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부산관광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북유럽최대의 관광박람회인 'MATKA 2020 Nordic Fair'에 참가하여 부산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관광홍보관은 박람회 기간 중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이는 오는 3월 취항 하는 핀에어의 부산 직항노선 취항에 대비, 부산의 관광자원의 홍보를 통하여 북유럽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려는 목적이기도 하다.
부산-헬싱키 노선은 김해공항 최초의 유럽 직항노선이다. 헬싱키는 북유럽의 관문으로 바이킹 후예들의 활발한 부산 입성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부산 시민들도 10시간 날아 가서 겨울왕국의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부산의 하늘이 넓어지고 있지만 공항확충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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