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 30명

2019-05-02     양성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 문화 관광자원을 해설해주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일부터 21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포함된 서울 도보해설관광 33개 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해주는 자원봉사자이다. 현재 205명이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어권 해설사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이외에도 한국어 5명, 영어 10명, 중국어 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보로 다니면서 장시간 해설을 할 수 있고, 자원봉사 의지와 관광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외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