼과 입장권 등을 만날 수 있다.2부 ‘생업에 종사하다’는 전주사람들의 바쁜 일상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지난 1960년대 공업화가 이루어지면서 변화한 일터와 상인들로 북적였던 시장과 배움의 열의가 가득했던 학교 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백양메리야스공장에서 사용했던 미싱 △되와 말, 주판 등 시장상인들의 물건 △교과서와 각종 학용품 등이 전시된다.끝으로 3부 ‘살림살이를 가꾸다’에서는 △아침저녁 빨래방망이 소리가 들렸던 전주천 빨래터 △단오날이면 사람들로 북적였던 덕진연못의 풍경 △70년대 전주 서민의 생활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박병익 군의 일기장 등 근현대 전주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갖가지 생활물건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전시실 내부에는 근현대 학교 교실로 꾸민 공간이 마련돼 당시 학교에서 사용하던 책걸상과 교탁, 풍금 등도 경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해방 이후 격동의 근현대기를 보내온 전주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이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교감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org)를 확인하거나 박물관 학예연구실(063-228-6485~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19 18:49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 4시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의 ‘HELLO :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에 작품 전시 중인 한젬마 작가와 함께 ‘일상미술로 창의력 깨우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젬마 작가, 26일‘일상미술로 창의력 깨우는 법’강연(사진=청주시 제공) 한젬마 작가는 40여 차례의 국내‧외 전시와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방송‧출판 등 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미술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 아트 콜라보 디렉터다.이번 강연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청주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미술특화 도서관으로 성장, 발돋움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강연 참여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0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받는다.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미술분야의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미술분야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19 18:46

완주군의 복합문화지구 누에(이하 누에)는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장려와 지역의 시각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2021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되다.)’ 전시공간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6월 6일까지 받는다.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2인 이상) 중 데뷔 10년 이하의 시각예술(회화, 판화, 사진, 영상, 조각, 설치, 디자인 등) 분야 작가(팀)로, 작가 주소지가 완주 지역이거나 완주소재지 학교 졸업생이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최소 2인 이상의 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개인전은 신청 불가하다. 다수의 인원이 팀으로 지원할 경우 참여자의 30%이상이 완주 지역 주소지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선정된 팀은 누에 아트홀 제 1, 2 전시실 전시공간 무상지원,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및 전시 통합 홍보물 제작, 창작 활동을 위한 전시 지원금,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직 미술전문가와 1:1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선정 규모는 총 2팀으로 1부 전시는 7월 6일부터 7월 25일까지, 2부 전시는 8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접수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이메일(openspace.nue@gmail.com)로 공모 신청서 및 전시 기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가 노트,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에 홈페이지(www.nu-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모관련 문의는 누에 사업단(063-246-3951)으로 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18 19:53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발굴조사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발굴조사 전북 고창군이 고창군 반암리에서 우리나라 청자의 도입과 전개과정을 엿볼 수 있는 초기청자가마터가 확인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발굴조사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발굴조사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는 지난해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을 통해 벽돌가마 1기와 진흙가마 3기, 퇴적구릉, 건물지 등이 일부 확인됐다. 이에 올해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에서 가마터의 성격과 범위 등을 규명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추진해 조사결과 조사범위 내에서 벽돌가마(전축요) 1기, 진흙가마(토축요) 4기, 건물지 2동 등이 확인됐다. 벽돌가마는 지난해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후대의 진흙가마와 중복되어 단면 상에서 일부 흔적이 확인됐으나, 올해 발굴조사에서는 조사범위 가장 윗부분에서 가마의 소성부(燒成部, 그릇을 두는 곳)와 연도부(燒成部, 연기가 빠져나가는 곳)가 확인됐다.노출된 벽돌가마는 길이 7.8m, 너비 2.7m, 바닥경사도 10° 내외로, 가마 축조는 구지표층을 사선으로 굴광한 다음 벽돌을 눕혀쌓기 했다. 가마 축조에 사용된 벽돌은 잔존 7단 정도이고,  3회 정도 개축하여 운영했음이 밝혀졌다. 진흙가마(2호~5호)는 총 4기가 확인됐다. 2호가마는 3~5호가마와 중첩되어 있어 그 존재만 파악됐고, 4호가마가 폐기된 이후 5호가마가 만들어졌음이 확인됐다. 진흙가마는 부분적으로 결실됐으나 규모와 구조에서 동일한 양상이었다. 길이 10~12m, 너비 1.5~1.9m 정도이며, 화구(火口)는 석재를 4~5매 쌓은 후 양쪽에 기다란 석재를 세워서 축조했다. 불턱이 없어 연소부와 소성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나 연소부에서 폭이 줄어들다가 소성부는 약간 넓어지는 양상이다. 건물지는 2기가 확인됐는데, 조사구역 외곽까지 확장된다. 이중 1호건물지는 3호가마에서 경사면 아래쪽으로 1.7m 정도 떨어져 자리하며 기단석렬과 적심석, 초석(礎石, 주춧돌) 등이 일부 노출됐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3칸으로 추정되며, 주간거리는 2.7m 내외이다. 유물은 청자, 갑발, 도기, 기와 파편 등이 출토됐다. 청자는 해무리굽 완이 다수를 차지하며, 독립문형 청자와 화판형 접시, 잔, 주자, 호 등도 소량 확인됐다. 갑발(匣鉢, 불길과 재 등이 청자에 직접 닿지 않도록 청자 위에 씌우기 위해 점토로 만든 그릇)은 발형과 복발형, 원통형 등이 있으며, 갑발 받침과 뚜껑도 확인됐다. 특히 갑발 바닥과 옆면에서는 특수한 형태의 문양(부호)이 확인되어 주목된다.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창에 초기청자를 생산하는 벽돌가마의 명확한 존재와 축조기법이 밝혀졌다. 벽돌가마는 고려 수도인 개경(開京) 중심의 중부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나, 최근 진안 도통리에서도 조사되어 사적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이번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에서 잔존상태가 양호한 벽돌가마가 명확히 확인됨에 따라 사적 등 문화재 지정 가치가 높다. 특히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에서는 벽돌가마 이후에 축조되는 진흙가마도 4기가 조사되어 우리나라 청자의 도입과 전개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협소한 조사범위 내 5기의 초기청자 가마가 중첩되어 축조된 양상은 ‘아파트형 가마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아직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거의 사례가 없다. 또 기존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반암리 청자요지에 적어도 2기 이상의 진흙가마가 더 축조된 양상이 확인되었기에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가 초기청자 생산의 메카로 불리기에 충분하다.이에 더해 구릉의 하단부에서 대형 건물지가 확인됐다. 특히 1호건물지는 확인된 길이만 31m에 달하며, 이는 초기청자 생산과 관련된 공방 또는 감독관리시설로 판단된다. 학술자문회의에 참석한 이종민 충북대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는 “초기청자가마로써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의 변화양상이 명확히 확인되는 등 우리나라에서 매우 보기드문 유적이다”며 “10세기 후반경부터 오랫동안 운영됐고 대형 건물지까지 확인되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우수하여 추가조사 등을 통해 사적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반암리 청자요지 일원은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사적), 고창 분청사기 요지(사적),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요지(도기념물) 등 다수의 가마터가 밀집분포하는 등 우리나라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고창 반암리 청자가마터를 통해 초기청자의 발생과 변화과정, 생산공정, 관리체계까지 밝힐 수 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되므로 앞으로의 조사성과가 더욱 기대되며, 또한 유적의 보존관리와 함께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18 12:38

전통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렉처형 국악공연 <더 스쿨쇼(The School Show)>를 선보인다. 이 특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1 신나는 예술여행‘으로서 오는 22일(토) 오후 2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의 9개 처를 순회할 예정이다. 대중문화에 편향된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세계인이 선택한 우리 음악 노름마치 국악특강(The School Show)’는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우면서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노름마치의 다년간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청소년 대상 렉쳐형 공연이다.우리 장단을 사물놀이 악기의 구음과 판소리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K-TRap(Korean Traditional Rap)은 우리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 관객들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노름마치만의 레퍼토리다. 이번 순회공연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인다.1993년 창단한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지금까지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3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에 음악으로 참여해 이름을 알렸고, 2014년에는 스페인 산티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월드뮤직 박람회인 워멕스(WOMEX, World Music Expo)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돼 우리 음악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5월 22일(토)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5월 28일(금) 푸른숲발도르프학교, 7월 24일(토) 신원청소년문화센터, 7월 26일(월) 옥천면다목적회관, 9월 6일~7일(목~금)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9월 25일(토) 신월청소년문화센터, 10월 6일(수) 고양자유학교, 10월 07일(목) 파주자유학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의무 착용, 관객 간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은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해 약 400여 개 예술단체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18 12:25

오는 23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21세기 차오름판 전래동화 『新심청전』이 공연된다.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1995년 시작되어 20여년의 연륜을 쌓아온 우리 지역 대표 기획공연이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쟁개념의 선발방식을 채택해왔다. 2021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공연자들 역시 지난해 공연계획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젊은 공연예술가들이 간섭 없이 자신의 창작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무대, 우진이 꿈꾸는 무대이다.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관람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우진문화공간은 코로나19의 위험을 막기 위해 매일 공연장 안팎을 소독하고 있으며 입구에는 손소독기를 비치하였고, 공연장의 모든 출입자는 의무적으로 QR체크에 임해야하며 체온체크를 실시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며 공연장에 음식물을 가져올 수 없다. □ 기획의도“잃어버린 세대, 청년들의 진짜 속 이야기” 21세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21년.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 부의 격차는 가히 따라잡을 수 없게 되고 중산층이라는 사회 계층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20세기를 살아온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듯 청년들의 정신력을 탓하며 거센 사회적 압박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러니한 세상의 중심에 아이러니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그 청년들을 세상은 잃어버린 세대, ‘N포 세대’ 라고 부른다. ‘꿈, 취업, 결혼, 내 집 마련....’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살고 있는 청년들의 진짜 속 이야기를 “차오름”만의 담담한 노래 속에 청년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녹여 무거운 주제를 보다 쉽게 풀어내어 세상의 모든 심청이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한다.□ 단체소개_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2020년, 6명의 각기 다른 음악을 추구하던 청년들이 “메시지가 있는 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여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21년,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막을 열었다. 화려하지 않아도 여운이 남는 음악. 특별하지 않아도 이면을 생각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무색이 곧 색이 되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의 음악을 듣고 관객들의 가슴 속 무언가가 차오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시놉시스 “지금 니네 성적이 인생 성적이야!” “요즘 애들은 정신력이 없어요..정신력이..”2011년, 무엇 하나 내 맘대로 되지않는 각박한 세상 속을 살아가는 두 친구가 있다.세상의 시선에 본인을 맞추며 살아가는 심청, 본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춘향.2021년, 그녀들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한편, 사랑하는 딸 하나만 바라보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심학규. 그의 인생을 위협하는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17 15:32

돌방무덤 내 신발 출토 모습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최근 보물(제 2124호)로 지정된 고창 봉덕리 유적 출토 금동장식신발을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시한다. 이 유물은 나주 정촌고분 출토품과 함께 삼국시대 금동장식신발로는 처음으로 최근 보물로 지정됐다. 고창 봉덕리 유적 출토 금동 장식 신발 고창 봉덕리 고분 유적은 삼국시대 무덤으로 1998년 지방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 이 가운데 4호 구덩식(竪穴式) 돌방무덤에서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금동장식신발을 비롯하여 중국제 청자, 작은 단지로 장식한 구멍 항아리, 청동잔과 잔받침, 큰칼, 금귀걸이 등이 도굴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출토됐다. 이 유물들은 당시 고창지역에 있었던 정치 세력의 위상과 함께 백제 중앙 세력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금동 신발 바닥 장식 그림 금동장식신발은 삼국시대 장례 풍습을 잘 보여주는 껴묻거리(副葬品) 중 하나이다. 또한 당시 금속공예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하고 정교하게 제작됐다. 고창 봉덕리에서 출토된 금동장식신발은 옆면을 거북이 등껍질 문양으로 나누고, 그 안에 용과 새, 사람 얼굴 모양을 새겼다. 그리고 바닥면에는 용을 정교하게 투조(透彫)하여 당시 백제의 뛰어난 금속공예 수준을 보여준다. 한편 에다후나야마 고분(江田船山古墳)이나 카모이나리야마 고분(鴨稻荷山古墳) 등 6세기 대의 일본 고분에서도 비슷한 금동장식신발이 출토되어 당시 정치적으로 밀접했던 백제와 왜의 상황을 알 수 있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기회에 박물관을 방문하셔서 새로운 전북의 보물 탄생을 같이 축하해 주시라”며, “고대 사람들의 수준 높은 공예기법과 미의식을 느껴보시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16 10:02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제24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을 14일 남원 예루원에서 진행했다.남원시는 그동안 전통 옻칠의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 산업적으로 널리 보급하고자 매년 ‘옻칠 목공예대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도 총 37점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했다.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회장인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수상자 수여식 대신 대상에서 동상 수상자인 10여명만 시상하는 형태로 열렸다.특별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역대 ‘대상’ 작품을 특별 전시해 그동안 이어온 목공예 대전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올해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한 박만기씨의 ‘3단 혼수함’은 주칠에서 가장 어려운 색감의 발색을 동일하게 잘 표현, 마감처리도 완벽에 가까웠다는 심사평을 받은 바 있다.금상으로 선정된 옻칠 목공예부문과 갈이부문에 각각 조현영씨의 ‘서안’, 이주섭씨의 ‘달항아리 반상기’ 도 검소하고 단아한 서안의 특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과 함께 실용성과 심미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옻칠 목공예에 발전을 위하여 출품해준 작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남원시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을 통해 전통산업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 24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은 5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예루원에서 진행되는 남원 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26일부터 5월3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1-05-15 11:28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으로 넌버벌 퍼포먼스‘디스 이즈 잇’이 펼쳐진다. 말없이 소리와 몸짓으로만 이루어진 넌버벌 퍼포먼스를 컨셉으로 한 이번 공연은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공연으로 3D 애니메이션 레이저, 스트리트댄스, LED 트론댄스, 디제잉 등의 화려함이 어우려져 관객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지난 7일 이루어진 부모님을 위한 공연 ‘퓨전 심청전’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획한 두 번째 공연으로 2016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뮤지컬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고 매년 최다 관객을 갱신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녀들의 이야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김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한 거리 두기 좌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좌석 간 아크릴 칸막이 설치, 방역 소독,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고,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된다.관람권 예매는 5월 18일(화)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art)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화 | 박용섭 기자 | 2021-05-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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