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제8회 영암 김창조 국악대전을 가야금산조기념관내 공연장에서 개최한다.전통국악의 계승 발전과 젊은 국악인 등용 기회 제공을 위한 이 대회는 영암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에서 주최한다.본 경연에 앞서 29일 오후 5시부터 대회 개회식과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 영암 어린이 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선생의 예술세계, 인간문화재 김죽파선생·양승희선생의 예술세계 영상도 볼 수 있다.본 대회는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국악의 계승발전과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이다.이날 국악대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4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며, 30일에는 예선경연이, 12월 1일에는 본선경연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전동평 영암군수는 “국악의 신묘한 멋과 우리의 삶을 아름다운 선율로 녹여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알리고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이 될 제8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에 영암군민과 전국 국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군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국악의 저변확대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창조 국악대전 참가신청은 11월 28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64-0269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27 13:40
21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주송정역 건너편 1913송정역시장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1913송정역시장 주차타워’를 준공하고, 25일부터 시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국·시비 등 38억원으로 기존 28주차면 주차장에 건립된 이 주차타워는, 연면적 3,382㎡의 3층 4단 규모로 차 107대를 수용할 수 있고, 승강기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광산구는 주차타워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고,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주차타워 건립 이외에도 광산구는, 올해 문화관광, 청년몰, 고객편의시설 보강 등 1913송정역시장을 새롭게 꾸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광산구는, 광주시 ‘2018 테마여행 10선 하드웨어 공모사업’으로 파사드, 안내 조형물, 작은 공연장 설치 공사를 마쳤다.사진 찍기 좋은 명소, 편리하게 장보는 공간으로 시장을 업그레이드한 광산구는, 여행객과 시민에게 방문을 홍보하는 중이다.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1913송정역시장이 전 국민이 방문하는 관광지, 지역의 든든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라며 “여러 시장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상인, 시민, 여행객 모두 만족하는 광산구 매력·활력·품격의 대표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1913송정역시장, 월곡시장, 송정매일시장에 주차타워를 세운 광산구는, 이미 확보한 29억원을 들여 내년에 비아5일시장에도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22 13:19
담양군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담양관광 사진공모전’ 당선작을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선작은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31점 등 총 40점이며, 대상은 김현옥 씨의 ‘아름다움 앞에 서다’, 우수상에는 박윤준 씨의 ‘관방제림의 가을 풍경’, 김해웅 씨의 ‘남산리 오층석탑’, 김정현 씨의 ‘서하당에서’가 각각 선정됐다. 김현옥 아름다움 앞에 서다(대상) 대상작은 명옥헌 배롱나무의 붉은빛과 우거진 숲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잘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군은 명옥헌, 서하당, 죽림재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 사진이 많이 당선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웅 남산리오층석탑(우수상) 김정현 서하당에서(우수상) 박윤준 관방제림의 가을 풍경(우수상)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 란을 통해 알 수 있다.한편, 담양군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담양관광 홍보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22 13:14
광양시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최우수 봄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다.이로써 광양매화축제는 최우수 봄축제 3년 연속 선정 기록과 동시에 빅데이터 최고 인기상, 내고향 명품우수축제대상 등에 이어 올해만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어워즈는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와 관광정보신문 트래블투데이가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호감도를 기반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자리다. ‘제21회 광양매화축제’는 지역호감도, 축제, 관광수용태세, 관광시설, 관광콘텐츠, 시티투어, 관광마케팅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이번 어워즈에서 축제부문 최우수 봄축제로 최종 선정되었다.시상식은 오는 21일(목) 오후 3시 안동 그랜드호텔 1층 연회장에서 개최된다.이화엽 관광과장은 “대한민국 관광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읽고 미래를 열어가는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광양매화축제가 3년 연속 최우수 봄축제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최근 빅데이터, 내고향 명품축제 등 다양한 어워즈에서 주목받는 광양매화축제에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강해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번 어워즈에서 ‘지역호감도’ 광역시 부문에서는 강원도와 전라남도가, 기초지자체에서는 여수시, 창원시, 통영시가, ‘축제’ 부문에서 봄은 광양시, 여름은 강릉시, 가을은 안동시, 겨울은 태백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관광시설부문 최우수, ㈜남이섬이 관광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4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 1개 관광 선도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한편, 2019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도 지정된 제21회 광양매화축제는 지난 3월, 젊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축제기간 134만 명, 3월 한 달 200여만 명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가능성 있는 명품축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15 09:52
목포시는 지난 11일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갖고 긍정평가가 94%에 달했다고 밝혔다.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예향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관광컨텐츠로 발전시키기 브랜드화한 것으로, 9월부터 10월 매주 금, 토, 일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공연, 전시가 목포 곳곳에서 집중 개최됐다.이번 모니터링은 목포가을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여 지속적인 축제발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페스티벌 기간 중 22일 동안 15개 행사에 설문요원을 배치, 총 326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방문객중 94%가 재방문 의사를 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축제 추천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1일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 특히, 재즈가수 웅산과 최백호의 ‘재즈 콘서트’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공간과 생활공간을 하나로 일치시켜 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연‘골목길이 춤춘다’, 젊은 층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낭만비어페스티벌’은 목포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이 외에도 근대역사관 1관에서 진행된 근대가요 음악극‘청춘연가’ 역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연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근대가요음악극 청춘연가 광주·전남 지역의 방문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전체 방문객 중 서울․경기지역 방문객이 10%를 차지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흥미로웠다.다만,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부족,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다.또, 가족․친구․연인과 방문한 관람객 비중이 85%를 넘었으나 목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 목포가을페스티벌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시 관계자는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재즈페스티벌, 9味와 함께하는 막걸리 축제(가칭)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을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15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