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들]병장 봉급 100만원으로 인상..5급 이하 공무원 보수 1.7%↑

2023-01-04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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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부터 우리 군의 병사 월급이 최고 100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3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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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으로 2022년 67만1000원에서 2023년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병사 봉급을 병장 기준으로 15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병 봉급과 자산형성프로그램(내일준비적금) 고려 시 실제 수령액은 병장 기준으로 2025년 205만원이다.

5급(상당) 이하 공무원의 보수를 1.7% 인상한다.

다만, 관리직급인 4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보수를 동결하고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사랑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해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연봉의 10% 상당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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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통해 마련된 재원 약 20억원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사업을 통해 노인ㆍ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400여 가구의 생활비, 주거·의료·교육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