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야호학교, ‘나를 찾는 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청소년 독립 영화 제작·음악·춤 등 방학 몰입 집중 프로젝트 추진

2022-01-11     이상호 기자

전주지역 청소년들은 올해도 전주시 야호학교에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자기 주도력을 키우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야호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를 찾는 아카데미’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국가 정책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주형 전환교육 ‘나를 찾는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친구들과 협력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기획·실행·성장하는 프로젝트형 수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관심 분야 프로젝트 진행 △보충학습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청소년 독립 영화 제작, 음악(프로듀싱 체험 등), 춤 등 방학 몰입 집중 프로젝트 △자기 주도 학습(학습멘토링) 등을 경험하게 되며, 분기별 1회에 걸쳐 주말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업이 방과 후에 진행되는 만큼 급식 및 귀가 차량도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063-281-6597~8)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서는 문의 후 이메일(jiyu966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야호학교 ‘나를 찾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인적 성장과 청소년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