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번째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사흘 전 입국한 한국인 50대 남성으로,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55살의 이 남성은 중국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22일 우한시에서 상하이를 경유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달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시작돼 현지의료 기관을 방문했다가 22일 김포공항에서 입국자를 검역하던 중 발열과 인후통 등이 확인됐다.
환자는 국가 지정 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나오는 대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유증상자 25명은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됐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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