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승마체험’ 긴급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

2020-09-07     한광현 선임기자

청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학생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중단된 상태여서 이날 재개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방역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위기를 기회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행정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위탁 승마장은 주성동 나파밸리 승마장과 낭성 태산승마타운 두 곳이며, 지난 8월 23일까지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105명을 대상으로 방역안전수칙을 지키며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