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플로깅’으로 친환경 축제 앞장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생각하는 건강한 축제

2022-08-20     박용섭 기자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 동안 벽골제 중심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를 「플로깅」을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치룬다는 계획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투, 장갑, 집게 등 활동 시 필요한 소품이 든 키트가 지급되고, 플로깅 활동 인증 및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상품 및 쿠폰이 지급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있으며, 8월 중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받는다. 

지평선축제 기획단장인 김광수 부시장은 18일 "코로나 이후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를 축제에 연결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로써 김제지평선축제가 건강한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