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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28일 보성군을 방문하여 회천면 신근 마을주민 및 보성지역 블루투어 관광산업 종사자와 올해 들어 일곱 번째 민박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영수·이동현 도의원, 신경균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회천면 백록다원에서 30여명의 주민과 격식이 없는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눈 후, 다향울림촌으로 장소를 옮겨 30여명의 보성지역 블루투어 관광산업 관계자 등과 밤 9시가 넘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김 지사는 마을주민대화에서 “최근 보성군이 전국 7곳 중 2곳만 선정하는 해양수산부 480억 공모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알고 있다”며 “보성이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도와 보성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변재승(41세)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은 40대 젊은 이장 등 인근 마을과는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마을로 남녀노소가 조화를 이뤄가며 활발한 농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백한남(白翰南)씨 선조인 수원백(白)씨가 살던 모원, 아래 평야지에 터를 잡고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백한남씨 선조들이 모원에서 이거하여 이곳에 새로 뿌리를 내리고 살았다하여 새로울신(新), 뿌리근(根)자를 써서 신근(新根)마을로 불리게 되었다.”고 마을 유래를 설명했다.이어 김해열(51세) 면민회 재무부장은 “신근마을을 포함하여 봉강리와 전일리 일원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로가 좁고 낮아 강우량이 많은 경우 또는 농업용수 수요가 많은 시기에 잦은 농경지 침수를 야기하고 있다”며 용·배수로 1km구간을 넓고 깊게 신설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량 향상을 위해 신근마을 용·배수로 확장 신설“을 건의했다.김지사는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도지사는 신근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다향울림촌으로 자리를 옮겨 블루투어 관광산업 종사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보성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관광사업자 30여명이 참석해 블루투어 거점으로서 보성관광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광호 대표(국일관광)는 “열선루를 성공적으로 중건하고 보성읍성을 재현해 남도의 정신을 관광자원화 해 나가야 한다.”고 건의했고, 최영기 대표(보향다원)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발휘한 전남의 정신을 청년층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의향전남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또한 서편제의 본향 보성의 소리를 통한 문화관광과 농촌체험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남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김지사는 “여수~보성~목포를 연결하는 이순신 호국관광벨트를 완성해 역사적 교훈이 깃든 관광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보성군에서도 역사 자원을 활용해 요즘 트렌드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전국에서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보성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끝으로 김지사는 “보성이 블루투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는데 보성군과 관광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홍성표 기자 | 2019-11-29 18:10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제8회 영암 김창조 국악대전을 가야금산조기념관내 공연장에서 개최한다.전통국악의 계승 발전과 젊은 국악인 등용 기회 제공을 위한 이 대회는 영암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에서 주최한다.본 경연에 앞서 29일 오후 5시부터 대회 개회식과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 영암 어린이 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선생의 예술세계, 인간문화재 김죽파선생·양승희선생의 예술세계 영상도 볼 수 있다.본 대회는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국악의 계승발전과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이다.이날 국악대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4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며, 30일에는 예선경연이, 12월 1일에는 본선경연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전동평 영암군수는 “국악의 신묘한 멋과 우리의 삶을 아름다운 선율로 녹여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알리고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이 될 제8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에 영암군민과 전국 국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군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국악의 저변확대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창조 국악대전 참가신청은 11월 28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64-0269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27 13:40

21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주송정역 건너편 1913송정역시장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1913송정역시장 주차타워’를 준공하고, 25일부터 시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국·시비 등 38억원으로 기존 28주차면 주차장에 건립된 이 주차타워는, 연면적 3,382㎡의 3층 4단 규모로 차 107대를 수용할 수 있고, 승강기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광산구는 주차타워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고,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주차타워 건립 이외에도 광산구는, 올해 문화관광, 청년몰, 고객편의시설 보강 등 1913송정역시장을 새롭게 꾸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광산구는, 광주시 ‘2018 테마여행 10선 하드웨어 공모사업’으로 파사드, 안내 조형물, 작은 공연장 설치 공사를 마쳤다.사진 찍기 좋은 명소, 편리하게 장보는 공간으로 시장을 업그레이드한 광산구는, 여행객과 시민에게 방문을 홍보하는 중이다.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1913송정역시장이 전 국민이 방문하는 관광지, 지역의 든든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라며 “여러 시장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상인, 시민, 여행객 모두 만족하는 광산구 매력·활력·품격의 대표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1913송정역시장, 월곡시장, 송정매일시장에 주차타워를 세운 광산구는, 이미 확보한 29억원을 들여 내년에 비아5일시장에도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22 13:19

진도군에 세계 최장 길이인 2.8km의 루지 시설물이 들어선다.진도군은 오는 2021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씨앤아이개발(주)가 ‘진도 루지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진도 루지테마파크는 약 170,000㎡ 부지면적에 무동력 루지 300대가 운행되는 루지 트랙 2.8km(2레인)과 함께 1,200평 규모의 물놀이 광장, 토피어리 및 화훼광장,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다.또 레스토랑과 카페, 노천분수 등 휴양·부대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진도군은 ‘진도 루지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외부 관광객 증가, 100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관광지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진도군과 씨앤아이개발(주)은 지난 19일(화) 진도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루지는 탑승자가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 카트를 타고 무동력으로 자유롭게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 기구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인기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루지 도입을 통해 진도군 관광 환경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 시켜 전남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개발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씨앤아이개발(주) 관계자는 “트랙을 따라 신나게 질주하면서 체험하는 루지는 물론 물놀이·토피어리 광장 등 연계시설을 함께 조성해 연 1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22 13:18

담양군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담양관광 사진공모전’ 당선작을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선작은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31점 등 총 40점이며, 대상은 김현옥 씨의 ‘아름다움 앞에 서다’, 우수상에는 박윤준 씨의 ‘관방제림의 가을 풍경’, 김해웅 씨의 ‘남산리 오층석탑’, 김정현 씨의 ‘서하당에서’가 각각 선정됐다. 김현옥 아름다움 앞에 서다(대상) 대상작은 명옥헌 배롱나무의 붉은빛과 우거진 숲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잘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군은 명옥헌, 서하당, 죽림재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 사진이 많이 당선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웅 남산리오층석탑(우수상) 김정현 서하당에서(우수상) 박윤준 관방제림의 가을 풍경(우수상)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 란을 통해 알 수 있다.한편, 담양군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담양관광 홍보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22 13:14

15일 장성문예회관 다목적 전시관에서 ‘하서 전국휘호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가 열렸다. 휘호(揮毫)는 붓을 이용해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앞서 장성군은 노란꽃잔치 기간 중인 지난 10월 하서 김인후 선생의 문학과 선비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하서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한국예총장성지회 장성지부(지부장 김청자)가 주관하고 필암서원이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서 선생의 ‘우중득구(雨中得句)’를 휘호해 대상을 수상한 김지혜(전남 광양, 한문) 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이부효(장성 진원, 한글), 이윤상(광주, 한문), 이정희(광주, 문인화) 등 총 15명에 대한 시상과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하서 전국휘호대회를 통해 지역문화에 신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향과 문향의 고장 장성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서 김인후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다. 전남 장성(長城) 출신으로 이황, 기대승 등과 교류했으며, 문집으로는 ‘하서집(河西集)’이 전해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성 필암서원에 제향되어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19 11:36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시 먼바다에서 청산가리(시안화칼륨) 10배의 독성을 지난 '파란고리문어'가 포획됐다.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리 소유항 동쪽 3.3㎞ 해상에서 맹독성 바다생물로 분류된 '파란고리문어' 한 마리가 바다낚시 중이던 돌풍호(9.77t·선장 김상수)의 낚시꾼에게 잡혔다.해경은 맹독성 문어로 의심한 김상수(43) 선장의 신고를 받고 전달받은 문어 사진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자문을 의뢰했다.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김해성 박사의 분석 결과 이 문어는 맹독을 지닌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며 이번 여수 바다에서 잡힌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7㎝, 무게는 약 10g으로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다. 여수해경은 돌풍호 선장으로부터 파란고리문어를 수거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인계했다. 또 해상의 어선들에도 주의를 통보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아열대성 생물의 출연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은 독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15 15:53

광양시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최우수 봄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다.이로써 광양매화축제는 최우수 봄축제 3년 연속 선정 기록과 동시에 빅데이터 최고 인기상, 내고향 명품우수축제대상 등에 이어 올해만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어워즈는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와 관광정보신문 트래블투데이가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호감도를 기반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자리다. ‘제21회 광양매화축제’는 지역호감도, 축제, 관광수용태세, 관광시설, 관광콘텐츠, 시티투어, 관광마케팅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이번 어워즈에서 축제부문 최우수 봄축제로 최종 선정되었다.시상식은 오는 21일(목) 오후 3시 안동 그랜드호텔 1층 연회장에서 개최된다.이화엽 관광과장은 “대한민국 관광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읽고 미래를 열어가는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광양매화축제가 3년 연속 최우수 봄축제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최근 빅데이터, 내고향 명품축제 등 다양한 어워즈에서 주목받는 광양매화축제에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강해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번 어워즈에서 ‘지역호감도’ 광역시 부문에서는 강원도와 전라남도가, 기초지자체에서는 여수시, 창원시, 통영시가, ‘축제’ 부문에서 봄은 광양시, 여름은 강릉시, 가을은 안동시, 겨울은 태백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관광시설부문 최우수, ㈜남이섬이 관광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4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 1개 관광 선도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한편, 2019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도 지정된 제21회 광양매화축제는 지난 3월, 젊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축제기간 134만 명, 3월 한 달 200여만 명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가능성 있는 명품축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15 09:52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에서 지역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주 관광은 고객만족도 종합지수 80.35점으로 2019년도 종합지수73.4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100대 기업 종합지수 78.12와 100대 공공기관 지수 76.68보다도 높은 수치다.특히 소통콘텐츠 빅데이터 방식 분석을 통해 측정된 콘텐츠 활성화와 운영독창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 관광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면서 많은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분석됐다.광주시는 2015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매광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며 3000여 건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회수 700만건, 하루 평균 방문객 7000여 명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오매광주’에서 발행한 콘텐츠 가운데 ‘광주 야경 얼마나 알고있니? BEST3’, ‘동명동 핫플 10’, ‘EVENT 여기가 어디지?’ 등은 높은 호응을 받았다.또 매월 2~3건 이상의 콘텐츠가 네이버 ‘우리동네 판’ 메인에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광주시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영상 제작, 오매광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캐릭터 개발, 관광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추진 등 시민을 넘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확산시킬 계획이다.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 ‘오매광주’ 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광주 관광은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행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15 09:50

목포시는 지난 11일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갖고 긍정평가가 94%에 달했다고 밝혔다.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예향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관광컨텐츠로 발전시키기 브랜드화한 것으로, 9월부터 10월 매주 금, 토, 일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공연, 전시가 목포 곳곳에서 집중 개최됐다.이번 모니터링은 목포가을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여 지속적인 축제발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페스티벌 기간 중 22일 동안 15개 행사에 설문요원을 배치, 총 326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방문객중 94%가 재방문 의사를 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축제 추천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1일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 특히, 재즈가수 웅산과 최백호의 ‘재즈 콘서트’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공간과 생활공간을 하나로 일치시켜 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연‘골목길이 춤춘다’, 젊은 층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낭만비어페스티벌’은 목포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이 외에도 근대역사관 1관에서 진행된 근대가요 음악극‘청춘연가’ 역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연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근대가요음악극 청춘연가 광주·전남 지역의 방문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전체 방문객 중 서울․경기지역 방문객이 10%를 차지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흥미로웠다.다만,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부족,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다.또, 가족․친구․연인과 방문한 관람객 비중이 85%를 넘었으나 목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 목포가을페스티벌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시 관계자는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재즈페스티벌, 9味와 함께하는 막걸리 축제(가칭)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을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1-15 09:47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보성군이 '웰리스(wellness) 관광'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최근 해양 관광의 메카로 보성군은 지난 8월~10월 전라남도가 지원한 남도 바닷길 활성화를 위한 여행비 지원사업에서 전체 예산의 절반가량이 보성에서 사용됐다고 밝혔다.프로모션 혜택을 활용해 보성군을 여행한 관광객이 약 2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사업에서도 관광객들의 집중적인 선택을 받았다고 자랑했다.보성군에서 웰니스관광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차문화공원, ▲율포해수녹차센터·율포솔밭해수욕장·율포오토캠핑장, ▲제암산자연휴양림·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윤제림, ▲장도(섬) 등 5곳이다.보성군은 지난 4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웰니스 보성 선포식’을 갖고, 웰빙과 힐링을 넘어선 웰니스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보성군은 '대한민국 녹차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한국차문화공원 체험 프로그램과 사계절 해수 노천욕이 가능한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11일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보성군 관계자는 "남도바닷길을 끼고 있는 보성군은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과 힐링을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라며  "지난해 9월 오픈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올 연말까지 누적 이용객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19-11-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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