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김제쌀 먹고 부안뽕주 서울시 공식 건배주로 채택하겠다”

이원택 부지사와 김제시 전·현직의원과 오찬 뒤 전통시장과 축제장 방문

2019-12-11     이상호 기자

“김제 지평선 쌀을 먹고, 부안뽕주를 서울시 공식 건배주로 채택하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의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해 김제와 부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원택 전 부지사의 출판기념회 참석을 위해 김제를 찾은 박 시장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김제·부안지역 전·현직 광역·기초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김제 전통시장, 백산농협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원순 시장은 백산농협 조합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이원택 전 부지사의 출판기념회를 응원하기 위해 김제를 방문하게 됐다”면서 “전북지역 농산물을 서울시민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