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그려내는 한 폭의 가을 풍경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국악의 향연>

2019-09-06     이상호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6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준비한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1주일 앞두고 진행되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은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국악기의 소리와 사람의 소리 그리고 몸짓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치 한 폭의 가을 풍경화를 그려내듯 무대 위에서 그려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악합주 <산조합주>, 가야금병창 <흥보가 중 집터 글자 붙이는 대목>, 전통춤 <교방굿거리>, 기악독주 <김영재류 해금산조>, 민요 <농부가,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삼도설장구>로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부터 기악독주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각 악기마다의 맛과 특유의 연주법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첫 번째로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금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