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축구 바레인 넘어 8강 갈까

2019-01-22     정연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1월 22일) 밤 벌어지는 바레인전에서 아시안컵 8강 티켓을 잡을 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밤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우승 경쟁팀인 호주와 일본이 각각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8강 안착에 성공한 가운데 한국의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한국이 바레인을 제치고 8강에 오르면,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카타르-이라크전 승리 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벤투호는 조별리그를 3승 무패, 조1위로 통과했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바레인을 넘어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우위다. A조 3위로 16강에 오른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 약체다. 조 1위인 한국과 조 3위인 바레인의 위치가 두 팀의 전력 차를 보여준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사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바레인은 공격 전환 속도가 빠른 팀”이라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