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죽서루 주제로 '新 삼척팔경 투어' 진행

2020-07-10     정태수 기자
 

강원 삼척시는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를 주제로 '新삼척팔경 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답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1~12일 관동 제1경인 죽서루를 포함해 7경을 새롭게 추가해 삼척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돌면서 탐방에 나선다.

1회차 투어는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단위 29명과 함께 '삼척 전통제험의 길' 부제로 죽서루→삼척시립박물관→미로정원(탐방, 골든벨)→두부만들기체험→대이리 굴피집, 너와집 순으로 진행된다.

2회차 투어는 가족단위 20명과 함께 '삼척 역사의 길'을 부제로 죽서루→두타산 이승휴 유적→도계 긴잎느티나무→신리 너와집→가곡유황 족욕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하여 죽서루를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품격높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