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축제에 주전부리 부스 운영

2019-07-12     이상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10월4∼6일 열리는 '시간여행축제'에 주전부리 부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부스를 운영할 7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군산시에 주소 또는 영업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다. 운영메뉴는 보리개떡, 술빵, 순대, 뻥튀기, 호떡, 옛날과자, 추억의 달고나 등 1930년대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메뉴로 한정한다.

장소는 축제장 주 행사장 내이며, 입점 조건은 1일 5만원씩 3일간 총 15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선정은 메뉴의 적합성과 참신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한다.

시는 주전부리 부스 운영을 통해 1930년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그 시절 대표 주전부리들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게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관선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맛을 책임질 주전부리 부스 운영자 모집에 군산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시간여행축제에 어울리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축제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