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진 벧엘교회에 '눈길'이 쏠린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6일 고양시청에서 벧엘교회의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성금 5,700여만 원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가정위탁아동, 양육시설 입소아동,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벧엘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동절기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평소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생활장학금 전달, 저소득가정 김장김치 지원 등 꾸준히 나눔활동을 해 오고 있다.
벧엘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도들과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벧엘교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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