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에 직격탄 날린 정준희 교수 '주목'
진중권에 직격탄 날린 정준희 교수 '주목'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0.01.02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화면캡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직격탄을 날린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서 정준희 교수는 진중권 전 교수가 알릴레오 등 진보성향의 뉴미디어를 비판하자 "안 봤는데 어떻게 아시냐" "어떻게 확신하시냐" 등 공세적인 발언을 펼쳤다.

이날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를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정 교수는 '진중권 vs 유시민'의 구도를 '진중권 vs 정준희'의 구도로 바꿔가며 진 전 교수의 발언에 반박과 재반박을 날렸다. 

'왜 언론은 불신이 됐나'라는 주제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의 뉴미디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정준희 교수는 "뉴미디어의 대표는 알릴레오가 제일 잘못했고 레거시 미디어는 뉴스공장과 PD수첩이 제일 잘못했고 그 바깥은 없으세요?"라고 반문했다. '가치가 없어서'라는 진 전 교수의 대답에 정준희 교수는 "예를 들면 신의 한 수라는가 이런 식의 것들은 보셨어요?"라고 되물었다.

'안 본다'는 진 전 교수의 말에 정준희 교수는 "왜 안 보시죠? 거기에 수많은 가짜 뉴스들과 수많은 허위 사실들이 나오는데"라며 "안 보셨는데 어떻게 아시냐고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정 교수는 "지금 레거시 미디어가 다 옳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최성해 총장 건이 판결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어떻게 확신하시는데요?" 등의 질문으로 진 전 교수를 당황케 했다.

정준희 교수는 KBS '저널리즘 토크쇼'에 고정 출연 중인 패널로, 한국 저널리즘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진단으로 이름을 알렸다. 진중권 전 교수 역시 2016년 썰전 등 그간 다수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른바 '저격수'로 알려졌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