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경고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 10년 만에 최고치"

6월말기준 41.9%...대외금융부채는 1조3794억 달러로 전 분기말 대비 1139억 달러 감소

2022-08-19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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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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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2년 2/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2022년 2/4분기 말 우리나라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은 41.9%,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율은 27.8%로 전 분기말 대비 각각 3.7%p, 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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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은 지난 2012년 2분기 45.6% 이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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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4분기 말 대외금융자산은 2조1235억 달러로 전 분기말 대비 658억 달러, 대외금융부채는 1조3794억 달러로 전 분기말 대비 1139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금융자산 감소폭은 사상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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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금융자산은 7441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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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4분기 말 대외채권은 1조482억 달러로 전 분기말 대비 317억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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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채무는 6620억 달러로 전 분기말 대비 79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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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채권은 3861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96억 달러 줄어 사상 최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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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외채 증가에도 과거 추이, 상환 능력, 세부 원인 등을 종합 고려할 때 외채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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