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농부가수 김백근 11번째 논두렁음악회

2020-10-26     정연미 기자

 

노래하는 농부가수 김백근이 오는 31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들녘에서 11번째 논두렁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11번째 치러지는 노래하는 농부 가수 김백근의 공연은 매년 추수가 끝난뒤 1년에 한 번 논에서 펼쳐지는 논두렁 음악회이다.

추수가 끝난 후 고된 농사의 삶에서 느껴지는 그의 감정은 도시민의 가슴속 깊이 잃어버린 추억을 더듬어 강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도 김백근은 전원 속에서 펼쳐지는 가을 저녁 분위기 있는 락음악과 깊은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연의 소중함과 땅의 고마움을  노래하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공간&우주(Space)"이다.

우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철저한 방역 속 거리두기로 치러지는 이번 공연은 공간이 넓은 논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의 후원금 전액은 쌀로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