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샘의 생태이야기-220510] 다시, 붉은점모시나비와 함께

2022-05-26     이상호 기자

다시, 붉은점모시나비와 함께

곤충의 시절이 돌아오네요.

곤충의 시절,
처음으로 배알을 다녀온 '붉은점모시나비'

조마조마 들어간 그 숲길,
나풀나풀 나비 한 마리가 마중을 나옵니다.

잘 살아 줬네요.
엄마. 아빠 나비가 주고 간 목숨을 잘 지켜냈네요.

수태낭을 흔들며 나풀대고

짝지를 찾아 나풀댑니다.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점이 없는 모시나비도 함께 나풀나풀~

먹이식물이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씀바귀와 산딸기가 꽃을 피우고 기다리고 있었네요.

 

올해도 나비 언덕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