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글동글한 요리가 있는 6월 '달장' 가볼까

2020-06-11     한광현 선임기자

요리가 있는 농부시장 ‘달장’이 오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열린다.

5월부터 달마다 다른 콘셉트의 시장으로 열리게 되는 달장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정원과 텃밭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연출된 공간에서 6월엔 오는 13일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달장에는 모종과 화훼농가와 청원유기농연구회, 수세미, 참외, 수박류를 재배하는 농가를 포함한 농부 5팀, 공예 7팀, 가공 6팀, 요리 9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5개 팀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달장에 참여하면 농부들과 예술가, 요리사가 함께 여는 달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살거리, 지역의 콘텐츠가 담긴 예술가들이 주는 볼거리, 지금 가장 맛있는 제철농산물을 담은 요리사들의 즉석요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6월 달장의 콘셉트는 동글동글한 작물로, 공예 팀은 콘셉트(동그라미)에 맞춘 굿즈들을 만들어오며 콘셉트에 맞춘 체험 또한 준비해 운영된다.

달장은 일회용품 없는 제로웨이스트시장을 지향하며 올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번 달장은 비가 올 경우 유기농마케팅센터 내 실내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달장을 찾아주신 시민들이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