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룡 서울시의원, '청년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 발의

2021-02-07     양성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등 입영예정자에게 입원지원금 10만원 지급을 추진한다.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서울특별시 입원지원금 지급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29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하여 거주하는 시민이다. 구체적인 지급방법과 절차는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홍 의원은 "신성한 국방의무 이행을 위해 입영을 앞둔 시민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입영지원금을 지역사랑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면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