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게임센터 이달의 원스토어 우수베타게임 선정

- 입주기업 엠피게임즈 ‘루벤의 대모험’..."정식출시도 전에 유저 사로잡아"

2022-07-08     한광현 선임기자

이쯤 되면 전방위적 대세가 틀림없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는 최근 입주기업 엠피게임즈(대표 전성식)의 <루벤의 대모험>이 원스토어가 선정하는 5월의 ‘이달의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타게임이란 정식 출시 전의 버전을 이르는 말로, <루벤의 대모험>은 이번 선정을 통해 일찌감치 가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루벤의 대모험>은 출시까지 베타유저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네이버 클라우드, SK C&C의 클라우드 Z에 적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테스트 인프라 비용과 함께 게임출시 당월과 익월에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까지 무상 지원받게 됐다. 또한 원스토어 내 각종 홍보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출시 전부터 우수함을 인정받은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은 뉴트로 감성의 2D 방치형 RPG게임으로 2021년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제작지원을 받았다.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쾌속 성장이 요즘 게임 트렌드를 잘 잡았다는 평이다.

엠피게임즈 전성식 대표는 “이번 선정은 우리의 개발 방향과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베타유저들이 보내주는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미흡했던 부분을 해결하고 정식 서비스까지 더 좋은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0년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엠피게임즈는 개발한 게임 <가디언 스프릿 TD>로 지난해 4월에 이어 9월까지 2번이나 구글 피처드에 선정된 바 있다. 베타버전부터 주목받은 <루벤의 대모험> 역시,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정식 출시와 함께 구글 피처드의 기록을 이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벤의 대모험> 정식 출시는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