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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020년 관광혁신전략 자문을 위해 지난 27일 오후 3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2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이용섭 시장이 주재하고, 이진식 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이용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한장희 전남대학교 교수, 이희승 호남대학교 교수,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규랑 다겸아트컴퍼니 대표 등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광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회의는 지난 회의 제안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 광주전남연구원 문창현 박사의 ‘광주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 발표, 2020년 광주 관광혁신시책 공유 및 자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광주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은 광주시와 학계, 연구원, 활동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의 회의를 거쳐 마련했으며, 광주가 국제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3대 전략 9개 과제가 담겼다.▲3대 발전전략 : 남도관광 특화 거점도시, 글로칼 명품관광 허브도시, 미래관광 첨단트렌드 선도도시▲9개 추진과제 : 남도미식의 글로벌 명품화, 토탈힐링 웰니스관광, 다이나믹 축제 이노베이션랩, 아시아관광실크로드 조성, 외국인 여행자유도시, 아시아아트투어중심도시, 글로벌 마이스(MICE) 융복합, 4차 산업혁명 미래관광, 지역 기반형 창조적 관광일자리 창출이와 관련, 광주시는 전남도·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내년도 문체부가 수립하게 될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과 연계해 향후 광주국제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2020년 광주 관광혁신시책을 공유했다. 먼저 내년 5·18 40주년과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두 개의 축으로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더불어 가칭 ‘광주관광재단’을 설립해 광주관광마케팅을 전담할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신축해 마이스(MICE) 공공인프라 확충 및 도시형 관광산업활성화를 꾀한다.중외공원 아시아예술정원사업,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5G 기반 문화역 스마트관광로드, 아시아문화전당 배후 문화마을 조성사업, 내년 상반기에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전일빌딩 내 들어설 광주관광홍보센터 등 다채로운 관광거점 개발사업도 전개한다.이와 더불어 ‘아시아예술관광중심도시조성사업’에 국비를 투입해 전문 기획인력 양성, 관광스타트업 지원,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 지속적으로 광주관광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이용섭 시장은 “2020년은 5·18 40주년과 광주비엔날레 개최 등으로 광주관광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행사와 연계해 의향 및 예향 융‧복합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31 09:46

목포시는 오는 31일 자정 유달산 노적봉에서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시민행복을 기원 하는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날 타종식은 노적봉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경자년 새해 0시 장엄하고 우렁찬 종소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타종은 김종식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관광객, 각계각층 시민 등이 함께 천만 관광객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번 울린다. 2019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식 모습 이 날 행사에서는 시립합창단 공연,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타종 후에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원 쓰기도 진행된다.아울러, 22시 부터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인 떡국, 차와 음료 나눔도 마련된다.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올 한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 많은 분들이 타종 행사에 오셔서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다. 특히,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니 소음에 놀라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31 09:44

“역사와 문화·예술, 힐링이 있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어 유동인 500만명 시대의 열어가겠습니다.”정종순 장흥군수가 2019년에 거둔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고, 새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정 군수는 풀리지 않는 무역 마찰과 북핵문제, 경기 침체 등 국내외의 상황이 어려웠지만 지난 한 해 의미 있는 군정 성과를 다수 거뒀다고 설명했다.2019년 성과 중 첫 번째로는 장흥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5천억원 시대에 진입한 것을 꼽았다. 장흥군은 2019년 총예산 규모 5,265억원을 넘어섰다. 보통교부세는 기초자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으로 전년 대비 249억원이 늘어난 2,423억원을 기록했다. 정 군수는 “늘어난 예산은 군민소득 창출사업 및 복지 확대, 미래성장 동력기반을 확충하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각종 공모와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촌뉴딜300 281억원,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 155억원 등 공모를 통해 44개 분야 1,2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농촌나눔대상 대통령상, 우드랜드 한국관광의별 선정 등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지역 최대 민자사업인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도 눈에 띄는 큰 성과라고 밝혔다.정 군수는 민선7기의 핵심 목표인 유동인구 300만명 시대도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토요시장, 우드랜드, 해동사 등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산림문화박람회 등의 성공 개최로 2019년에만 3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장흥군을 다녀간 것이다. 새해 장흥군은 유동인구 500만명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농림어업인 소득안정 기반구축,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노약자를 위한 복지행정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장흥군은 2019년 농어촌 육성을 위한 공익수당 지급,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주민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보성~임성리 간 경전선 철도 건설, 유치 늑용 ~ 보림 삼거리 4차선 확장공사 등으로 군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다양한 복지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후원기관과 연계해 94건 9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택 3동 신축과 물품 지원 등 군민 복지를 향상시켰다.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의 후반기가 시작되는 2020년 새해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정 군수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참배의 해’로 선포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해동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해동사 참배의 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뜻이다. 장흥군은 새해 안중근 의사 선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역사와 문화·예술, 숲과 힐링이 있는 명품 관광도시 육성계획도 밝혔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역사 유적과, 탐진강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유동인구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레저-경관-건강’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정 군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장애인과 노약자, 저소득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생산적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 복지에도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 군수는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해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도 약속했다. 우선 유능한 청년 인력을 키우는 한편,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농어업 분야 전문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오션 농어업과, 친환경 농산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흥 10대 수산물의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둬 수산소득 3천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장흥한우의 체계적 생산기반 마련, 말(馬)과 양봉산업 육성대책, 장흥 표고버섯 기술지원 확대 등 군민 소득 향상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정종순 군수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시대를 앞서 갈 수 없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힘 있는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미래에 대한 바른 설계와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살맛나는 장흥, 함께 행복한 장흥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군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31 09:41

전남 영암군은 전남도가 실시한 '2019년도 시군 위생관리사업 업무평가'에서 위생관리 부문과 음식문화개선 2개 분야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  음식문화개선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 내용으로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단속, 음식문화개선 추진 사업,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유통식품 안전성검사, 음식점 위생등급제, 어린이 식생활안전 관리, 국·도정 역점시책 등 총 16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암군은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단속, 위생등급제 참여 및 지정률, 나트륨 저감화 실천, 지역 특색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중저가 메뉴 개발 등 올 한 해 추진해왔던 위생관리시책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 유미경 여성가족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조성과 식생활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29 14:49

올 한해 함평군은 ‘다사다난’ 그 자체였다.시․군 단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9천억 원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장밋빛 미래를 기대케 한 것도 잠시, 수장이었던 이윤행 前 군수가 대법원 상고심 끝에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낙마하는 등 굴곡진 기해년(己亥年) 초반을 보냈다.그럼에도 함평군은 나윤수 권한대행을 필두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산업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일자리 수 비약,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정주환경 대폭 개선, 농․축․수산업 경쟁력 향상,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문화․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상 확립 등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특히 중앙부처․전남도 등 각급기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총 27개 사업, 623억 원의 공모사업비와 107개 사업 1,091억 원(특별교부세 등 포함)에 달하는 역대 최대 금액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또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우수기관 선정 ▲ 2019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 ▲2019 상반기 지방재정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2년 연속)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6년 연속 우수기관) 등 총 22개 부문의 각종 평가를 휩쓸며 3억 9,200만 원의 인센티브 수확하기도 했다.■ 활발한 국․도비 확보 활동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군은 지난해 8월, 6대 분야 65개 사업을 민선 7기 핵심시책으로 확정하고 해당 부서별로 사업 타당성, 예산확보 가능성 등 실행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이후 각 부서별로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재원확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연도별 시행계획에 따라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꾸준히 요구했다.나 권한대행 역시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지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 등은 직접 챙기며 전남도는 물론,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했다.그 결과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5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102억 원), 전남교육박물관 유치(100억 원) 등 올해 신청한 공모사업 37개 중 27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416억여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했다. 축산과학원 이전 협약 체결식 이 밖에도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9천억 원 규모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사업(99억 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차례로 따내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었다.■ 적극적인 민간투자유치로 지역 경제지도 확 바뀌어군은 올 1월 전라남도․㈜서진그룹과 9천억 원 대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전남 서남권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014억 원이 투입되는 사포관광지 개발 사업은 영산강변 학교면 일원에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3동, 관광호텔) ▲상가시설(스트리트 상가, 면세점, 부대시설) ▲운동오락시설(루지어드벤처, 전망대 리프트) ▲휴양문화시설(야생화정원, 트레킹코스, 국제학교, 온천장) 등의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사포관광지 조감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18,46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365억 원, 세수유발효과 967억 원, 취업유발효과 14,477명이 기대된다.특히 255만 명에 달하는 신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직접고용인원으로만 총 9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함평을 비롯한 전라남도 전체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투자개발과를 중심으로 부서별 기업책임제인 1사 1담당제를 추진, 안정적인 투자여건 조성으로 총 12개의 신규 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2,43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기존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면서 지역 산단 내 ㈜와이제이씨와 맛나푸드㈜가 각각 수출 700만불탑, 100만불탑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군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가 실시한 ‘2019 전남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흑자축제, 내륙․해안 관광자원 균형개발로 문화관광의 메카 발돋움문화․관광분야의 약진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 4월 개최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해 보다 4만여 명이 늘어난 31만 666명이 찾아 9억 5,500여만 원의 입장수입을 기록하며 축제개최비용(9억 원)보다 입장료 수입이 더 많은 흑자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 역시 지난해보다 1억 5천여만 원이 늘어난 10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8년 연속(13회~21회, 16회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 10억 원을 돌파했다.특히 지난 10월에는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지역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886개 지역축제 가운데 관람객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달 막 내린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더욱 화려한 실적을 자랑한다.역대 최다인원인 27만 812명(현행 17일 기준)이 찾은 올해 국향대전은 9억 8,000만 원의 역대 최고 입장수입은 물론 4년 연속 입장객 수 20만 명 돌파, 10년 연속 6억 원 이상의 입장수입을 올렸다.농․특산물 등 축제장 내 현장판매액도 13억 5,000만 원을 기록, 최근 10년 새 9차례(2012년 9억 4000만 원)나 1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내고향명품축제 명품우수축제부문 전국 18선에 선정됐다.그 외에도 용천사권역을 중심으로 한 내륙권 관광자원과 해수찜 치유센터, 돌머리권 연안유휴지를 비롯한 해안권 관광자원을 균형 있게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해내며 문화․관광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군민 중심의 청렴․민생행정 호평 일색군민 중심의 청렴․민생행정을 선언한 올 한해, 연초부터 가시적인 성과물이 쏟아졌다.군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하고 민원인 중심의 간소행정에 힘을 실었다.복합민원팀, 건축팀, 위생팀 등 총 3개 팀 1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허가과는 그동안 지역경제과, 전략경영과 등 개별 부서에서 나눠 처리하던 각종 인․허가, 공중․식품위생 관리업무 등을 전담하며 민원처리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또한 지난 8월과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지역 1만 3,581(중복 농가 포함)에 농어가수당 40억 7,430만 원을 전액 지역화폐(함평사랑상품권)로 지급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청렴분야도 두드러졌다.군은 지난 2월 3대 역점과제와 24개 세부시책을 주요 골자로 한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강화해 왔다.그 결과 전남도가 실시한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분야에서도 도내 22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했다.이 밖에도 올해 처음 도입한 납세자 보호관 제도와 취득세 감면 알리미, 지역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 등에서 민생행정능력을 인정받으며 군민 10명 중 7명(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76.6% 만족 답변)이 민선 7기 군 행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군 안팎의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향후 함평을 지탱할 소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과 군민을 위한 행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24 12:31

영암군은 지난 2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전동평군수와 군의원, 가수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가,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장기비전 제시 대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트로트 가요 산실로 각인시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하고 군민의 관심 제고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대중가요 전문가인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와 사)상생나무 김종익박사, 김병오 전북대학교 교수, 김진묵 음악평론가, 이동창 목포MBC 콘텐츠제작국장, 김광우 음악전문사이트 가요114 운영자 등이 대거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준희 성공회대교수 발표에 이어 김종익 박사가 좌장으로 음악센터의 공연기능 활성화와 상설·기획 전시관 운영방안, 트로트 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교육분야, 온라인 홍보방법, 기념행사와 기념상품 제작, 운영인력과 조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방향이 제시되었다.전동평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 트로트 아카데미와 대공연장을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 공연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트로트 스타 양성기관과 자랑스런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 대중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트로트의 메카 영암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203㎡,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하여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추억의 명소를,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하여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트로트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9일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24 11:57

장성군이 장성호 수변길(봉덕리 일대, 호수 우안)을 총 1.5km 길이 확장하고, 460m 규모의 생태탐방로 조성을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또 편의시설인 ‘출렁정’과 ‘넘실정’도 해를 넘기기 전에 완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2출렁다리는 내년 4월 중순 이후 개통한다. 군은 애초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제2출렁다리를 착공했으나 지난 10월 연이은 세 번의 가을태풍으로 인해 공사 일정이 늦춰지며 준공일이 연기됐다. 제2출렁다리의 길이는 154m이며, 정식 명칭은 네이밍 선정단 회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장성호는 1만2천여 헥타르의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호수 주위를 에워싼 수변길과 나무 데크길이 수려한 호수 풍경을 감상하기 제격이어서 주말 평균 5천 명의 발길이 이어진다.특히 옐로우 출렁다리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데크길을 잇는 154m 길이의 출렁다리는 건너는 동안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탁 트인 호수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0년에는 확장된 수변길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인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장성호를 만날 수 있다”면서 “내년 4월 제2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장성호 관광의 매력이 한층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24 11:48

보성군이 연말연시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인다.보성군은 오는 3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대규모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는 오는 12월 31일 19시부터 시작되며 20시 ‘라디오 불꽃쇼’, 20시 50분 ‘군민 사연 공모 불꽃쇼’, 21시 30분 ‘김도엽의 추억찾기’ KBC 라디오 공개방송, 23시 30분‘2020 보성 블루이코노미 선포 세리머니 불꽃쇼’, 24시‘2020 새해맞이 불꽃쇼’ 등 총 4번의 불꽃쇼가 진행된다.이번 보성 불꽃축제는 음악, 사연, 불꽃,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보기드문 불꽃쇼다.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인 12월 31일, 보성차밭 빛축제를 관람하고 희망의 빛인 불꽃을 보면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불꽃축제에 이어 새해 아침 7시에는 같은 장소(율포해변)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경자년 신년 휘호 퍼포먼스와 함께 새해 불꽃쇼, 떡국 나눔 등 떠오르는 새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한화그룹과 함께 준비하는 축제인 만큼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로 키워가겠다.”라며 “화려한 불꽃과 떠오르는 새해를 볼 수 있는 빛의 도시 보성에서 잊지 못할 새해의 첫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원활한 행사장 차량 진입을 위해 12월 31일 17:30부터 02:00까지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보성다향체육관(15분간격)과 봇재(5분간격)에서 탈 수 있다. 또한, 18시부터 24시까지 밤고개에서 율포삼거리 방향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행되며, 24시부터 2시까지는 율포삼거리에서 밤고개 방면이 일방통행으로 운행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23 12:54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7일 겸면 목화골권역 한마음센터에서 ‘2019년 희망곡성 마을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이양일괄법에 따라 2020년부터 진행될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초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대상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객관적인 대상지 선정 등을 위해 경진대회를 열게 됐다.경진대회에는 8개 마을이 참가했다. 각 마을 이장 및 대표자들은 1년 동안 마을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한 공동체 활동, 농촌현장포럼, 소규모 자체사업, 마을의 특장점 발전계획 등을 각자의 개성을 담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은 소속 마을 발표 때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발표자들에게 힘을 보탰다.곡성군은 이번 경진대회 결과와 향후 진행될 2차 대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2020년 마을만들기 대상지 5개소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마을로 선정되면 마을당 사업비 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곡성군은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나 최종 선정되지 못하는 3개 마을에도 2020년 주민편익증진사업 상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2020년 사업대상지로는 이미 관음사 마을 등 5개 마을에 기존에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앞으로 5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게 되면 10개 마을에 총 사업비 50억을 투입해 2020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한편 곡성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죽동마을 등 12개 마을에 총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5:30

김기권문방구점 및 장재성 빵집 전경 광주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알리는 사적지 표석이 설치됐다.광주광역시는 3‧1운동 100주년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잊혀져가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흥학관 터 등 5곳에 표석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이 설치된 곳은 ▲흥학관 터(사회문화운동 중심지로 야학활동, 강연회, 신간회 광주지부․광주청년회 등 각종 단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 장소) ▲김기권 문방구점․장재성 빵집(광주학생독립운동 거점지로 독서회 회원들의 비밀모임 장소) ▲옛 광주지방재판소 터(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들이 재판을 받은 장소) ▲옛 광주감옥 터(한말 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장소) ▲옛 숭일학교 만세 모의 장소(숭일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이 3․1운동을 모의하고 준비한 장소)다. 숭일학교만세 모의 장소 시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 단체, 전문가, 교수 등 9명으로 ‘사적지 표석설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보훈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조사보고서’ 등 자료를 토대로 표석 설치 대상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문안 작성, 문안 감수(국립국어원) 등 6차례 위원회 회의를 거쳤다.김오성 시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전달하고 역사현장을 후손들에게 자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사적지 표석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독립 문화유산을 발굴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5:14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사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52)이 지난 17일 오전 9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예정자 중 1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1번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과 청와대,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에서 제대로 배우고 성장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새로운 목포의 변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이후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정신계승과 승리를 다짐하고, 목포의 뿌리인 어르신들께 인사와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예비후보 첫 일정을 시작했다.지지자 200여명의 환호 속에 김대중기념관에 도착한 김 예비후보는 김선태 관장과 인사를 나눈 뒤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기념관 내부를 둘러봤다.김원이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민주당 한길 23년 김대중 대통령님 정신 이어받아 문재인정 정부 성공과 목포 변화·발전 이끌겠습니다. 꼭 승리해 민주당 자존심 지키겠습니다” 라고 썼다.지지자들 앞에 선 김원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적자로서 김대중 대통령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신고하러 이곳에 왔다”면서 “오늘부터 목포시민 곁으로 들어가 누가 민주당 일꾼인지, 제대로 된 민주당 적자가 누군지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원이 예비후보는 두 번째 공식일정으로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어르신들께 큰 절 인사를 올린 후 지역 노인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어르신은 이 땅의 산맥이자 기둥이다. 예비후보자로서 어르신께 제일먼저 인사드리러 찾아뵈었다”면서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이후 공식 일정으로 이랜드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을 찾아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주당 후보로서 기필코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시장 방문 인사, 퇴근길 시민인사 등으로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4:59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39일간 국가정원 서문광장과 습지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를 개최한다.매일 18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별빛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공룡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나이트사파리와 별빛으로 물든 국가정원 야간경관, 실내 연출이다.미디어 아트 ‘나이트사파리’에서는 ‘두루미둥지에 품어진 알 중 몇몇이 사라진 줄 알았던 공룡의 알이었다’는 상상 속에서 시작해 나무도감원과 평화정원에서 새로운 공룡 세계가 펼쳐진다.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한 공룡의 모습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고 작은 공룡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 앞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하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으로 관람객을 반기고, 하늘정원까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WWT습지에서는 달빛에 뛰어노는 짱뚱어가 이색적이다. 국제습지센터 안에서는 눈이 내린 동화나라에 온 듯한 화이트가든 또한 만나볼 수 있다.또한 국제습지센터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24일, 25일 양일간 젊은층과 어린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을 파워풀한 ‘쇼크더블랙’ LED 퍼포먼스 공연이 17시 45분, 19시 25분 2차례씩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연말을 맞아 매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풍선껌’의 미니 그림책 콘서트도 12월 28일, 29일 17시 30분에 입체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매일 2편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자세한 공연시간과 영화는 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겨울의 낭만을 더해줄 군고구마와 떡볶이 등도 판매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러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흡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4:57

사진=보성군 보성군은 19일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2023년 KTX 보성역이 개통된다고 밝혔다.이번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는 1조 7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현재 추진되고 있는 목포~보성 간 남해안 고속철 사업 1조 5천억 원까지 고려할 경우 경전선·남해안 고속철 사업에 2023년까지 3조 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광주송정~보성~순천 구간은 경전선 중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단선 비전철 구간이었으며, 이번 사업으로 단선 전철이 고속화철도로 연장(122.2km)되고, 시속 250km로 고속화된다.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서울이 2시간 30분 만에 주파되고, 목포-보성간 남해안 고속철 사업으로 부산까지는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보성군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된다.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 보성군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고속철도의 중심에 놓이게 남해안 관광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전남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산업과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경전선 전철화 사업 통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4월 ‘느림보 열차’체험에서부터 지역민들과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으며, 특히,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에서 전라남도를 대표해 사업 타당성 설명자로 나서 예타 통과에 크게 기여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예타 통과는 전남 인프라 발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쏟은 김영록 도시사의 공이 가장 컸다”면서 함께 노력한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또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함께 해양레저관광(460억원)사업, 생활 SOC 복합화 사업(700억원)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대한민국 해양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며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회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4:22

보성군 김철우(사진) 군수가 18일 서울시티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9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김 군수는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前 국무총리 이수성, 前 연세대학교 총장 김병수, 중앙대학교 총장 김창수 등 분야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보성군은 5대통합축제 성공개최로 약 766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으며, 끊임없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해 2019년 80개의 공모사업에서 3,000억 원가량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뉴스종합이 주관하며 매년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국위선양·사회봉사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낸 인물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김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보성군이 더 발전하라는 뜻에서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지방자치의 발전은 참여자치에 있는 만큼 보성군민을 군정 운영의 동반자로 모시고 보성다운 보성 든든한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지난 17일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건전 지방재정 운용까지 인정받았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8 16:02

사진=연합뉴스 국정농단 사태 당시 `최순실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노씨는 17일 "더 큰 적폐와 싸우겠다"며 당적 없이 무소속으로 내년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그는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뼈를 묻을 곳은 광주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사는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연고나 조직 없이 정당에 가입해 경선을 치른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숙제"라면서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팬"이라며 "당선된다면 민주당에 가입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는 해당 지역구의 민주당 지지층들의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가족을 비롯한 친인척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선거운동을 벌이겠다는 각오도 다졌다.노씨는 "올해 초 짓던 집에 불이 나면서 옆집까지 피해를 봤다"며 "옆집을 새로 지어주면서 선거자금은커녕 집 지을 돈조차 부족하다"고 언급했다.그는 "지난주 막내딸이 태어나면서 아내와 아이들이 처가에 머물고 있다"며 "홀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올해 8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이력을 두고는 "단 하루도 사죄의 마음을 놓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지난해 광산구 하남동에서 고깃집을 열어 광주에 정착한 노씨는 황룡강변 폐기물처리장 신설 반대 집회에 동참하는 등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물포커스 | 홍성표 기자 | 2019-12-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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