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시민희망장소』 제때ㆍ제대로 순찰 '호평'

희망장소 3,097개소, 순찰이행률 82.8%로 전국평균보다 14.1% 높아

2020-10-19     전은술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SNS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순찰장소 총 7,079건을 접수, 이 중 중복신청장소 등을 제외한 3,097개소를 집중순찰지역으로 선정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순찰이행률은 9월말 기준 82.8%로, 전국평균(68.7%) 보다 14.1% 웃도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9. 7.~30.까지 24일간 집중신고기간도 운영했는데,  전철역 등에 경찰관 실물 홍보스탠딩 설치 및 지역 맘카페에 순찰희망장소 접수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
기간 중 순찰희망장소 총 1,928건을 접수해 중복지역 등을 제외한 769개소를 순찰지역으로 추가하기도 하였다.

희망지역 중 야간골목길ㆍ공원 등은 경광등을 켠 채 순찰하고, 주택가ㆍ가게 등은 순찰 후 ‘문고리형 순찰카드’를 걸어두는 등 시민이 알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였다.

순찰을 통해 각종 주민 불안요인도 해소하였는데, 논현 서창파출소는 ‘여성들을 쫓아다니는 남성이 있어 불안하다’는 112신고와 지역 맘카페의 관련 게시글을 보고,  신고내용분석 등을 통해 출몰예상 시간ㆍ지역에 집중순찰을 실시해 해당 남성을 검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별첨)

주민들은 경찰의 이러한 맞춤형 순찰에 호평을 하고 있는데, 계양구 여성 A씨(32세)는 “야간에 공원을 자주 산책하는데, 경찰관들이 순찰을 자주 돌아줘 안심하고 산책한다.” 했고,  남동구 약사 B씨(54세)는 “공적마스크 판매 초기에 행패를 간혹 부리는 사람이 있어 힘들었는데, 경찰관들이 혼잡시간대에 순찰을 돌아줘 감사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18일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시간ㆍ장소에 경찰이 있을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ㆍ선제적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