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유아 가정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

한국전기안전공사 후원 먹거리& 캐릭터 마스크 스크랩 등 전달

2020-12-24     이상호 기자

완주군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후원으로 관내 취약 영유아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23일 완주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 받아 관내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쳐가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중 유아 120여 가구에 지역의 먹거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마스크 스트랩, 성탄 메시지 등의 작은 꾸러미가 만들어져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완주군보건소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노인에게는 우유를, 저소득층의 영유아 가구에게는 물티슈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출산부터 아동·청소년, 청년까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행복도시 완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