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새보당, 보수재건 3원칙에 공감..통합 논의 급물살
한국ㆍ새보당, 보수재건 3원칙에 공감..통합 논의 급물살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01.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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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보수재건 3원칙’에 공감하면서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사진 오른쪽)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시민사회 연석회의를 통해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제 통추위가 구성돼 통합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통추위를 발족시키면서 저희도 동의한 ‘보수중도통합의 6대 기본원칙’이 발표됐다. 이 원칙들에는 새로운보수당에서 요구해 온 내용들도 반영돼 있다. 이제 우리는 통합이라고 하는 대의 앞에 함께 스스로를 내려놓고,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야 한다. 그래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유한국당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반드시 당의 혁신과 자유민주진영의 대통합을 이루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의 명령”이라며 “그런 국민들의 요구가 높다. 지금 혁신과 통합이 정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새로운보수당 하태경(사진) 책임대표는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새보수당의 보수 재건 3원칙을 수용한 것으로써 보수 재건과 혁신통합으로의 한 걸음 전진이라고 평가한다”며 “그리고 앞으로 한국당이 흔들리지 않고, 이 보수 재건 3원칙이 포함된 이 6원칙을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 간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그리고 혁통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저희가 생각할 때 혁통위는 혁신적인 보수 통합의 촉매 역할을 하는 자문기구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혁통위의 성격과 역할에 대해서 뚜렷이 정해진 바가 없다. 혁통위 참가 전에 선행돼야 할 것은 혁통위의 성격과 역할이 분명하게 규정되고 새보수당과 합의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승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제4차 당대표단회의에서 “저희들은 보수가 제대로 거듭나고, 재건되는 그런 모습을 저희들 손으로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한 것이지, 자유한국당에 팔아먹을라고, 자유한국당과 통합하기 위해서 새로운보수당을 만든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제가 보수재건위원장으로서 우리가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한 그 뜻은 우리가 정말 보수 재건을 위해서, 제대로 된 보수, 개혁적인 보수를 위해서, 그런 정치를 위해서, 그런 희망과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이 당을 창당했음을 우리 당원들께, 또 국민들께 분명히 밝히고 ‘앞으로 그런 노력을 아무리 어려워도 계속 하겠다’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현재는 보수 통합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공화당이 거기(보수통합) 참여할 수 없다. 지금 그분들은 ‘탄핵을 묻고 가자’ 그러고 있는데 정통 보수우파 사람들은 ‘탄핵을 묻고 가자는 사람들을 묻고 가자’ 지금 그러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공화당이 거기 같이 들어가는 순간 보수 대통합은 말도 꺼내기 전에 일단 서로 손가락질 하고 싸움하는 그런 추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며 “‘그 사람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의견이 어떻게 조율되느냐’ 그런 것들을 보고 그 다음에 ‘우리공화당이 정말 보수 대통합을 통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고 또 우리가 앞으로 총선 잘 치르고 대선에서 정권 찾아올 수 있을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고려해야 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어떤 통합으로 가야 (박근혜) 대통령께서 선거에 좀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저희가 지금 바깥에서 연구하고 있고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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