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카카오 등 서버 이중화 위한 법률안 대표발의

2022-10-19     이광효 기자
사진: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서버 등의 이중화를 법제화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구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재선)은 18일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는 대상인 주요방송통신사업자에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하고,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의 내용에 전기통신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크 등의 이중화 및 이원화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것이다.

한편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은 카카오의 전향적인 피해보상을 촉구한다. 이번 사태에 대한 피해보상은 카카오가 져야 할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이다”라며 “법적 의무인 유료서비스만 보상하고 어물쩍 넘어가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