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 일일 최대 신규 확진 40만명 육박 "가을철 확산 가속화"

미국 하루 신규 확진자 6만명 넘어 역대 최대치 기록

2020-10-21     전선화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하루 40만명 가깝게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은 하루 6만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가을철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4천102만2,399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112만8,897명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총 851만9,66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2만6,138명이다.

이어 인도에서는 총764만9,1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1만5,950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43만1,635명, 사망자는 2만4,635명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102만9,668명, 프랑스 93만745명, 영국 76만2,542명, 이탈리아 43만4,449명, 독일 38만898명, 우크라이나 30만9,107명, 네덜란드 24만4,391명, 벨기에 23만480명, 체코 19만3,946명, 폴란드 19만2,539명, 루마니아 18만6,254명, 스웨덴 10만6,380명, 포르투갈 10만3,736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527만4,817명, 사망자 15만4,888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87만4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9만4천명을 돌파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53만9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4만2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