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보신각종 타종 행사 가볼까

2019-05-03     양성희 기자

서울시는 5일 보신각터에서 2019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8년째 하고 있는 이 행사는 64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래희망 소원지 작성, 희망소원 함께 나누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언빌리버블쇼는 2015년 키즈 매직쇼 올해의 마술사로 선정된 오효택 마술사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에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종 후에는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또한,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 앞에만 도착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미래희망 소원지 작성 및 식전공연 등 행사를 함께 관람 할 수 있다.

이번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에는 미처 참여신청을 못 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신각 현장에서 5명을 즉석 추첨을 통해 타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 과장은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소원 등을 함께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