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2020년 '천안시 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천안시 농업대학은 2008년 1기 배(梨) 과정을 시작으로 작년 12기까지 809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 동안 배, 오이, 한우 등 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을 위한 생산자 과정과 웰빙식품, 발효기술 및 로컬푸드 등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비자 과정으로 대별되는 총 23개의 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3~10월까지 '샤인머스켓'과 '생활원예' 등 2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자는 샤인머스켓 재배농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이론 및 실기 교육 등이 실시될 것이며 후자는 도시민을 위한 생활원예의 기능과 활용 등에 중점을 둔 실속 있는 강좌로 진행된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월 7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의 홈페이지 (www.cheonan.go.kr/atc.do)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고 센터로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관내 많은 농업인과 귀농 희망자 및 도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전문경영인의 육성과 로컬푸드 운동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팀(041-521-2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태윤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